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현 씨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
입력 2001.11.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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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승현 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이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재환 씨가 진 씨의 구명 로비를 위해서 국회의원 김 모씨를 만난 정황을 확인하고 주요 관련자들의 소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진승현 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진 씨측이 민주당 김 모 의원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진 씨의 로비 창구인 김재환 씨가 지난해 10월 진 씨의 구명로비를 위해 민주당 김 모 의원을 만났고 이 자리에 제3의 인물이 동석한 정황을 확보한 것입니다.
김 씨는 지난해 검찰에서 김 의원에게 5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따라서 잠적한 제3의 인물을 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측은 당초 김 씨를 만난적 없다는 입장에서 만난는지 여부를 기억 못 한다며 한 걸음 뒤로 물러섰습니다.
⊙김 의원 보좌관: 저희 방에 서너 번씩 왔다면서 기억해야 될 사람인데 전혀 기억 없습니다.
⊙기자: 검찰은 또 김재환 씨가 어제 자진출석할 의사를 표명해 이번 주 내에 김 씨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김 씨가 끝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김 의원과 국정원 정성홍 전 과장을 먼저 소환 조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진승현 씨가 지난해 총선 당시 여야 의원들에게 수십억 원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단서가 나오면 수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검찰은 김재환 씨가 진 씨의 구명 로비를 위해서 국회의원 김 모씨를 만난 정황을 확인하고 주요 관련자들의 소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진승현 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진 씨측이 민주당 김 모 의원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진 씨의 로비 창구인 김재환 씨가 지난해 10월 진 씨의 구명로비를 위해 민주당 김 모 의원을 만났고 이 자리에 제3의 인물이 동석한 정황을 확보한 것입니다.
김 씨는 지난해 검찰에서 김 의원에게 5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따라서 잠적한 제3의 인물을 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측은 당초 김 씨를 만난적 없다는 입장에서 만난는지 여부를 기억 못 한다며 한 걸음 뒤로 물러섰습니다.
⊙김 의원 보좌관: 저희 방에 서너 번씩 왔다면서 기억해야 될 사람인데 전혀 기억 없습니다.
⊙기자: 검찰은 또 김재환 씨가 어제 자진출석할 의사를 표명해 이번 주 내에 김 씨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김 씨가 끝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김 의원과 국정원 정성홍 전 과장을 먼저 소환 조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진승현 씨가 지난해 총선 당시 여야 의원들에게 수십억 원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단서가 나오면 수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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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승현 씨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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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1-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진승현 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이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재환 씨가 진 씨의 구명 로비를 위해서 국회의원 김 모씨를 만난 정황을 확인하고 주요 관련자들의 소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진승현 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진 씨측이 민주당 김 모 의원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진 씨의 로비 창구인 김재환 씨가 지난해 10월 진 씨의 구명로비를 위해 민주당 김 모 의원을 만났고 이 자리에 제3의 인물이 동석한 정황을 확보한 것입니다.
김 씨는 지난해 검찰에서 김 의원에게 5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따라서 잠적한 제3의 인물을 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측은 당초 김 씨를 만난적 없다는 입장에서 만난는지 여부를 기억 못 한다며 한 걸음 뒤로 물러섰습니다.
⊙김 의원 보좌관: 저희 방에 서너 번씩 왔다면서 기억해야 될 사람인데 전혀 기억 없습니다.
⊙기자: 검찰은 또 김재환 씨가 어제 자진출석할 의사를 표명해 이번 주 내에 김 씨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김 씨가 끝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김 의원과 국정원 정성홍 전 과장을 먼저 소환 조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진승현 씨가 지난해 총선 당시 여야 의원들에게 수십억 원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단서가 나오면 수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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