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이버 대응팀 구성…“총체적 안전 점검”

입력 2013.03.26 (21:04) 수정 2013.03.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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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도 사이버 대응팀을 구성해서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주요 민간시설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지방자치단체 전산망 장애가 발생한 시각은 오전 10시 40분.

청와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30분 뒤에 종합보고를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곧바로 미래전략수석과 외교안보수석, 위기관리비서관 등이 참여한 사이버 대응팀을 가동했습니다.

단순 고장인지, 해킹인지 확인하고 있으며, 국정원과 안전행정부 등 관련 기관들도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북한 전문 매체들이 공격당한데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면밀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낮 12시쯤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어 열린 국무회의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상대적으로 취약한 방송,통신,금융 등 주요 민간시설에 대해서 총체적인 안전 점검을 해주길 바란다"

박 대통령은 또 사이버테러 대응조직이 여러 부처에 흩어져있다며,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국가안보실에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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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사이버 대응팀 구성…“총체적 안전 점검”
    • 입력 2013-03-26 21:05:42
    • 수정2013-03-26 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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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도 사이버 대응팀을 구성해서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주요 민간시설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지방자치단체 전산망 장애가 발생한 시각은 오전 10시 40분.

청와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30분 뒤에 종합보고를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곧바로 미래전략수석과 외교안보수석, 위기관리비서관 등이 참여한 사이버 대응팀을 가동했습니다.

단순 고장인지, 해킹인지 확인하고 있으며, 국정원과 안전행정부 등 관련 기관들도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북한 전문 매체들이 공격당한데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면밀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낮 12시쯤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어 열린 국무회의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상대적으로 취약한 방송,통신,금융 등 주요 민간시설에 대해서 총체적인 안전 점검을 해주길 바란다"

박 대통령은 또 사이버테러 대응조직이 여러 부처에 흩어져있다며,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국가안보실에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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