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증가, ‘출산 장려금’ 혜택이 주효
입력 2013.04.01 (06:49)
수정 2013.04.01 (07: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자녀를 둘 이상 낳으면 최고 천만 원 이상까지, 장려금을 주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죠.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 이제는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려금 지급에 나서고 있는데요.
실제 효과도 높다고 합니다.
남승우 기자가 출산 장려금의 효과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6살, 4살 된 두 딸을 키우는 이 집은 열달 전 막둥이 아들까지 얻었습니다.
자극제가 된 건, 회사의 출산 장려금입니다.
<인터뷰> 최명수(인천시 불로동/셋째 출산) : "좀 더 빨리 결정할 수가 있었고, 그래서 이렇게 이쁜 아들이 빨리 생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최 씨의 직장은 4년 전부터 둘째 이상 낳는 직원에게 최고 2천만 원의 장려금을 주고, 자녀 1명당 매달 20만 원씩 보육비도 지급합니다.
<인터뷰> 홍경호(○○푸드 대표) : "먼 미래를 본다면, 혼자보단 둘, 둘보단 셋,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같아요."
이 회사는 국민 누구나 미리 신청한 후 셋째를 낳으면, 200만 원을 주는 출산 장려 캠페인을 진행중입니다.
신청자가 현재 5,000명에 달하고, 벌써 300여 명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영식(○○식품 대표) : "세 번째 아기를 낳아서 나중에 돈을 200만 원씩 주면, 정말 고맙습니다하면서 댓글이 달리고, 그거 참 뿌듯한 감을 느끼죠."
갖가지 출산 장려책들이 많지만 실제 효과가 있는 건 '장려금 지급'뿐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입이 늘수록 출산도 증가하는 '소득 효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이삼식(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전략연구소장) : "추가 출산을 이행할까 말까 하는 그런 중간계층에 계신 분들은 그런 소득효과 때문에 추가 출산으로 이행할 수 있는,"
지자체는 물론 기업까지 나선 장려금 캠페인이 출산을 늘리는 효과적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자녀를 둘 이상 낳으면 최고 천만 원 이상까지, 장려금을 주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죠.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 이제는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려금 지급에 나서고 있는데요.
실제 효과도 높다고 합니다.
남승우 기자가 출산 장려금의 효과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6살, 4살 된 두 딸을 키우는 이 집은 열달 전 막둥이 아들까지 얻었습니다.
자극제가 된 건, 회사의 출산 장려금입니다.
<인터뷰> 최명수(인천시 불로동/셋째 출산) : "좀 더 빨리 결정할 수가 있었고, 그래서 이렇게 이쁜 아들이 빨리 생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최 씨의 직장은 4년 전부터 둘째 이상 낳는 직원에게 최고 2천만 원의 장려금을 주고, 자녀 1명당 매달 20만 원씩 보육비도 지급합니다.
<인터뷰> 홍경호(○○푸드 대표) : "먼 미래를 본다면, 혼자보단 둘, 둘보단 셋,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같아요."
이 회사는 국민 누구나 미리 신청한 후 셋째를 낳으면, 200만 원을 주는 출산 장려 캠페인을 진행중입니다.
신청자가 현재 5,000명에 달하고, 벌써 300여 명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영식(○○식품 대표) : "세 번째 아기를 낳아서 나중에 돈을 200만 원씩 주면, 정말 고맙습니다하면서 댓글이 달리고, 그거 참 뿌듯한 감을 느끼죠."
갖가지 출산 장려책들이 많지만 실제 효과가 있는 건 '장려금 지급'뿐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입이 늘수록 출산도 증가하는 '소득 효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이삼식(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전략연구소장) : "추가 출산을 이행할까 말까 하는 그런 중간계층에 계신 분들은 그런 소득효과 때문에 추가 출산으로 이행할 수 있는,"
지자체는 물론 기업까지 나선 장려금 캠페인이 출산을 늘리는 효과적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출산 증가, ‘출산 장려금’ 혜택이 주효
-
- 입력 2013-04-01 06:52:09
- 수정2013-04-01 07:14:44
<앵커 멘트>
자녀를 둘 이상 낳으면 최고 천만 원 이상까지, 장려금을 주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죠.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 이제는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려금 지급에 나서고 있는데요.
실제 효과도 높다고 합니다.
남승우 기자가 출산 장려금의 효과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6살, 4살 된 두 딸을 키우는 이 집은 열달 전 막둥이 아들까지 얻었습니다.
자극제가 된 건, 회사의 출산 장려금입니다.
<인터뷰> 최명수(인천시 불로동/셋째 출산) : "좀 더 빨리 결정할 수가 있었고, 그래서 이렇게 이쁜 아들이 빨리 생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최 씨의 직장은 4년 전부터 둘째 이상 낳는 직원에게 최고 2천만 원의 장려금을 주고, 자녀 1명당 매달 20만 원씩 보육비도 지급합니다.
<인터뷰> 홍경호(○○푸드 대표) : "먼 미래를 본다면, 혼자보단 둘, 둘보단 셋,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같아요."
이 회사는 국민 누구나 미리 신청한 후 셋째를 낳으면, 200만 원을 주는 출산 장려 캠페인을 진행중입니다.
신청자가 현재 5,000명에 달하고, 벌써 300여 명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영식(○○식품 대표) : "세 번째 아기를 낳아서 나중에 돈을 200만 원씩 주면, 정말 고맙습니다하면서 댓글이 달리고, 그거 참 뿌듯한 감을 느끼죠."
갖가지 출산 장려책들이 많지만 실제 효과가 있는 건 '장려금 지급'뿐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입이 늘수록 출산도 증가하는 '소득 효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이삼식(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전략연구소장) : "추가 출산을 이행할까 말까 하는 그런 중간계층에 계신 분들은 그런 소득효과 때문에 추가 출산으로 이행할 수 있는,"
지자체는 물론 기업까지 나선 장려금 캠페인이 출산을 늘리는 효과적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자녀를 둘 이상 낳으면 최고 천만 원 이상까지, 장려금을 주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죠.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 이제는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려금 지급에 나서고 있는데요.
실제 효과도 높다고 합니다.
남승우 기자가 출산 장려금의 효과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6살, 4살 된 두 딸을 키우는 이 집은 열달 전 막둥이 아들까지 얻었습니다.
자극제가 된 건, 회사의 출산 장려금입니다.
<인터뷰> 최명수(인천시 불로동/셋째 출산) : "좀 더 빨리 결정할 수가 있었고, 그래서 이렇게 이쁜 아들이 빨리 생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최 씨의 직장은 4년 전부터 둘째 이상 낳는 직원에게 최고 2천만 원의 장려금을 주고, 자녀 1명당 매달 20만 원씩 보육비도 지급합니다.
<인터뷰> 홍경호(○○푸드 대표) : "먼 미래를 본다면, 혼자보단 둘, 둘보단 셋,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같아요."
이 회사는 국민 누구나 미리 신청한 후 셋째를 낳으면, 200만 원을 주는 출산 장려 캠페인을 진행중입니다.
신청자가 현재 5,000명에 달하고, 벌써 300여 명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영식(○○식품 대표) : "세 번째 아기를 낳아서 나중에 돈을 200만 원씩 주면, 정말 고맙습니다하면서 댓글이 달리고, 그거 참 뿌듯한 감을 느끼죠."
갖가지 출산 장려책들이 많지만 실제 효과가 있는 건 '장려금 지급'뿐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입이 늘수록 출산도 증가하는 '소득 효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이삼식(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전략연구소장) : "추가 출산을 이행할까 말까 하는 그런 중간계층에 계신 분들은 그런 소득효과 때문에 추가 출산으로 이행할 수 있는,"
지자체는 물론 기업까지 나선 장려금 캠페인이 출산을 늘리는 효과적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
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남승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