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폭력배 행패 도 넘어…공권력 무시
입력 2013.04.04 (07:18)
수정 2013.04.04 (0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 문제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틈타 조직 폭력배들의 행패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단지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민을 마구 폭행하는가 하면, 경찰 순찰차와 파출소까지 가리지 않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공권력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대 남성이 경찰 순찰차 위로 뛰어 오릅니다.
여럿이서 경찰관을 에워싼 채 밀어부치고, 멱살을 잡아 넘어뜨립니다.
이런 난동을 부린 동료가 연행되자 다른 20대 남자가 파출소까지 따라와 벽돌로 문을 마구 내려칩니다.
친목모임을 가졌던 대구지역 대신동파 등 조직폭력배 10명은 길을 가던 행인에게 시비를 걸어 둔기로 마구 폭행했습니다.
<인터뷰> 폭행 피해시민(음성변조) : "머리 쪽에 둔기로 맞고 나서 기절하고 나서 뭔가 번쩍거리면서 '아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이 잠깐 들고 나서는 기억 자체가 없습니다."
또, 이들은 인근 음식점으로 피한 피해자 일행을 뒤쫓아가 폭행하고, 음식점 안에 있던 손님 2명에게도 단지 쳐다본다는 이유로 또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녹취> 음식점 업주(음성변조) : "일단 위험한 건 치워야되니까.분위기는 난장판이었죠. 말 그대로.."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52살 조모 경위를 폭행하고 순찰차와 파출소 기물을 파손하는 등 공권력을 깔아 뭉갰습니다.
<인터뷰> 김선희(대구남부서 형사계장) : "파출소까지 와서 행패부리는 것을 검거하고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추적해서 순차적으로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새벽시간 조직폭력배들이 도심에서 활개 치면서 무고한 시민들은 공포와 불안에 떨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북한 문제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틈타 조직 폭력배들의 행패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단지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민을 마구 폭행하는가 하면, 경찰 순찰차와 파출소까지 가리지 않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공권력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대 남성이 경찰 순찰차 위로 뛰어 오릅니다.
여럿이서 경찰관을 에워싼 채 밀어부치고, 멱살을 잡아 넘어뜨립니다.
이런 난동을 부린 동료가 연행되자 다른 20대 남자가 파출소까지 따라와 벽돌로 문을 마구 내려칩니다.
친목모임을 가졌던 대구지역 대신동파 등 조직폭력배 10명은 길을 가던 행인에게 시비를 걸어 둔기로 마구 폭행했습니다.
<인터뷰> 폭행 피해시민(음성변조) : "머리 쪽에 둔기로 맞고 나서 기절하고 나서 뭔가 번쩍거리면서 '아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이 잠깐 들고 나서는 기억 자체가 없습니다."
또, 이들은 인근 음식점으로 피한 피해자 일행을 뒤쫓아가 폭행하고, 음식점 안에 있던 손님 2명에게도 단지 쳐다본다는 이유로 또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녹취> 음식점 업주(음성변조) : "일단 위험한 건 치워야되니까.분위기는 난장판이었죠. 말 그대로.."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52살 조모 경위를 폭행하고 순찰차와 파출소 기물을 파손하는 등 공권력을 깔아 뭉갰습니다.
<인터뷰> 김선희(대구남부서 형사계장) : "파출소까지 와서 행패부리는 것을 검거하고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추적해서 순차적으로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새벽시간 조직폭력배들이 도심에서 활개 치면서 무고한 시민들은 공포와 불안에 떨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직 폭력배 행패 도 넘어…공권력 무시
-
- 입력 2013-04-04 07:19:45
- 수정2013-04-04 07:53:31
<앵커 멘트>
북한 문제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틈타 조직 폭력배들의 행패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단지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민을 마구 폭행하는가 하면, 경찰 순찰차와 파출소까지 가리지 않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공권력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대 남성이 경찰 순찰차 위로 뛰어 오릅니다.
여럿이서 경찰관을 에워싼 채 밀어부치고, 멱살을 잡아 넘어뜨립니다.
이런 난동을 부린 동료가 연행되자 다른 20대 남자가 파출소까지 따라와 벽돌로 문을 마구 내려칩니다.
친목모임을 가졌던 대구지역 대신동파 등 조직폭력배 10명은 길을 가던 행인에게 시비를 걸어 둔기로 마구 폭행했습니다.
<인터뷰> 폭행 피해시민(음성변조) : "머리 쪽에 둔기로 맞고 나서 기절하고 나서 뭔가 번쩍거리면서 '아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이 잠깐 들고 나서는 기억 자체가 없습니다."
또, 이들은 인근 음식점으로 피한 피해자 일행을 뒤쫓아가 폭행하고, 음식점 안에 있던 손님 2명에게도 단지 쳐다본다는 이유로 또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녹취> 음식점 업주(음성변조) : "일단 위험한 건 치워야되니까.분위기는 난장판이었죠. 말 그대로.."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52살 조모 경위를 폭행하고 순찰차와 파출소 기물을 파손하는 등 공권력을 깔아 뭉갰습니다.
<인터뷰> 김선희(대구남부서 형사계장) : "파출소까지 와서 행패부리는 것을 검거하고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추적해서 순차적으로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새벽시간 조직폭력배들이 도심에서 활개 치면서 무고한 시민들은 공포와 불안에 떨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북한 문제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틈타 조직 폭력배들의 행패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단지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민을 마구 폭행하는가 하면, 경찰 순찰차와 파출소까지 가리지 않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공권력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대 남성이 경찰 순찰차 위로 뛰어 오릅니다.
여럿이서 경찰관을 에워싼 채 밀어부치고, 멱살을 잡아 넘어뜨립니다.
이런 난동을 부린 동료가 연행되자 다른 20대 남자가 파출소까지 따라와 벽돌로 문을 마구 내려칩니다.
친목모임을 가졌던 대구지역 대신동파 등 조직폭력배 10명은 길을 가던 행인에게 시비를 걸어 둔기로 마구 폭행했습니다.
<인터뷰> 폭행 피해시민(음성변조) : "머리 쪽에 둔기로 맞고 나서 기절하고 나서 뭔가 번쩍거리면서 '아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이 잠깐 들고 나서는 기억 자체가 없습니다."
또, 이들은 인근 음식점으로 피한 피해자 일행을 뒤쫓아가 폭행하고, 음식점 안에 있던 손님 2명에게도 단지 쳐다본다는 이유로 또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녹취> 음식점 업주(음성변조) : "일단 위험한 건 치워야되니까.분위기는 난장판이었죠. 말 그대로.."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52살 조모 경위를 폭행하고 순찰차와 파출소 기물을 파손하는 등 공권력을 깔아 뭉갰습니다.
<인터뷰> 김선희(대구남부서 형사계장) : "파출소까지 와서 행패부리는 것을 검거하고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추적해서 순차적으로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새벽시간 조직폭력배들이 도심에서 활개 치면서 무고한 시민들은 공포와 불안에 떨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
-
이재민 기자 truepen@kbs.co.kr
이재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