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 방북 무산
입력 2013.04.17 (19:00)
수정 2013.04.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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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으로 가는 길이 막힌지 오늘로 보름째 입니다.
오늘 입주기업대표들이 방북길에 오르기로 했는데 북한은 출입을 거부했습니다.
임종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기업협회가 대표단 10명을 꾸려 식자재와 의약품을 싣고 오늘 오전 9시 30분 개성공단을 방문하려 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측에서 입주기업 대표단의 방북 신청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현재 정세의 책임이 남한 측에 있다며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의 책임을 자신들에게 돌리려고 한다면 현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개성공단 관리주체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개성공단의 군사.안보적 가치는 돈으로 계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며, 군사 요충지를 내준 자신들의 양보로 남한이 큰 덕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인도적 조치마저 거부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성공단의 즉각적인 정상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생산된 제품과 원자재를 가져오기 위해 물류차량만이라도 통행하게 해달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오늘 개성공단에서는 당초 우리측 직원 3명이 귀환할 계획이었지만 직원 1명이 복통을 호소해 모두 4명이 귀환했습니다.
이로써 개성공단 현지에 남아 있는 우리측 근로자는 우리 국민 205명과 중국인 1명 등 206명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개성공단으로 가는 길이 막힌지 오늘로 보름째 입니다.
오늘 입주기업대표들이 방북길에 오르기로 했는데 북한은 출입을 거부했습니다.
임종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기업협회가 대표단 10명을 꾸려 식자재와 의약품을 싣고 오늘 오전 9시 30분 개성공단을 방문하려 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측에서 입주기업 대표단의 방북 신청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현재 정세의 책임이 남한 측에 있다며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의 책임을 자신들에게 돌리려고 한다면 현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개성공단 관리주체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개성공단의 군사.안보적 가치는 돈으로 계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며, 군사 요충지를 내준 자신들의 양보로 남한이 큰 덕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인도적 조치마저 거부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성공단의 즉각적인 정상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생산된 제품과 원자재를 가져오기 위해 물류차량만이라도 통행하게 해달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오늘 개성공단에서는 당초 우리측 직원 3명이 귀환할 계획이었지만 직원 1명이 복통을 호소해 모두 4명이 귀환했습니다.
이로써 개성공단 현지에 남아 있는 우리측 근로자는 우리 국민 205명과 중국인 1명 등 206명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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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 방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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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17 1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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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으로 가는 길이 막힌지 오늘로 보름째 입니다.
오늘 입주기업대표들이 방북길에 오르기로 했는데 북한은 출입을 거부했습니다.
임종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기업협회가 대표단 10명을 꾸려 식자재와 의약품을 싣고 오늘 오전 9시 30분 개성공단을 방문하려 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측에서 입주기업 대표단의 방북 신청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현재 정세의 책임이 남한 측에 있다며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의 책임을 자신들에게 돌리려고 한다면 현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개성공단 관리주체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개성공단의 군사.안보적 가치는 돈으로 계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며, 군사 요충지를 내준 자신들의 양보로 남한이 큰 덕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인도적 조치마저 거부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성공단의 즉각적인 정상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생산된 제품과 원자재를 가져오기 위해 물류차량만이라도 통행하게 해달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오늘 개성공단에서는 당초 우리측 직원 3명이 귀환할 계획이었지만 직원 1명이 복통을 호소해 모두 4명이 귀환했습니다.
이로써 개성공단 현지에 남아 있는 우리측 근로자는 우리 국민 205명과 중국인 1명 등 206명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개성공단으로 가는 길이 막힌지 오늘로 보름째 입니다.
오늘 입주기업대표들이 방북길에 오르기로 했는데 북한은 출입을 거부했습니다.
임종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기업협회가 대표단 10명을 꾸려 식자재와 의약품을 싣고 오늘 오전 9시 30분 개성공단을 방문하려 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측에서 입주기업 대표단의 방북 신청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현재 정세의 책임이 남한 측에 있다며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의 책임을 자신들에게 돌리려고 한다면 현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개성공단 관리주체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개성공단의 군사.안보적 가치는 돈으로 계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며, 군사 요충지를 내준 자신들의 양보로 남한이 큰 덕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인도적 조치마저 거부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성공단의 즉각적인 정상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생산된 제품과 원자재를 가져오기 위해 물류차량만이라도 통행하게 해달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오늘 개성공단에서는 당초 우리측 직원 3명이 귀환할 계획이었지만 직원 1명이 복통을 호소해 모두 4명이 귀환했습니다.
이로써 개성공단 현지에 남아 있는 우리측 근로자는 우리 국민 205명과 중국인 1명 등 206명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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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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