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판매 가격 “전통시장이 더 저렴”

입력 2013.04.13 (09:45) 수정 2013.04.13 (1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통시장의 생필품 판매가격이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보다 10% 안팎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등어 가격이 오르자 정부가 비축 물량을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생활 경제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채소류와 건어물 등의 경우 전통시장 판매 가격이 대형 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 보다 평균 10%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장경영진흥원이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건어물과 채소류 등 40개 생필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평균 가격이 대형마트보다는 9.6%, 기업형 슈퍼마켓보다는 12.7% 저렴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감자는 전통시장이 37% 이상 싸게 팔았고 치약은 26%, 건어물은 18% 이상 저렴했습니다.

정부가 최근 고등어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비축 물량을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 고등어 한 마리 가격은 평균 3천755원으로 1년 전보다 10%가량 올랐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부터 한 달 동안 고등어를 잡는 대형선망어업이 자체 휴어기에 들어가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며, 다음달 중 정부 비축 냉동고등어 400여 톤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돼지 사육 마릿수가 천만 마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1분기 돼지 사육 마릿수가 천 10만여 마리로 전분기보다 1.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각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3년 이래 가장 많은 규모로 돼지 가격은 당분간 하락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필품 판매 가격 “전통시장이 더 저렴”
    • 입력 2013-04-13 09:45:40
    • 수정2013-04-13 10:08:1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전통시장의 생필품 판매가격이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보다 10% 안팎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등어 가격이 오르자 정부가 비축 물량을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생활 경제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채소류와 건어물 등의 경우 전통시장 판매 가격이 대형 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 보다 평균 10%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장경영진흥원이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건어물과 채소류 등 40개 생필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평균 가격이 대형마트보다는 9.6%, 기업형 슈퍼마켓보다는 12.7% 저렴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감자는 전통시장이 37% 이상 싸게 팔았고 치약은 26%, 건어물은 18% 이상 저렴했습니다.

정부가 최근 고등어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비축 물량을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 고등어 한 마리 가격은 평균 3천755원으로 1년 전보다 10%가량 올랐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부터 한 달 동안 고등어를 잡는 대형선망어업이 자체 휴어기에 들어가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며, 다음달 중 정부 비축 냉동고등어 400여 톤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돼지 사육 마릿수가 천만 마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1분기 돼지 사육 마릿수가 천 10만여 마리로 전분기보다 1.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각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3년 이래 가장 많은 규모로 돼지 가격은 당분간 하락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