가입자간 통화·문자요금 ‘공짜’
입력 2013.03.26 (13:26)
수정 2013.03.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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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이동통신 1위업체 sk텔레콤이 자사 고객끼리는 통화 무제한, 문자 메시지는 통신사 관계없이 공짜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가입자 평균 통신비가 5천원 가까이 싸지는건데, 휴대전화 시장의 요금체계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전화 서비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이동통신사가 파격 선언을 했습니다.
자사 고객끼리는 통화 무제한, 문자 메시지는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하겠다는 겁니다.
정액제 최소액인 월 3만 5천원 이상 요금제로도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가입자 1인당 평균 4천 6백 원의 통신비가 당장 절감됩니다.
1위 사업자의 이같은 움직임은 치열한 이통시장 속성상 곧 연쇄 반응을 일으켜 요금 체계에 지각 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즉, 음성통화나 문자 대신, 데이터 사용량만으로 요금을 정하고 서비스로 승부하는 체제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곽동수(숭실사이버대 교수) : "큰 틀에서 보면 요금자 설계 자체가 개별통화가 아니라 데이터 중심으로 옮겨갔다는 점에서 새로운 데이터 통신시대를 열었다 이렇게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요금 체계는 OECD 34개국중 이미 27개 나라에서 채택된 유형입니다.
<인터뷰> 박인식(SK텔레콤 총괄사장) :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고 본원적인 그런 상품과 서비스 경쟁쪽으로 가야 되겠고 그것을 해야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다만 경쟁사가 잇따라 비슷한 요금제를 출시할 경우 보조금 경쟁이 곧 바로 진정되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통구조 개선도 함께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국내 이동통신 1위업체 sk텔레콤이 자사 고객끼리는 통화 무제한, 문자 메시지는 통신사 관계없이 공짜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가입자 평균 통신비가 5천원 가까이 싸지는건데, 휴대전화 시장의 요금체계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전화 서비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이동통신사가 파격 선언을 했습니다.
자사 고객끼리는 통화 무제한, 문자 메시지는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하겠다는 겁니다.
정액제 최소액인 월 3만 5천원 이상 요금제로도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가입자 1인당 평균 4천 6백 원의 통신비가 당장 절감됩니다.
1위 사업자의 이같은 움직임은 치열한 이통시장 속성상 곧 연쇄 반응을 일으켜 요금 체계에 지각 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즉, 음성통화나 문자 대신, 데이터 사용량만으로 요금을 정하고 서비스로 승부하는 체제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곽동수(숭실사이버대 교수) : "큰 틀에서 보면 요금자 설계 자체가 개별통화가 아니라 데이터 중심으로 옮겨갔다는 점에서 새로운 데이터 통신시대를 열었다 이렇게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요금 체계는 OECD 34개국중 이미 27개 나라에서 채택된 유형입니다.
<인터뷰> 박인식(SK텔레콤 총괄사장) :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고 본원적인 그런 상품과 서비스 경쟁쪽으로 가야 되겠고 그것을 해야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다만 경쟁사가 잇따라 비슷한 요금제를 출시할 경우 보조금 경쟁이 곧 바로 진정되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통구조 개선도 함께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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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3-26 14: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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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1위업체 sk텔레콤이 자사 고객끼리는 통화 무제한, 문자 메시지는 통신사 관계없이 공짜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가입자 평균 통신비가 5천원 가까이 싸지는건데, 휴대전화 시장의 요금체계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전화 서비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이동통신사가 파격 선언을 했습니다.
자사 고객끼리는 통화 무제한, 문자 메시지는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하겠다는 겁니다.
정액제 최소액인 월 3만 5천원 이상 요금제로도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가입자 1인당 평균 4천 6백 원의 통신비가 당장 절감됩니다.
1위 사업자의 이같은 움직임은 치열한 이통시장 속성상 곧 연쇄 반응을 일으켜 요금 체계에 지각 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즉, 음성통화나 문자 대신, 데이터 사용량만으로 요금을 정하고 서비스로 승부하는 체제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곽동수(숭실사이버대 교수) : "큰 틀에서 보면 요금자 설계 자체가 개별통화가 아니라 데이터 중심으로 옮겨갔다는 점에서 새로운 데이터 통신시대를 열었다 이렇게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요금 체계는 OECD 34개국중 이미 27개 나라에서 채택된 유형입니다.
<인터뷰> 박인식(SK텔레콤 총괄사장) :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고 본원적인 그런 상품과 서비스 경쟁쪽으로 가야 되겠고 그것을 해야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다만 경쟁사가 잇따라 비슷한 요금제를 출시할 경우 보조금 경쟁이 곧 바로 진정되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통구조 개선도 함께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국내 이동통신 1위업체 sk텔레콤이 자사 고객끼리는 통화 무제한, 문자 메시지는 통신사 관계없이 공짜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가입자 평균 통신비가 5천원 가까이 싸지는건데, 휴대전화 시장의 요금체계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전화 서비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이동통신사가 파격 선언을 했습니다.
자사 고객끼리는 통화 무제한, 문자 메시지는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하겠다는 겁니다.
정액제 최소액인 월 3만 5천원 이상 요금제로도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가입자 1인당 평균 4천 6백 원의 통신비가 당장 절감됩니다.
1위 사업자의 이같은 움직임은 치열한 이통시장 속성상 곧 연쇄 반응을 일으켜 요금 체계에 지각 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즉, 음성통화나 문자 대신, 데이터 사용량만으로 요금을 정하고 서비스로 승부하는 체제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곽동수(숭실사이버대 교수) : "큰 틀에서 보면 요금자 설계 자체가 개별통화가 아니라 데이터 중심으로 옮겨갔다는 점에서 새로운 데이터 통신시대를 열었다 이렇게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요금 체계는 OECD 34개국중 이미 27개 나라에서 채택된 유형입니다.
<인터뷰> 박인식(SK텔레콤 총괄사장) :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고 본원적인 그런 상품과 서비스 경쟁쪽으로 가야 되겠고 그것을 해야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다만 경쟁사가 잇따라 비슷한 요금제를 출시할 경우 보조금 경쟁이 곧 바로 진정되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통구조 개선도 함께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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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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