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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 면세점’ 허용해야 하나…논란 재점화
입력 2013.04.10 (07:20) 수정 2013.04.10 (08:1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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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여행 갈 때, 인천공항 출국 면세점에서 산 물건들을 여행지마다 들고 다녀야만 했던 경험 있으실텐데요.

이런 불편때문에 입국장에도 면세점을 설치하자는 주장이 나오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외로 나가면서 흔히 들르게 되는 면세점,

하지만,짐이 늘어나 해외 일정 내내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김경택(경기도 이천시) : "기내에 싣기도 불편하고 갖고 다니다가 분실 위험도 있어서 그런 게 불편합니다."

때문에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입국장에도 면세점을 만들자고 주장합니다.

내외국인이 국내에서 물건을 사는 셈이어서 관광수지를 개선할 수 있고 공항 입장에선 연간 2백 억 원의 임대 수익도 생긴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훈(인천국제공항공사 상업영업처장) : "공항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측면과 국내 여행객들이 해외에서의 소비를 국내로 전환시킬 수 있는 효과……."

그러나 주무 기관인 관세청은 크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덕(관세청 수입물류과 사무관) : "복지 사회라든가 많은 예산이 필요한 입장에서 입국장 면세를 한다면 과소비도 부추기고 조세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죠."

국정원과 법무부 등도 보안과 출입국 업무 지장을 우려하고, 연간 3천억 원의 기내 면세품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항공사들의 반대도 거셉니다.

'입국장 면세점' 관련 법안의 발의와 폐기가 되풀이 된 게 지난 10년 간 5차례, 이번에 또 다시 발의돼 논란에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 ‘입국장 면세점’ 허용해야 하나…논란 재점화
    • 입력 2013-04-10 07:23:06
    • 수정2013-04-10 08:13:10
    뉴스광장
<앵커 멘트>

해외여행 갈 때, 인천공항 출국 면세점에서 산 물건들을 여행지마다 들고 다녀야만 했던 경험 있으실텐데요.

이런 불편때문에 입국장에도 면세점을 설치하자는 주장이 나오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외로 나가면서 흔히 들르게 되는 면세점,

하지만,짐이 늘어나 해외 일정 내내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김경택(경기도 이천시) : "기내에 싣기도 불편하고 갖고 다니다가 분실 위험도 있어서 그런 게 불편합니다."

때문에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입국장에도 면세점을 만들자고 주장합니다.

내외국인이 국내에서 물건을 사는 셈이어서 관광수지를 개선할 수 있고 공항 입장에선 연간 2백 억 원의 임대 수익도 생긴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훈(인천국제공항공사 상업영업처장) : "공항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측면과 국내 여행객들이 해외에서의 소비를 국내로 전환시킬 수 있는 효과……."

그러나 주무 기관인 관세청은 크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덕(관세청 수입물류과 사무관) : "복지 사회라든가 많은 예산이 필요한 입장에서 입국장 면세를 한다면 과소비도 부추기고 조세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죠."

국정원과 법무부 등도 보안과 출입국 업무 지장을 우려하고, 연간 3천억 원의 기내 면세품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항공사들의 반대도 거셉니다.

'입국장 면세점' 관련 법안의 발의와 폐기가 되풀이 된 게 지난 10년 간 5차례, 이번에 또 다시 발의돼 논란에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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