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등 또 홈페이지 장애…2차 해킹 공격 가능성

입력 2013.03.26 (21:03) 수정 2013.03.26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천안함 관련 소식은 잠시 뒤에 자세히 전해 드리고 먼저 또 다시 찾아온 전산망 해킹 속보부터 전해 드립니다.

지난 20일 악성코드 해킹 공격을 받아 전산망이 마비됐던 YTN이 오늘은 홈페이지가 멈춰섰습니다.

정부는 2차 해킹 공격이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YTN 홈페이지 멈춘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 37분.

YTN 외부 계열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도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일, 해킹공격이 있은지 엿새 만에 또다시 전산 장애가 발생하자 정부는 민.관.군 합동대응팀을 YTN 전산실에 급파해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녹취> 민관군 합동대응팀 관계자 : "로그도 보구요, 악성코드가 있으면 악성코드도 분석을하고 그렇게 하거든요. 시스템도 보고..."

합동대응팀은 특히 과부하로 인한 홈페이지가 접속이 되지 않은 디도스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의 홈페이지가 다운됐고 데일리NK도 1시간 정도 접속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이와함께 국가정보통신망도 오전 10시 40분쯤 장애가 발생해, 경기 등 7개 지자체의 인터넷망이 마비됐다, 1시간 20여분 만에 모두 복구됐습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인터넷망에 연결된 장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해커 소행인지는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 한때 기획재정부 홈페이지도 접속장애를 보인 가운데 정부는 발령중인 3단계인 사이버 위기 '주의' 경보를 유지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YTN 등 또 홈페이지 장애…2차 해킹 공격 가능성
    • 입력 2013-03-26 21:03:05
    • 수정2013-03-26 22:05:19
    뉴스 9
<앵커 멘트>

천안함 관련 소식은 잠시 뒤에 자세히 전해 드리고 먼저 또 다시 찾아온 전산망 해킹 속보부터 전해 드립니다.

지난 20일 악성코드 해킹 공격을 받아 전산망이 마비됐던 YTN이 오늘은 홈페이지가 멈춰섰습니다.

정부는 2차 해킹 공격이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YTN 홈페이지 멈춘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 37분.

YTN 외부 계열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도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일, 해킹공격이 있은지 엿새 만에 또다시 전산 장애가 발생하자 정부는 민.관.군 합동대응팀을 YTN 전산실에 급파해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녹취> 민관군 합동대응팀 관계자 : "로그도 보구요, 악성코드가 있으면 악성코드도 분석을하고 그렇게 하거든요. 시스템도 보고..."

합동대응팀은 특히 과부하로 인한 홈페이지가 접속이 되지 않은 디도스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의 홈페이지가 다운됐고 데일리NK도 1시간 정도 접속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이와함께 국가정보통신망도 오전 10시 40분쯤 장애가 발생해, 경기 등 7개 지자체의 인터넷망이 마비됐다, 1시간 20여분 만에 모두 복구됐습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인터넷망에 연결된 장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해커 소행인지는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 한때 기획재정부 홈페이지도 접속장애를 보인 가운데 정부는 발령중인 3단계인 사이버 위기 '주의' 경보를 유지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