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폐비닐 야적장 화재…아직 진화 중

입력 2013.04.20 (07:02) 수정 2013.04.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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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고양시의 한 폐비닐 야적장에서 불이 나 이 시각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사다리차가 넘어져 일대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겹겹이 쌓인 폐비닐 더미에서 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폐비닐 야적장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4천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이 시각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관 180여 명과 소방차 30여 대가 투입돼 진화에 나섰지만, 유독가스가 나오는데다 비닐이 수북이 쌓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다리차가 뒤집혀 8차로의 도로를 가로막았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인천시 도화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이삿짐 센터 사다리차가 바람에 균형을 잃고 도로 위에 넘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 일대 차량 통행이 4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승용차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시흥동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승용차와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부딪쳐 운전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손님을 가장한 남성이 금은방 주인과 얘기하는듯 하더니 한 손을 진열장으로 뻗어 귀금속을 몰래 주머니에 넣습니다.

주인이 한 눈 파는 사이 벽장에 진열된 귀금속에도 손을 댑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두달 동안 서울시내 금은방 5곳을 돌며 2천 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29살 이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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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폐비닐 야적장 화재…아직 진화 중
    • 입력 2013-04-20 07:05:21
    • 수정2013-04-20 0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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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의 한 폐비닐 야적장에서 불이 나 이 시각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사다리차가 넘어져 일대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겹겹이 쌓인 폐비닐 더미에서 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폐비닐 야적장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4천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이 시각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관 180여 명과 소방차 30여 대가 투입돼 진화에 나섰지만, 유독가스가 나오는데다 비닐이 수북이 쌓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다리차가 뒤집혀 8차로의 도로를 가로막았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인천시 도화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이삿짐 센터 사다리차가 바람에 균형을 잃고 도로 위에 넘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 일대 차량 통행이 4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승용차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시흥동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승용차와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부딪쳐 운전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손님을 가장한 남성이 금은방 주인과 얘기하는듯 하더니 한 손을 진열장으로 뻗어 귀금속을 몰래 주머니에 넣습니다.

주인이 한 눈 파는 사이 벽장에 진열된 귀금속에도 손을 댑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두달 동안 서울시내 금은방 5곳을 돌며 2천 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29살 이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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