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킨슨병이나 뇌졸중 같은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뇌 속의 신경세포는 한 번 죽으면 되살릴 수 없다지만 배아세포를 이용해서 새로운 신경세포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입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는 몸의 움직임을 제어하지 못합니다.
잘 걷지 못하고 손을 떨며 말을 못하기도 합니다.
운동을 제어하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뇌 신경세포의 핵이 붉게 파괴돼 일어납니다.
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 연구소는 죽어버린 신경세포를 새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수정란이 분화해 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기술입니다.
배아에서 얻은 줄기세포입니다.
이 줄기세포는 증식하면서 분화해 나가 혈액과 근육, 신경과 같은 인체의 각 조직을 만들게 됩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의 배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신경세포가 파괴된 살아 있는 쥐의 뇌에 이식했습니다.
한 달 뒤 줄기세포가 신경세포로 변해 뇌 속에서 증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이 같은 기술이 사람에게도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형민(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 연구소장): 알츠하이머라든지 파킨슨병이라든지 뇌졸중 환자들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술로써 이용될 수 있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연구진은 이 기술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한 뒤 5년 안에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뇌 속의 신경세포는 한 번 죽으면 되살릴 수 없다지만 배아세포를 이용해서 새로운 신경세포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입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는 몸의 움직임을 제어하지 못합니다.
잘 걷지 못하고 손을 떨며 말을 못하기도 합니다.
운동을 제어하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뇌 신경세포의 핵이 붉게 파괴돼 일어납니다.
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 연구소는 죽어버린 신경세포를 새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수정란이 분화해 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기술입니다.
배아에서 얻은 줄기세포입니다.
이 줄기세포는 증식하면서 분화해 나가 혈액과 근육, 신경과 같은 인체의 각 조직을 만들게 됩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의 배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신경세포가 파괴된 살아 있는 쥐의 뇌에 이식했습니다.
한 달 뒤 줄기세포가 신경세포로 변해 뇌 속에서 증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이 같은 기술이 사람에게도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형민(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 연구소장): 알츠하이머라든지 파킨슨병이라든지 뇌졸중 환자들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술로써 이용될 수 있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연구진은 이 기술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한 뒤 5년 안에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뇌신경 되살리는 기술 개발
-
- 입력 2001-11-23 06:00:00
⊙앵커: 파킨슨병이나 뇌졸중 같은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뇌 속의 신경세포는 한 번 죽으면 되살릴 수 없다지만 배아세포를 이용해서 새로운 신경세포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입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는 몸의 움직임을 제어하지 못합니다.
잘 걷지 못하고 손을 떨며 말을 못하기도 합니다.
운동을 제어하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뇌 신경세포의 핵이 붉게 파괴돼 일어납니다.
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 연구소는 죽어버린 신경세포를 새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수정란이 분화해 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기술입니다.
배아에서 얻은 줄기세포입니다.
이 줄기세포는 증식하면서 분화해 나가 혈액과 근육, 신경과 같은 인체의 각 조직을 만들게 됩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의 배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신경세포가 파괴된 살아 있는 쥐의 뇌에 이식했습니다.
한 달 뒤 줄기세포가 신경세포로 변해 뇌 속에서 증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이 같은 기술이 사람에게도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형민(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 연구소장): 알츠하이머라든지 파킨슨병이라든지 뇌졸중 환자들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술로써 이용될 수 있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연구진은 이 기술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한 뒤 5년 안에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