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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덜 넣어도 더 짜게”…성인병 해소 기대
입력 2013.04.02 (21:14) 수정 2013.04.02 (21:5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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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금에 있는 나트륨은 고혈압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국내 연구진이 소금을 덜 넣고도 더 짠 효과를 볼 수 있는 신물질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성인병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금물과 메주를 넣어 전통 방식으로 담은 간장입니다.

이 때 간장의 짠 맛 강도는 메주 발효가 결정합니다.

<인터뷰> 엄태신(전통 간장제조회사 직원) : "오래 숙성될수록 검은 빛이 나면서 점도가 진해지고 짠맛이 덜하면서 깊은 맛이 납니다."

바로 이 간장 발효과정에서 국내 연구진이 짠맛을 증폭시키는 신물질을 찾아냈습니다.

이른바 글리칸인데 2.5그램만 넣어도 짠 맛을 1.5배나 증폭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쥐가 좋아하는 농도인 나트륨 6그램의 소금물과 여기에 글리칸 2.5그램을 섞은 소금물을 각각 쥐들에게 줬습니다.

나트륨만 있는 소금물은 쥐가 자주 마시는 반면, 글리칸 소금물에는 좀처럼 입에 대지 않습니다.

글리칸을 넣은 소금물의 짠 맛이 1.5배나 강해진 때문입니다.

글리칸은 이처럼 짠맛만 높여, 염분 섭취를 오히려 줄일 수 있고 성분도 단백질 합성체여서 추가해도 염분 섭취 부작용이 없습니다.

<인터뷰> 류미라(한국식품연구원 박사) : "성인병 같은 것 때문에 나트륨의 섭취를 제한해야 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소재로 개발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글리칸은 미국과 일본에 특허 출원돼 3년 뒤쯤엔 소금을 줄이는 음식 식료품 보조제등으로 개발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소금 덜 넣어도 더 짜게”…성인병 해소 기대
    • 입력 2013-04-02 21:14:59
    • 수정2013-04-02 21:58:14
    뉴스 9
<앵커 멘트>

소금에 있는 나트륨은 고혈압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국내 연구진이 소금을 덜 넣고도 더 짠 효과를 볼 수 있는 신물질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성인병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금물과 메주를 넣어 전통 방식으로 담은 간장입니다.

이 때 간장의 짠 맛 강도는 메주 발효가 결정합니다.

<인터뷰> 엄태신(전통 간장제조회사 직원) : "오래 숙성될수록 검은 빛이 나면서 점도가 진해지고 짠맛이 덜하면서 깊은 맛이 납니다."

바로 이 간장 발효과정에서 국내 연구진이 짠맛을 증폭시키는 신물질을 찾아냈습니다.

이른바 글리칸인데 2.5그램만 넣어도 짠 맛을 1.5배나 증폭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쥐가 좋아하는 농도인 나트륨 6그램의 소금물과 여기에 글리칸 2.5그램을 섞은 소금물을 각각 쥐들에게 줬습니다.

나트륨만 있는 소금물은 쥐가 자주 마시는 반면, 글리칸 소금물에는 좀처럼 입에 대지 않습니다.

글리칸을 넣은 소금물의 짠 맛이 1.5배나 강해진 때문입니다.

글리칸은 이처럼 짠맛만 높여, 염분 섭취를 오히려 줄일 수 있고 성분도 단백질 합성체여서 추가해도 염분 섭취 부작용이 없습니다.

<인터뷰> 류미라(한국식품연구원 박사) : "성인병 같은 것 때문에 나트륨의 섭취를 제한해야 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소재로 개발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글리칸은 미국과 일본에 특허 출원돼 3년 뒤쯤엔 소금을 줄이는 음식 식료품 보조제등으로 개발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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