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 경기력도…’ 프로야구 흥행 주춤

입력 2013.04.20 (21:31) 수정 2013.04.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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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열릴 예정인 프로야구 4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됐습니다.

경기력 논란에다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으면서 프로야구는 초반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에 비가 오면서 프로야구는 주말 관중 몰이를 또 놓쳤습니다.

700만 관중을 돌파한 지난 해와 달리 올해 프로야구 인기는 심상치 않습니다.

개막 이후 68경기를 치른 현재, 평균 관중은 9천6백명. 지난 해에 비해 약 22% 감소했습니다.

늘 부산 갈매기 응원으로 떠들썩했던 사직구장이 올해는 썰렁합니다.

가뜩이나 쌀쌀한 봄날씨로 관중이 준 데다, 7연패의 부진까지 겹쳐지면서 팬들이 등을 돌렸습니다.

프로야구의 경기력이 떨어진 점도 문제입니다.

어이없는 실책이 쏟아지고, 상 하위권 팀간의 격차가 너무 커지면서 흥미를 떨어뜨렸습니다.

또 박찬호 이승엽이 돌아온 지난 해와 달리, 류현진 등 해외파들의 맹활약은 흥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야구팬 : "메이저리그 류현진이나 추신수에 더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뜻밖의 흥행 부진으로 프로야구가 내건 750만 관중 돌파는 초반부터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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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에 경기력도…’ 프로야구 흥행 주춤
    • 입력 2013-04-20 21:35:52
    • 수정2013-04-20 21: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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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열릴 예정인 프로야구 4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됐습니다.

경기력 논란에다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으면서 프로야구는 초반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에 비가 오면서 프로야구는 주말 관중 몰이를 또 놓쳤습니다.

700만 관중을 돌파한 지난 해와 달리 올해 프로야구 인기는 심상치 않습니다.

개막 이후 68경기를 치른 현재, 평균 관중은 9천6백명. 지난 해에 비해 약 22% 감소했습니다.

늘 부산 갈매기 응원으로 떠들썩했던 사직구장이 올해는 썰렁합니다.

가뜩이나 쌀쌀한 봄날씨로 관중이 준 데다, 7연패의 부진까지 겹쳐지면서 팬들이 등을 돌렸습니다.

프로야구의 경기력이 떨어진 점도 문제입니다.

어이없는 실책이 쏟아지고, 상 하위권 팀간의 격차가 너무 커지면서 흥미를 떨어뜨렸습니다.

또 박찬호 이승엽이 돌아온 지난 해와 달리, 류현진 등 해외파들의 맹활약은 흥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야구팬 : "메이저리그 류현진이나 추신수에 더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뜻밖의 흥행 부진으로 프로야구가 내건 750만 관중 돌파는 초반부터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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