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승객 체중에 따라 요금 받는 항공사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 사모아의 항공사가 세계 최초로 승객 몸무게에 따라 요금을 받는 다는 소식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리포트>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사모아 에어는 자사의 요금 정책이 비만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공중 보건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비만 전문가와 지역 사회 인사들은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정책이라며 비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승객을 비행기 화물 취급하는 건가요?"

"한국 사람인 걸 행복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비만인구가 많은 나라에선 고려해 볼만한 정책일지도 모르겠네요"

"모든 항공사가 이런 요금제를 쓴다면, 비행기 다이어트가 인기를 얻을 수도?"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30대 직장인 “현재 삶에 불만족”

30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자신의 현재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설문조사한 결관데요.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연봉 등 경제적 수준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그리고 '원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아서' 등이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꿈과 현실 간의 차이가 너무 크다"

"10명 중 2명에 해당되는 직장인은 정말 행운아인 듯?"

"100% 만족하는 사람이 어디 많겠나요"

"지금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노력해서 더 나은 삶을 얻는 게 사는 재미아닐까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세발자전거 경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색 경주대회를 소개합니다.

올해로 열 세 번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독특하게 성인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데요.

게다가 오로지 세발자전거나 어린이 장난감 자동차 같은 탈 것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주 코스로는 샌프란시스코의 명소인 롬바르드 거리를 활용하는데요.

이 곳 특유의 꼬불꼬불한 언덕을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 고난도의 드리프트 기술까지 등장하지만, 이렇게 우스꽝스러운 해프닝이 일어나는 게 다반사라고 합니다.

또 이 경주에선 특이한 의상 등으로 관중의 시선을 끄는 게 결승점에 빨리 도착하는 것만큼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한국노총의 설문조사 결과 근로자 10명 중 8명은 법정근로시간인 주 40시간을 초과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뉴스.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머스가 북한에 사이버 선전 포고를 했다는 소식.

최근 건강 악화 소식이 알려진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가 당초 예정대로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 출전을 확정했다는 뉴스.

지난달 국내 방송과 금융 기관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사이버 테러로 피해를 당한 서버와 PC에서 총 60종의 악성코드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는 소식.

해외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랩의 분석 결과 우리나라가 전 세계 스팸메일 발신지 3위 국가로 조사됐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