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스마트스쿨’ 확산…해외 수출까지

입력 2013.04.06 (06:47) 수정 2013.04.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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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교에서 책과 공책이 사라지고있습니다.

수업은 물론 출결, 학사 관리까지 모든 것을 스마트기기로 하는 학교가 늘고있는데요..

이런 스마트 스쿨 기술이 해외 수출까지 이뤄지고있다고 합니다.

요즘 달라지고있는 학교 풍경의 일단을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이 초등학교 역사 시간엔 교과서와 공책 대신 태블릿 PC만 있습니다.

<녹취> "광개토대왕 장수왕은?" "고구려의 전성기"

필기도 하고 수업중 언제든 자료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지현우 : "교과서의 어려운 말이나 그런 걸 알기가 되게 힘들었는데 스마트 스쿨로 하니까 수업하면서 어려운 단어도 찾아 보고 하니까 좀더 잘 이해가 돼서"

수업시간 중에 선생님이 올린 문제를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이렇게 풀면 선생님은 학생들이 올린 답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진의 강도를 체험해보는 과학 실험도 스마트 기기의 몫...

<인터뷰> 조기성 : "스마트기기가 있으면 아이들이 협업을 할 수가 있어요. 한 문서를 여러명이 동시에 만들 수도 있고 아이들끼리 의견을 쉽게 나눌 수 있고"

대학에선 강의에다 학사 행정까지 스마트 시스템으로 바꿔가고있습니다.

<녹취> "우리가 귀로 그 차이를 식별할 수 있는지"

강의 과정이 그대로 스마트 기기에 옮겨져 언제 어디서든 복습이 가능합니다.

<녹취> "우리가 귀로 그 차이를 식별할 수 있는지"

<인터뷰> 임은비 : "시험기간 같은 경우에 버스나 지하철에서 아이패드만 있으면 쉽게 복습도 할 수 있고 공부도 할 수 있으니까"

현재 전국 45개 학교에서 운영중인 이 스마트 스쿨은 연말이면 140여개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최근엔 일본, 베트남에 수출까지 이뤄지면서, 기업들의 새로운 시장으로도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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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 ‘스마트스쿨’ 확산…해외 수출까지
    • 입력 2013-04-06 08:52:54
    • 수정2013-04-06 09:07:5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학교에서 책과 공책이 사라지고있습니다.

수업은 물론 출결, 학사 관리까지 모든 것을 스마트기기로 하는 학교가 늘고있는데요..

이런 스마트 스쿨 기술이 해외 수출까지 이뤄지고있다고 합니다.

요즘 달라지고있는 학교 풍경의 일단을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이 초등학교 역사 시간엔 교과서와 공책 대신 태블릿 PC만 있습니다.

<녹취> "광개토대왕 장수왕은?" "고구려의 전성기"

필기도 하고 수업중 언제든 자료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지현우 : "교과서의 어려운 말이나 그런 걸 알기가 되게 힘들었는데 스마트 스쿨로 하니까 수업하면서 어려운 단어도 찾아 보고 하니까 좀더 잘 이해가 돼서"

수업시간 중에 선생님이 올린 문제를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이렇게 풀면 선생님은 학생들이 올린 답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진의 강도를 체험해보는 과학 실험도 스마트 기기의 몫...

<인터뷰> 조기성 : "스마트기기가 있으면 아이들이 협업을 할 수가 있어요. 한 문서를 여러명이 동시에 만들 수도 있고 아이들끼리 의견을 쉽게 나눌 수 있고"

대학에선 강의에다 학사 행정까지 스마트 시스템으로 바꿔가고있습니다.

<녹취> "우리가 귀로 그 차이를 식별할 수 있는지"

강의 과정이 그대로 스마트 기기에 옮겨져 언제 어디서든 복습이 가능합니다.

<녹취> "우리가 귀로 그 차이를 식별할 수 있는지"

<인터뷰> 임은비 : "시험기간 같은 경우에 버스나 지하철에서 아이패드만 있으면 쉽게 복습도 할 수 있고 공부도 할 수 있으니까"

현재 전국 45개 학교에서 운영중인 이 스마트 스쿨은 연말이면 140여개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최근엔 일본, 베트남에 수출까지 이뤄지면서, 기업들의 새로운 시장으로도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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