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유럽 정복 찍고 이젠 ‘세계 중심’

입력 2013.04.26 (21:50) 수정 2013.04.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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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올림픽이후 한국펜싱이 세계의 중심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본고장 프랑스에서 전지훈련을 오는 등, 무려 5개국이 한국 펜싱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종목 메달의 위업을 달성한 런던올림픽, 한국 펜싱에 대한 시각은 180로 바뀌었습니다.

국내에서 시작된 SK텔레콤 그랑프리에는 남녀 세계랭킹 1위부터 4위선수가 총출동했습니다.

높아진 위상만큼 우리 선수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만큼 대단합니다.

<인터뷰> 허준(남자 플뢰레 국가대표) : "올림픽때도 잘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서 다른 나라 선수들 기를 죽일 수 있도록 하겠다."

괴짜검객 최병철은 프랑스 리그에 진출해 유럽 정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신체적인 열세를 빠른 발로 극복하며 개인전 3위에 올랐습니다.

우리 선수가 본고장 프랑스에서 기량을 떨치고 있는 사이, 프랑스 대표팀은 한국 펜싱의 노하우를 배우기위해 오히려 한국을 찾았습니다.

과거에는 찾아가도 거절했던 연습경기가 안방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베론 허버트 (프랑스 코치) : "처음 태릉에서 훈련하게 됐는데 한국에서 훈련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프랑스와 러시아를 포함해 5개국이 태릉선수촌에서의 훈련을 요청하면서, 펜싱 코리아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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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펜싱, 유럽 정복 찍고 이젠 ‘세계 중심’
    • 입력 2013-04-26 21:51:54
    • 수정2013-04-26 22:42:18
    뉴스 9
<앵커 멘트>

런던올림픽이후 한국펜싱이 세계의 중심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본고장 프랑스에서 전지훈련을 오는 등, 무려 5개국이 한국 펜싱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종목 메달의 위업을 달성한 런던올림픽, 한국 펜싱에 대한 시각은 180로 바뀌었습니다.

국내에서 시작된 SK텔레콤 그랑프리에는 남녀 세계랭킹 1위부터 4위선수가 총출동했습니다.

높아진 위상만큼 우리 선수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만큼 대단합니다.

<인터뷰> 허준(남자 플뢰레 국가대표) : "올림픽때도 잘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서 다른 나라 선수들 기를 죽일 수 있도록 하겠다."

괴짜검객 최병철은 프랑스 리그에 진출해 유럽 정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신체적인 열세를 빠른 발로 극복하며 개인전 3위에 올랐습니다.

우리 선수가 본고장 프랑스에서 기량을 떨치고 있는 사이, 프랑스 대표팀은 한국 펜싱의 노하우를 배우기위해 오히려 한국을 찾았습니다.

과거에는 찾아가도 거절했던 연습경기가 안방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베론 허버트 (프랑스 코치) : "처음 태릉에서 훈련하게 됐는데 한국에서 훈련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프랑스와 러시아를 포함해 5개국이 태릉선수촌에서의 훈련을 요청하면서, 펜싱 코리아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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