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번 주,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입력 2013.04.05 (08:23)
수정 2013.04.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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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최동석입니다.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이번 주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먼저 드라마 부문은요.
<광고천재 이태백>의 후속 드라마죠.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호평 속에서 출발한 <직장의 신>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던 도중 규직은 떡이 목에 걸려 죽을 고비를 맞는데요.
<녹취> 김혜수(배우) : “일어나.”
비행기 안에서 만난 한 여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 규직입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사모님 성함이라도 좀 알려주시면.”
<녹취> 김혜수(배우) : “미스 김.”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미스 김이 규직의 회사에 나타났습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사모님. 아니 사모님이 여기는 무슨 일로?”
그러나 미스 김의 실상은 규직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이분은 바로.”
<녹취> “저희 파견의 품격에서 5년째 일하고 있는 베테랑 계약직 미스 김입니다.”
면접 없이 특별 채용된 계약직 미스 김의 진가가 지금부터 발휘되는데요.
망가진 의자 수리는 물론 회사 내 어지럽게 널려있는 서류와 문서 정리까지 정말 깔끔합니다.
특별 채용될 만하네요.
거기에 남심을 훔치는 살사 실력까지 갖췄는데요.
도대체 미스 김의 정체가 뭘까요?
<녹취> 김광규(배우) : “그건 아무도 몰라.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저분은 마트계의 잔 다르크야.”
그러나 규직은 도저히 미스 김을 이해할 수 없는데요.
<녹취> 김응수(배우) : “새 식구들도 들어오고 했으니까 오래간만에 회식 한 번 할까?”
<녹취> “네 부장님.”
<녹취> 김혜수(배우) : “자 그럼 내일 뵙죠.”
6시 땡 치기가 무섭게 퇴근을 하겠다는 미스 김!
회식한다는 소리 못 들은 건가요?
<녹취> 오지호(배우) : “오늘 회식한다잖아.”
<녹취> 김혜수(배우) : “회식은 업무 사항에 없는 항목입니다만.”
<녹취> 오지호(배우) : “이 봐. 김 씨 언니. 회사에서는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야.”
<녹취> 김혜수(배우) : “그건 소속이 있는 직원에게나 해당하는 경우죠. 무소속인 저의 경우 몸 버리고 간 버리고 시간 버리는 자살테러와 같은 회식을 해야 할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3개월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홀연히 사라져버리는 자발적 계약직 미스 김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어서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은요.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가족의 품격-풀 하우스>입니다.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녹취> 노유민(가수) : “조명을 왜 이렇게 세게 때려.”
<녹취> 김원효(개그맨) : “눈이 너무 부셔서 나 갑자기 송혜교 된 것 같아. 너무 예쁘다.”
<녹취> 강민경(가수) : “오랜만이다. 잘 지냈지?”
동창이라고는 하지만 이 유부남들!
사심이 너무 들어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때!
<녹취> 심진화(개그우먼) : “여보.”
동창회 장소에 부인들이 등장했는데요.
좀 전의 당당하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진 건가요?
<녹취> 이명천(노유민의 아내) : “그렇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오고 싶으냐?”
동창회 문제로 싸우는 부부들 많을 것 같은데요.
스타 패널들 역시 갑론을박이 대단합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일말의 양보를 할 수가 없어요. 내가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를 만날 때 어떤 마음인지 100% 정확하게 알아요.”
연기를 빙자해서 사심을 채운 김원효 씨인데요.
이런 남편을 둔 심진화 씨는 어떤 생각일까요?
<녹취> 이정민(아나운서) : “심진화 씨. 방송국에 있다 보면 굉장히 미녀들 틈에 있잖아요. 남자들이.”
<녹취> 심진화(개그우먼) : “저는 전혀 불안하지 않아요. 그냥 그걸 보고 살 수 있으면 마음껏 즐기고 저도 같은 직업이니까 손해 볼 게 없잖아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런데 우리가 잘못된 것이 방송국에 가면 꼭 미인들이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이 와중에 대형 모니터에 얼굴이 비친 스타가 있었습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녹취> 이정민(아나운서) : “누가 박지선 씨를 잡았어요? 카메라로. 무례하시네요.”
본의 아니게 박지선 씨에게 상처만 안겨준 꼴이 됐네요.
마지막으로 예능부문 화제의 1분은요.
봄맞이 제주도 여행을 떠난 <1박 2일>입니다.
<녹취> “여보세요 여보세요 배가 고파요.”
온종일 굶다시피 한 멤버들인데요.
제주 은갈치 정식을 놓고 저녁 복불복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최재형(1박 2일 피디) : “2라운드는 1대1 단점 찾기입니다.”
깐족 대마왕 차태현 씨와 김종민 씨가 만났습니다.
팀의 승리가 두 사람에 의해서 결정되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형수님 보고 계십니까? 너는 가만히 보고 있으니까 너는 결혼한 걸 후회하는 것 같아.”
제대로 한 방을 날린 김종민 씨입니다.
차태현 씨가 이 공격을 무사히 받아낼 수 있을까요?
<녹취> 차태현(배우) : “이게 미쳤나? 이게 미쳤나?”
그렇죠.
이건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결국 김종민 씨의 승리로 끝이 났네요.
<녹취> 차태현(배우) : “나 후회하지 않아. 나 후회하지 않아. 지금은 아니야.”
그러나 멤버들이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한가지 잊고 있었던 사실이 있었는데요.
<녹취> 최재형(1박 2일 피디) : “1박 2일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였네요.”
<녹취> 김승우(배우) : “조금 아쉽네요. 그래서.”
<녹취> 최재형(1박 2일 피디) : “동생들이 김승우 씨를 위해서 작은 선물을 하나 준비했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진짜요?”
마음이 가득 담긴 편지와 김승우 씨만의 고유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입니다.
동생들의 정성 어린 선물에 감동한 김승우 씨인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왜 이런 걸. 이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
정이 많이 든 멤버들이기에 결국 방 안은 눈물바다가 되고 마는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1박 2일 팬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 그런데 나 없으면 더 잘할 것 같아.”
<녹취> 김종민(가수) : “예. 열심히 할 거예요.”
그동안 시청자들을 위해 배우 이미지를 버리고 원 없이 망가졌던 김승우 씨!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는 더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다음주는 또 어떤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주 화제의 1분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최동석입니다.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이번 주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먼저 드라마 부문은요.
<광고천재 이태백>의 후속 드라마죠.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호평 속에서 출발한 <직장의 신>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던 도중 규직은 떡이 목에 걸려 죽을 고비를 맞는데요.
<녹취> 김혜수(배우) : “일어나.”
비행기 안에서 만난 한 여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 규직입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사모님 성함이라도 좀 알려주시면.”
<녹취> 김혜수(배우) : “미스 김.”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미스 김이 규직의 회사에 나타났습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사모님. 아니 사모님이 여기는 무슨 일로?”
그러나 미스 김의 실상은 규직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이분은 바로.”
<녹취> “저희 파견의 품격에서 5년째 일하고 있는 베테랑 계약직 미스 김입니다.”
면접 없이 특별 채용된 계약직 미스 김의 진가가 지금부터 발휘되는데요.
망가진 의자 수리는 물론 회사 내 어지럽게 널려있는 서류와 문서 정리까지 정말 깔끔합니다.
특별 채용될 만하네요.
거기에 남심을 훔치는 살사 실력까지 갖췄는데요.
도대체 미스 김의 정체가 뭘까요?
<녹취> 김광규(배우) : “그건 아무도 몰라.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저분은 마트계의 잔 다르크야.”
그러나 규직은 도저히 미스 김을 이해할 수 없는데요.
<녹취> 김응수(배우) : “새 식구들도 들어오고 했으니까 오래간만에 회식 한 번 할까?”
<녹취> “네 부장님.”
<녹취> 김혜수(배우) : “자 그럼 내일 뵙죠.”
6시 땡 치기가 무섭게 퇴근을 하겠다는 미스 김!
회식한다는 소리 못 들은 건가요?
<녹취> 오지호(배우) : “오늘 회식한다잖아.”
<녹취> 김혜수(배우) : “회식은 업무 사항에 없는 항목입니다만.”
<녹취> 오지호(배우) : “이 봐. 김 씨 언니. 회사에서는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야.”
<녹취> 김혜수(배우) : “그건 소속이 있는 직원에게나 해당하는 경우죠. 무소속인 저의 경우 몸 버리고 간 버리고 시간 버리는 자살테러와 같은 회식을 해야 할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3개월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홀연히 사라져버리는 자발적 계약직 미스 김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어서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은요.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가족의 품격-풀 하우스>입니다.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녹취> 노유민(가수) : “조명을 왜 이렇게 세게 때려.”
<녹취> 김원효(개그맨) : “눈이 너무 부셔서 나 갑자기 송혜교 된 것 같아. 너무 예쁘다.”
<녹취> 강민경(가수) : “오랜만이다. 잘 지냈지?”
동창이라고는 하지만 이 유부남들!
사심이 너무 들어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때!
<녹취> 심진화(개그우먼) : “여보.”
동창회 장소에 부인들이 등장했는데요.
좀 전의 당당하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진 건가요?
<녹취> 이명천(노유민의 아내) : “그렇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오고 싶으냐?”
동창회 문제로 싸우는 부부들 많을 것 같은데요.
스타 패널들 역시 갑론을박이 대단합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일말의 양보를 할 수가 없어요. 내가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를 만날 때 어떤 마음인지 100% 정확하게 알아요.”
연기를 빙자해서 사심을 채운 김원효 씨인데요.
이런 남편을 둔 심진화 씨는 어떤 생각일까요?
<녹취> 이정민(아나운서) : “심진화 씨. 방송국에 있다 보면 굉장히 미녀들 틈에 있잖아요. 남자들이.”
<녹취> 심진화(개그우먼) : “저는 전혀 불안하지 않아요. 그냥 그걸 보고 살 수 있으면 마음껏 즐기고 저도 같은 직업이니까 손해 볼 게 없잖아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런데 우리가 잘못된 것이 방송국에 가면 꼭 미인들이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이 와중에 대형 모니터에 얼굴이 비친 스타가 있었습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녹취> 이정민(아나운서) : “누가 박지선 씨를 잡았어요? 카메라로. 무례하시네요.”
본의 아니게 박지선 씨에게 상처만 안겨준 꼴이 됐네요.
마지막으로 예능부문 화제의 1분은요.
봄맞이 제주도 여행을 떠난 <1박 2일>입니다.
<녹취> “여보세요 여보세요 배가 고파요.”
온종일 굶다시피 한 멤버들인데요.
제주 은갈치 정식을 놓고 저녁 복불복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최재형(1박 2일 피디) : “2라운드는 1대1 단점 찾기입니다.”
깐족 대마왕 차태현 씨와 김종민 씨가 만났습니다.
팀의 승리가 두 사람에 의해서 결정되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형수님 보고 계십니까? 너는 가만히 보고 있으니까 너는 결혼한 걸 후회하는 것 같아.”
제대로 한 방을 날린 김종민 씨입니다.
차태현 씨가 이 공격을 무사히 받아낼 수 있을까요?
<녹취> 차태현(배우) : “이게 미쳤나? 이게 미쳤나?”
그렇죠.
이건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결국 김종민 씨의 승리로 끝이 났네요.
<녹취> 차태현(배우) : “나 후회하지 않아. 나 후회하지 않아. 지금은 아니야.”
그러나 멤버들이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한가지 잊고 있었던 사실이 있었는데요.
<녹취> 최재형(1박 2일 피디) : “1박 2일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였네요.”
<녹취> 김승우(배우) : “조금 아쉽네요. 그래서.”
<녹취> 최재형(1박 2일 피디) : “동생들이 김승우 씨를 위해서 작은 선물을 하나 준비했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진짜요?”
마음이 가득 담긴 편지와 김승우 씨만의 고유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입니다.
동생들의 정성 어린 선물에 감동한 김승우 씨인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왜 이런 걸. 이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
정이 많이 든 멤버들이기에 결국 방 안은 눈물바다가 되고 마는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1박 2일 팬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 그런데 나 없으면 더 잘할 것 같아.”
<녹취> 김종민(가수) : “예. 열심히 할 거예요.”
그동안 시청자들을 위해 배우 이미지를 버리고 원 없이 망가졌던 김승우 씨!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는 더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다음주는 또 어떤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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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이번 주, 화제의 1분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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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5 08:25:14
- 수정2013-04-05 09:52:21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최동석입니다.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이번 주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먼저 드라마 부문은요.
<광고천재 이태백>의 후속 드라마죠.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호평 속에서 출발한 <직장의 신>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던 도중 규직은 떡이 목에 걸려 죽을 고비를 맞는데요.
<녹취> 김혜수(배우) : “일어나.”
비행기 안에서 만난 한 여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 규직입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사모님 성함이라도 좀 알려주시면.”
<녹취> 김혜수(배우) : “미스 김.”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미스 김이 규직의 회사에 나타났습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사모님. 아니 사모님이 여기는 무슨 일로?”
그러나 미스 김의 실상은 규직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이분은 바로.”
<녹취> “저희 파견의 품격에서 5년째 일하고 있는 베테랑 계약직 미스 김입니다.”
면접 없이 특별 채용된 계약직 미스 김의 진가가 지금부터 발휘되는데요.
망가진 의자 수리는 물론 회사 내 어지럽게 널려있는 서류와 문서 정리까지 정말 깔끔합니다.
특별 채용될 만하네요.
거기에 남심을 훔치는 살사 실력까지 갖췄는데요.
도대체 미스 김의 정체가 뭘까요?
<녹취> 김광규(배우) : “그건 아무도 몰라.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저분은 마트계의 잔 다르크야.”
그러나 규직은 도저히 미스 김을 이해할 수 없는데요.
<녹취> 김응수(배우) : “새 식구들도 들어오고 했으니까 오래간만에 회식 한 번 할까?”
<녹취> “네 부장님.”
<녹취> 김혜수(배우) : “자 그럼 내일 뵙죠.”
6시 땡 치기가 무섭게 퇴근을 하겠다는 미스 김!
회식한다는 소리 못 들은 건가요?
<녹취> 오지호(배우) : “오늘 회식한다잖아.”
<녹취> 김혜수(배우) : “회식은 업무 사항에 없는 항목입니다만.”
<녹취> 오지호(배우) : “이 봐. 김 씨 언니. 회사에서는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야.”
<녹취> 김혜수(배우) : “그건 소속이 있는 직원에게나 해당하는 경우죠. 무소속인 저의 경우 몸 버리고 간 버리고 시간 버리는 자살테러와 같은 회식을 해야 할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3개월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홀연히 사라져버리는 자발적 계약직 미스 김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어서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은요.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가족의 품격-풀 하우스>입니다.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녹취> 노유민(가수) : “조명을 왜 이렇게 세게 때려.”
<녹취> 김원효(개그맨) : “눈이 너무 부셔서 나 갑자기 송혜교 된 것 같아. 너무 예쁘다.”
<녹취> 강민경(가수) : “오랜만이다. 잘 지냈지?”
동창이라고는 하지만 이 유부남들!
사심이 너무 들어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때!
<녹취> 심진화(개그우먼) : “여보.”
동창회 장소에 부인들이 등장했는데요.
좀 전의 당당하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진 건가요?
<녹취> 이명천(노유민의 아내) : “그렇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오고 싶으냐?”
동창회 문제로 싸우는 부부들 많을 것 같은데요.
스타 패널들 역시 갑론을박이 대단합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일말의 양보를 할 수가 없어요. 내가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를 만날 때 어떤 마음인지 100% 정확하게 알아요.”
연기를 빙자해서 사심을 채운 김원효 씨인데요.
이런 남편을 둔 심진화 씨는 어떤 생각일까요?
<녹취> 이정민(아나운서) : “심진화 씨. 방송국에 있다 보면 굉장히 미녀들 틈에 있잖아요. 남자들이.”
<녹취> 심진화(개그우먼) : “저는 전혀 불안하지 않아요. 그냥 그걸 보고 살 수 있으면 마음껏 즐기고 저도 같은 직업이니까 손해 볼 게 없잖아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런데 우리가 잘못된 것이 방송국에 가면 꼭 미인들이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이 와중에 대형 모니터에 얼굴이 비친 스타가 있었습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녹취> 이정민(아나운서) : “누가 박지선 씨를 잡았어요? 카메라로. 무례하시네요.”
본의 아니게 박지선 씨에게 상처만 안겨준 꼴이 됐네요.
마지막으로 예능부문 화제의 1분은요.
봄맞이 제주도 여행을 떠난 <1박 2일>입니다.
<녹취> “여보세요 여보세요 배가 고파요.”
온종일 굶다시피 한 멤버들인데요.
제주 은갈치 정식을 놓고 저녁 복불복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최재형(1박 2일 피디) : “2라운드는 1대1 단점 찾기입니다.”
깐족 대마왕 차태현 씨와 김종민 씨가 만났습니다.
팀의 승리가 두 사람에 의해서 결정되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형수님 보고 계십니까? 너는 가만히 보고 있으니까 너는 결혼한 걸 후회하는 것 같아.”
제대로 한 방을 날린 김종민 씨입니다.
차태현 씨가 이 공격을 무사히 받아낼 수 있을까요?
<녹취> 차태현(배우) : “이게 미쳤나? 이게 미쳤나?”
그렇죠.
이건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결국 김종민 씨의 승리로 끝이 났네요.
<녹취> 차태현(배우) : “나 후회하지 않아. 나 후회하지 않아. 지금은 아니야.”
그러나 멤버들이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한가지 잊고 있었던 사실이 있었는데요.
<녹취> 최재형(1박 2일 피디) : “1박 2일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였네요.”
<녹취> 김승우(배우) : “조금 아쉽네요. 그래서.”
<녹취> 최재형(1박 2일 피디) : “동생들이 김승우 씨를 위해서 작은 선물을 하나 준비했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진짜요?”
마음이 가득 담긴 편지와 김승우 씨만의 고유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입니다.
동생들의 정성 어린 선물에 감동한 김승우 씨인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왜 이런 걸. 이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
정이 많이 든 멤버들이기에 결국 방 안은 눈물바다가 되고 마는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1박 2일 팬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 그런데 나 없으면 더 잘할 것 같아.”
<녹취> 김종민(가수) : “예. 열심히 할 거예요.”
그동안 시청자들을 위해 배우 이미지를 버리고 원 없이 망가졌던 김승우 씨!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는 더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다음주는 또 어떤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주 화제의 1분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최동석입니다.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이번 주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먼저 드라마 부문은요.
<광고천재 이태백>의 후속 드라마죠.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호평 속에서 출발한 <직장의 신>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던 도중 규직은 떡이 목에 걸려 죽을 고비를 맞는데요.
<녹취> 김혜수(배우) : “일어나.”
비행기 안에서 만난 한 여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 규직입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사모님 성함이라도 좀 알려주시면.”
<녹취> 김혜수(배우) : “미스 김.”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미스 김이 규직의 회사에 나타났습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사모님. 아니 사모님이 여기는 무슨 일로?”
그러나 미스 김의 실상은 규직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이분은 바로.”
<녹취> “저희 파견의 품격에서 5년째 일하고 있는 베테랑 계약직 미스 김입니다.”
면접 없이 특별 채용된 계약직 미스 김의 진가가 지금부터 발휘되는데요.
망가진 의자 수리는 물론 회사 내 어지럽게 널려있는 서류와 문서 정리까지 정말 깔끔합니다.
특별 채용될 만하네요.
거기에 남심을 훔치는 살사 실력까지 갖췄는데요.
도대체 미스 김의 정체가 뭘까요?
<녹취> 김광규(배우) : “그건 아무도 몰라.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저분은 마트계의 잔 다르크야.”
그러나 규직은 도저히 미스 김을 이해할 수 없는데요.
<녹취> 김응수(배우) : “새 식구들도 들어오고 했으니까 오래간만에 회식 한 번 할까?”
<녹취> “네 부장님.”
<녹취> 김혜수(배우) : “자 그럼 내일 뵙죠.”
6시 땡 치기가 무섭게 퇴근을 하겠다는 미스 김!
회식한다는 소리 못 들은 건가요?
<녹취> 오지호(배우) : “오늘 회식한다잖아.”
<녹취> 김혜수(배우) : “회식은 업무 사항에 없는 항목입니다만.”
<녹취> 오지호(배우) : “이 봐. 김 씨 언니. 회사에서는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야.”
<녹취> 김혜수(배우) : “그건 소속이 있는 직원에게나 해당하는 경우죠. 무소속인 저의 경우 몸 버리고 간 버리고 시간 버리는 자살테러와 같은 회식을 해야 할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3개월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홀연히 사라져버리는 자발적 계약직 미스 김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어서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은요.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가족의 품격-풀 하우스>입니다.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녹취> 노유민(가수) : “조명을 왜 이렇게 세게 때려.”
<녹취> 김원효(개그맨) : “눈이 너무 부셔서 나 갑자기 송혜교 된 것 같아. 너무 예쁘다.”
<녹취> 강민경(가수) : “오랜만이다. 잘 지냈지?”
동창이라고는 하지만 이 유부남들!
사심이 너무 들어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때!
<녹취> 심진화(개그우먼) : “여보.”
동창회 장소에 부인들이 등장했는데요.
좀 전의 당당하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진 건가요?
<녹취> 이명천(노유민의 아내) : “그렇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오고 싶으냐?”
동창회 문제로 싸우는 부부들 많을 것 같은데요.
스타 패널들 역시 갑론을박이 대단합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일말의 양보를 할 수가 없어요. 내가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를 만날 때 어떤 마음인지 100% 정확하게 알아요.”
연기를 빙자해서 사심을 채운 김원효 씨인데요.
이런 남편을 둔 심진화 씨는 어떤 생각일까요?
<녹취> 이정민(아나운서) : “심진화 씨. 방송국에 있다 보면 굉장히 미녀들 틈에 있잖아요. 남자들이.”
<녹취> 심진화(개그우먼) : “저는 전혀 불안하지 않아요. 그냥 그걸 보고 살 수 있으면 마음껏 즐기고 저도 같은 직업이니까 손해 볼 게 없잖아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런데 우리가 잘못된 것이 방송국에 가면 꼭 미인들이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이 와중에 대형 모니터에 얼굴이 비친 스타가 있었습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녹취> 이정민(아나운서) : “누가 박지선 씨를 잡았어요? 카메라로. 무례하시네요.”
본의 아니게 박지선 씨에게 상처만 안겨준 꼴이 됐네요.
마지막으로 예능부문 화제의 1분은요.
봄맞이 제주도 여행을 떠난 <1박 2일>입니다.
<녹취> “여보세요 여보세요 배가 고파요.”
온종일 굶다시피 한 멤버들인데요.
제주 은갈치 정식을 놓고 저녁 복불복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최재형(1박 2일 피디) : “2라운드는 1대1 단점 찾기입니다.”
깐족 대마왕 차태현 씨와 김종민 씨가 만났습니다.
팀의 승리가 두 사람에 의해서 결정되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형수님 보고 계십니까? 너는 가만히 보고 있으니까 너는 결혼한 걸 후회하는 것 같아.”
제대로 한 방을 날린 김종민 씨입니다.
차태현 씨가 이 공격을 무사히 받아낼 수 있을까요?
<녹취> 차태현(배우) : “이게 미쳤나? 이게 미쳤나?”
그렇죠.
이건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결국 김종민 씨의 승리로 끝이 났네요.
<녹취> 차태현(배우) : “나 후회하지 않아. 나 후회하지 않아. 지금은 아니야.”
그러나 멤버들이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한가지 잊고 있었던 사실이 있었는데요.
<녹취> 최재형(1박 2일 피디) : “1박 2일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였네요.”
<녹취> 김승우(배우) : “조금 아쉽네요. 그래서.”
<녹취> 최재형(1박 2일 피디) : “동생들이 김승우 씨를 위해서 작은 선물을 하나 준비했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진짜요?”
마음이 가득 담긴 편지와 김승우 씨만의 고유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입니다.
동생들의 정성 어린 선물에 감동한 김승우 씨인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왜 이런 걸. 이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
정이 많이 든 멤버들이기에 결국 방 안은 눈물바다가 되고 마는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1박 2일 팬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 그런데 나 없으면 더 잘할 것 같아.”
<녹취> 김종민(가수) : “예. 열심히 할 거예요.”
그동안 시청자들을 위해 배우 이미지를 버리고 원 없이 망가졌던 김승우 씨!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는 더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다음주는 또 어떤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주 화제의 1분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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