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제난 속 금속 좀도둑 기승
입력 2013.04.18 (09:52)
수정 2013.04.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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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에서 경제 침체가 계속되며 돈 되는 거는 보이는대로 훔쳐가는 좀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파리 센강 다리의 청동으로 된 장식품이 뜯어져나갔고 무덤의 묘비에 붙은 십자가 등도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서부 렌에 있는 공원 묘지입니다.
묘비에 십자가 등의 장식품이 흔적만 남았습니다.
금속으로 된 부분만 도려 내거나 조각상을 뜯어내 훔쳐갔습니다.
이렇게 훼손된 묘지는 100여 기에 이릅니다.
<인터뷰> 유가족 :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특히 무덤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 충격적입니다."
도난당한 장식품은 주로 청동으로 암시장에서 1kg에 4유로, 6천원 정도에 거래됩니다.
이 같은 좀도둑들은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파리 센 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인 알렉상드르 3세 다리가 수난의 대상이 됐습니다.
조각품 아랫부분에 있던 1900년에 만들어진 청동판이 사라져 두 군데가 휑하니 구멍이 뚫렸습니다.
<인터뷰> 파리 시민 : "밤이라고 해도 사람이 많이 다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막으려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게 놀라워요."
공공 장소 등에서 금속을 훔쳐가는 좀도둑은 지난 2011년의 경우 만 천여건으로 5년 전 경제 위기가 시작되기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프랑스에서 경제 침체가 계속되며 돈 되는 거는 보이는대로 훔쳐가는 좀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파리 센강 다리의 청동으로 된 장식품이 뜯어져나갔고 무덤의 묘비에 붙은 십자가 등도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서부 렌에 있는 공원 묘지입니다.
묘비에 십자가 등의 장식품이 흔적만 남았습니다.
금속으로 된 부분만 도려 내거나 조각상을 뜯어내 훔쳐갔습니다.
이렇게 훼손된 묘지는 100여 기에 이릅니다.
<인터뷰> 유가족 :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특히 무덤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 충격적입니다."
도난당한 장식품은 주로 청동으로 암시장에서 1kg에 4유로, 6천원 정도에 거래됩니다.
이 같은 좀도둑들은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파리 센 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인 알렉상드르 3세 다리가 수난의 대상이 됐습니다.
조각품 아랫부분에 있던 1900년에 만들어진 청동판이 사라져 두 군데가 휑하니 구멍이 뚫렸습니다.
<인터뷰> 파리 시민 : "밤이라고 해도 사람이 많이 다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막으려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게 놀라워요."
공공 장소 등에서 금속을 훔쳐가는 좀도둑은 지난 2011년의 경우 만 천여건으로 5년 전 경제 위기가 시작되기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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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경제난 속 금속 좀도둑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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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18 09:53:28
- 수정2013-04-18 10:01:03
<앵커 멘트>
프랑스에서 경제 침체가 계속되며 돈 되는 거는 보이는대로 훔쳐가는 좀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파리 센강 다리의 청동으로 된 장식품이 뜯어져나갔고 무덤의 묘비에 붙은 십자가 등도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서부 렌에 있는 공원 묘지입니다.
묘비에 십자가 등의 장식품이 흔적만 남았습니다.
금속으로 된 부분만 도려 내거나 조각상을 뜯어내 훔쳐갔습니다.
이렇게 훼손된 묘지는 100여 기에 이릅니다.
<인터뷰> 유가족 :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특히 무덤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 충격적입니다."
도난당한 장식품은 주로 청동으로 암시장에서 1kg에 4유로, 6천원 정도에 거래됩니다.
이 같은 좀도둑들은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파리 센 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인 알렉상드르 3세 다리가 수난의 대상이 됐습니다.
조각품 아랫부분에 있던 1900년에 만들어진 청동판이 사라져 두 군데가 휑하니 구멍이 뚫렸습니다.
<인터뷰> 파리 시민 : "밤이라고 해도 사람이 많이 다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막으려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게 놀라워요."
공공 장소 등에서 금속을 훔쳐가는 좀도둑은 지난 2011년의 경우 만 천여건으로 5년 전 경제 위기가 시작되기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프랑스에서 경제 침체가 계속되며 돈 되는 거는 보이는대로 훔쳐가는 좀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파리 센강 다리의 청동으로 된 장식품이 뜯어져나갔고 무덤의 묘비에 붙은 십자가 등도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서부 렌에 있는 공원 묘지입니다.
묘비에 십자가 등의 장식품이 흔적만 남았습니다.
금속으로 된 부분만 도려 내거나 조각상을 뜯어내 훔쳐갔습니다.
이렇게 훼손된 묘지는 100여 기에 이릅니다.
<인터뷰> 유가족 :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특히 무덤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 충격적입니다."
도난당한 장식품은 주로 청동으로 암시장에서 1kg에 4유로, 6천원 정도에 거래됩니다.
이 같은 좀도둑들은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파리 센 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인 알렉상드르 3세 다리가 수난의 대상이 됐습니다.
조각품 아랫부분에 있던 1900년에 만들어진 청동판이 사라져 두 군데가 휑하니 구멍이 뚫렸습니다.
<인터뷰> 파리 시민 : "밤이라고 해도 사람이 많이 다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막으려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게 놀라워요."
공공 장소 등에서 금속을 훔쳐가는 좀도둑은 지난 2011년의 경우 만 천여건으로 5년 전 경제 위기가 시작되기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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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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