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영하권

입력 2001.11.25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일 밤 KBS 9시뉴스입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올 가을 이후 가장 추워져서 겨울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겠습니다.
먼저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지면서 행인들이 종종 걸음으로 귀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밤 사이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남부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3도, 충주 영하 5도, 춘천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가고 강원 산간지역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모레는 기온이 더 내려가 서울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김문옥(기상청 총괄 예보관): 그 동안 포근한 날씨를 보였던 이동성 고기압이 물러나면서 북서쪽으로부터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내려와, 내륙에서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차가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아직 밭에 있는 김장용 무나 배추 등이 추위 피해를 입기 때문에 수확을 서두르거나 짚이나 비닐을 덮어 보온을 해야 됩니다.
특히 채소와 꽃을 키우는 비닐하우스는 야간에 온도가 12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이 영하권
    • 입력 2001-11-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일 밤 KBS 9시뉴스입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올 가을 이후 가장 추워져서 겨울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겠습니다. 먼저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지면서 행인들이 종종 걸음으로 귀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밤 사이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남부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3도, 충주 영하 5도, 춘천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가고 강원 산간지역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모레는 기온이 더 내려가 서울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김문옥(기상청 총괄 예보관): 그 동안 포근한 날씨를 보였던 이동성 고기압이 물러나면서 북서쪽으로부터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내려와, 내륙에서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차가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아직 밭에 있는 김장용 무나 배추 등이 추위 피해를 입기 때문에 수확을 서두르거나 짚이나 비닐을 덮어 보온을 해야 됩니다. 특히 채소와 꽃을 키우는 비닐하우스는 야간에 온도가 12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