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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물질 범벅 ‘뽀로로’ 모조품 대량 유통
입력 2013.04.25 (08:50) 수정 2013.04.25 (08:58)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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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아 뽀통령으로까지 불리는 '뽀로로 인형' 모조품이 대량으로 적발됐습니다.

모조 인형에서는 인체에 해로운 납과 환경호르몬 성분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외곽에 있는 허름한 창고에 봉제인형들이 가득합니다.

인기 인형인 뽀로로와 엽기토끼로 유명한 마시마로 인형이 눈에 띕니다.

가짜 뽀로로 5만개를 비롯해 56만개가 넘는 인형을 중국에서 베껴 만들어 수입한 겁니다.

<인터뷰> 김기용(서울경찰청 국수대장) : "상표법 위반을 피하기 위해 정품 상표를 부착하지 않거나 피해회사 상표를 붙여서 유통하였습니다."

이런 정상제품에는 모두 KC인증마크가 붙게 되는데, 이들은 이런 마크조차도 제멋대로 갖다 붙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뽀로로 모조 인형에서는 기준치보다 최고 76배 많은 납 성분이 나왔고, 마시마로 모조 인형에서도 프탈레이트 성분이 최고 3백60배나 검출됐습니다.

납은 색깔을 선명하게 하는 저질 페인트에 쓰이고, 프탈레이트 성분은 장난감의 유연성을 높여주는데 어린이용품엔 사용이 엄격히 금지돼 있습니다.

<인터뷰> 김윤신(한양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 "납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프탈레이트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생식능력 저하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제조업체의 등록상표와 KC인증마크가 제대로 돼 있는지 확인하고 인형을 구입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 유해 물질 범벅 ‘뽀로로’ 모조품 대량 유통
    • 입력 2013-04-25 08:52:42
    • 수정2013-04-25 08:58:3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아 뽀통령으로까지 불리는 '뽀로로 인형' 모조품이 대량으로 적발됐습니다.

모조 인형에서는 인체에 해로운 납과 환경호르몬 성분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외곽에 있는 허름한 창고에 봉제인형들이 가득합니다.

인기 인형인 뽀로로와 엽기토끼로 유명한 마시마로 인형이 눈에 띕니다.

가짜 뽀로로 5만개를 비롯해 56만개가 넘는 인형을 중국에서 베껴 만들어 수입한 겁니다.

<인터뷰> 김기용(서울경찰청 국수대장) : "상표법 위반을 피하기 위해 정품 상표를 부착하지 않거나 피해회사 상표를 붙여서 유통하였습니다."

이런 정상제품에는 모두 KC인증마크가 붙게 되는데, 이들은 이런 마크조차도 제멋대로 갖다 붙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뽀로로 모조 인형에서는 기준치보다 최고 76배 많은 납 성분이 나왔고, 마시마로 모조 인형에서도 프탈레이트 성분이 최고 3백60배나 검출됐습니다.

납은 색깔을 선명하게 하는 저질 페인트에 쓰이고, 프탈레이트 성분은 장난감의 유연성을 높여주는데 어린이용품엔 사용이 엄격히 금지돼 있습니다.

<인터뷰> 김윤신(한양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 "납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프탈레이트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생식능력 저하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제조업체의 등록상표와 KC인증마크가 제대로 돼 있는지 확인하고 인형을 구입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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