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 한류 바람?

입력 2013.04.25 (18:52) 수정 2013.04.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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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조선백자 항아리 등 한국 작품 세 점이 예상을 웃도는 비싼 가격에 팔렸습니다.

독일에서는 경찰 헬기 2대가 충돌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8세기에 만들어진 조선 백자 항아리.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가 미국 뉴욕에서 실시한 경매에서 120만 3천750 달러, 13억 4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작가 고유의 절제된 색채와 두터운 재질감이 돋보이는 박수근 화백의 작품은 7억 9천만 원, 김환기 화백의 '달과 매화'도 예상가보다 비싼 7억 4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세 작품은 경매에 나온 280여 점 가운데 낙찰가 1,2,3위를 휩쓸었습니다.

헬기 2대가 운동장 한 가운데 추락했습니다.

거센 눈발 속에서 경찰들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폭력적인 축구팬, 훌리건들의 난동에 대비한 훈련에 참가했던 경찰 헬기 2대가 충돌해 한 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토마스(베를린 연방경찰국장) :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그 이상은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인류를 최초로 달에 보낸 아폴로 11호 우주선의 로켓 엔진이 40여 년 만에 대서양 심해에서 인양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지난 1969년에서 1972년 사이 아폴로 우주선을 쏘아올린 새턴 5호 로켓에 장착됐던 엔진의 잔해 2개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선 엔진은 원래 수거 계획이 없었지만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가 민간 탐사팀을 꾸려 1년 동안 수색한 끝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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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품 경매 한류 바람?
    • 입력 2013-04-25 18:52:27
    • 수정2013-04-26 12:27:13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미국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조선백자 항아리 등 한국 작품 세 점이 예상을 웃도는 비싼 가격에 팔렸습니다.

독일에서는 경찰 헬기 2대가 충돌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8세기에 만들어진 조선 백자 항아리.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가 미국 뉴욕에서 실시한 경매에서 120만 3천750 달러, 13억 4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작가 고유의 절제된 색채와 두터운 재질감이 돋보이는 박수근 화백의 작품은 7억 9천만 원, 김환기 화백의 '달과 매화'도 예상가보다 비싼 7억 4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세 작품은 경매에 나온 280여 점 가운데 낙찰가 1,2,3위를 휩쓸었습니다.

헬기 2대가 운동장 한 가운데 추락했습니다.

거센 눈발 속에서 경찰들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폭력적인 축구팬, 훌리건들의 난동에 대비한 훈련에 참가했던 경찰 헬기 2대가 충돌해 한 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토마스(베를린 연방경찰국장) :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그 이상은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인류를 최초로 달에 보낸 아폴로 11호 우주선의 로켓 엔진이 40여 년 만에 대서양 심해에서 인양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지난 1969년에서 1972년 사이 아폴로 우주선을 쏘아올린 새턴 5호 로켓에 장착됐던 엔진의 잔해 2개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선 엔진은 원래 수거 계획이 없었지만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가 민간 탐사팀을 꾸려 1년 동안 수색한 끝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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