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폭탄테러 용의자 1명 사살…1명 추격

입력 2013.04.19 (20:59) 수정 2013.04.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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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경찰이 보스턴  폭탄테러 용의자  2명과 총격전을 벌여  한 명을 사살하고  다른 한 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선 지  반나절 만입니다. 

보스턴은 현재 도심을  봉쇄한 채  경찰이 범인을  추적하는 긴박한  상황입니다. 

먼저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연방수사국이 공개 수배에 나선 보스턴 폭탄 테러 용의자들입니다.

이들은 현지 시각 밤 10시쯤 매사추세츠공대 캠퍼스에서 대학 경찰관 1명을 살해하고 차량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이들을 추격하며 한 밤 중에 수십 발의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용의자 한 명이 사살됐고, 경찰관 한 명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다른 용의자 한 명은 폭발물을 던지며 달아났습니다.

총격전은 미 연방수사국이 폭발 테러 장소에서 배낭을 메고 돌아다니는 이들의 영상을 공개한 지 대여섯 시간 만에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사살된 용의자가 영상에서 검은색 모자를 쓴 남성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녹취> CNN 보도 : "달아난 용의자는 몸에 폭탄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경찰은 MIT와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상당수 지역을 봉쇄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도 금지시킨 채 추격전을 펴고 있습니다.

이제 날이 밝았지만, 주민들은 외출을 하지 않고 상가들도 문을 닫아걸었습니다.

이곳 보스턴 전역이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여있습니다.

보스턴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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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턴 폭탄테러 용의자 1명 사살…1명 추격
    • 입력 2013-04-19 21:00:44
    • 수정2013-04-19 22: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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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경찰이 보스턴  폭탄테러 용의자  2명과 총격전을 벌여  한 명을 사살하고  다른 한 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선 지  반나절 만입니다. 

보스턴은 현재 도심을  봉쇄한 채  경찰이 범인을  추적하는 긴박한  상황입니다. 

먼저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연방수사국이 공개 수배에 나선 보스턴 폭탄 테러 용의자들입니다.

이들은 현지 시각 밤 10시쯤 매사추세츠공대 캠퍼스에서 대학 경찰관 1명을 살해하고 차량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이들을 추격하며 한 밤 중에 수십 발의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용의자 한 명이 사살됐고, 경찰관 한 명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다른 용의자 한 명은 폭발물을 던지며 달아났습니다.

총격전은 미 연방수사국이 폭발 테러 장소에서 배낭을 메고 돌아다니는 이들의 영상을 공개한 지 대여섯 시간 만에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사살된 용의자가 영상에서 검은색 모자를 쓴 남성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녹취> CNN 보도 : "달아난 용의자는 몸에 폭탄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경찰은 MIT와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상당수 지역을 봉쇄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도 금지시킨 채 추격전을 펴고 있습니다.

이제 날이 밝았지만, 주민들은 외출을 하지 않고 상가들도 문을 닫아걸었습니다.

이곳 보스턴 전역이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여있습니다.

보스턴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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