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 양식장 관리도 바꾼다

입력 2013.04.11 (06:48) 수정 2013.04.1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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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T 기술이 남해안 양식장의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바다 위 양식장에 머무르지 않더라도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양식장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IT 기술이 선을 보였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영 앞바다에서 참돔 35만 마리를 키우는 홍지환 씨.

업체 대표이다 보니 처리해야 할 일이 많지만, 양식장 걱정에 한 번도 마음 편히 비우지 못했습니다.

<인터뷰>홍지환(양식어민) : "도난사고 이런 부분이 있고 다른 배들이 와서 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양식장을 못 비우고 항상 당직을 서고…."

이런 홍씨에게 스마트폰이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양식장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겁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날씨와 적조, 냉수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심 4미터에 설치된 센서가 수온과 용존산소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또 양식장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녹화 영상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주변 양식장의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어 적조 같은 비상상황에는 양식장을 옮기는 준비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윤일(통영시 정보통계과장) : "지금 타 양식장에서도 많은 희망자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예산을 확보해서 확산할 계획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IT 환경이 양식어민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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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기술’ 양식장 관리도 바꾼다
    • 입력 2013-04-11 06:49:34
    • 수정2013-04-11 07:19: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IT 기술이 남해안 양식장의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바다 위 양식장에 머무르지 않더라도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양식장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IT 기술이 선을 보였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영 앞바다에서 참돔 35만 마리를 키우는 홍지환 씨.

업체 대표이다 보니 처리해야 할 일이 많지만, 양식장 걱정에 한 번도 마음 편히 비우지 못했습니다.

<인터뷰>홍지환(양식어민) : "도난사고 이런 부분이 있고 다른 배들이 와서 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양식장을 못 비우고 항상 당직을 서고…."

이런 홍씨에게 스마트폰이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양식장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겁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날씨와 적조, 냉수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심 4미터에 설치된 센서가 수온과 용존산소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또 양식장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녹화 영상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주변 양식장의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어 적조 같은 비상상황에는 양식장을 옮기는 준비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윤일(통영시 정보통계과장) : "지금 타 양식장에서도 많은 희망자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예산을 확보해서 확산할 계획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IT 환경이 양식어민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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