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 경찰관’ 故 윤태구 경감 영결식 엄수
입력 2013.04.29 (21:41)
수정 2013.04.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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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6일 다친 고라니가 도로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교통 사고로 순직한 고 윤태균 경감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고인에겐 1계급 특진과 훈장이 추서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늘까지 눈물 흘리던 날.
고인의 유해를 실린 운구차가 현충원으로 향합니다.
고향 근무지를 떠나 영면에 들어가는 순간입니다.
동료 경찰관들과 유가족 등 400여명이 고 윤태균 경감의 마지막 길을 지켰습니다.
유족들은 가장의 마지막 길을 보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합니다.
요양 병원에 있는 홀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고향에 있는 파출소에 자원해서 근무한지 1년여.
어머니를 잠시나마 혼자 두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려 아내의 생일때도 '언젠가는 함께 할 수 있겠지'라는 휴대폰 메시지로 대신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진(경장/여주서 신북파출소) : "아픈 홀어머니를 모시느라 1년 여 전에 인천에서 이 쪽으로 근무를 자원해 오셨고....."
윤 경감은 지난 26일 밤 다쳐서 도로에 쓰러져 있던 고라니를 길가로 옮기다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고인에게는 1계급 특진과 녹조근정훈장이 추서됐고, 유해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지난 26일 다친 고라니가 도로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교통 사고로 순직한 고 윤태균 경감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고인에겐 1계급 특진과 훈장이 추서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늘까지 눈물 흘리던 날.
고인의 유해를 실린 운구차가 현충원으로 향합니다.
고향 근무지를 떠나 영면에 들어가는 순간입니다.
동료 경찰관들과 유가족 등 400여명이 고 윤태균 경감의 마지막 길을 지켰습니다.
유족들은 가장의 마지막 길을 보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합니다.
요양 병원에 있는 홀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고향에 있는 파출소에 자원해서 근무한지 1년여.
어머니를 잠시나마 혼자 두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려 아내의 생일때도 '언젠가는 함께 할 수 있겠지'라는 휴대폰 메시지로 대신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진(경장/여주서 신북파출소) : "아픈 홀어머니를 모시느라 1년 여 전에 인천에서 이 쪽으로 근무를 자원해 오셨고....."
윤 경감은 지난 26일 밤 다쳐서 도로에 쓰러져 있던 고라니를 길가로 옮기다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고인에게는 1계급 특진과 녹조근정훈장이 추서됐고, 유해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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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심 경찰관’ 故 윤태구 경감 영결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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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9 21:47:50
- 수정2013-04-29 21:55:54

<앵커 멘트>
지난 26일 다친 고라니가 도로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교통 사고로 순직한 고 윤태균 경감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고인에겐 1계급 특진과 훈장이 추서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늘까지 눈물 흘리던 날.
고인의 유해를 실린 운구차가 현충원으로 향합니다.
고향 근무지를 떠나 영면에 들어가는 순간입니다.
동료 경찰관들과 유가족 등 400여명이 고 윤태균 경감의 마지막 길을 지켰습니다.
유족들은 가장의 마지막 길을 보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합니다.
요양 병원에 있는 홀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고향에 있는 파출소에 자원해서 근무한지 1년여.
어머니를 잠시나마 혼자 두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려 아내의 생일때도 '언젠가는 함께 할 수 있겠지'라는 휴대폰 메시지로 대신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진(경장/여주서 신북파출소) : "아픈 홀어머니를 모시느라 1년 여 전에 인천에서 이 쪽으로 근무를 자원해 오셨고....."
윤 경감은 지난 26일 밤 다쳐서 도로에 쓰러져 있던 고라니를 길가로 옮기다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고인에게는 1계급 특진과 녹조근정훈장이 추서됐고, 유해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지난 26일 다친 고라니가 도로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교통 사고로 순직한 고 윤태균 경감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고인에겐 1계급 특진과 훈장이 추서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늘까지 눈물 흘리던 날.
고인의 유해를 실린 운구차가 현충원으로 향합니다.
고향 근무지를 떠나 영면에 들어가는 순간입니다.
동료 경찰관들과 유가족 등 400여명이 고 윤태균 경감의 마지막 길을 지켰습니다.
유족들은 가장의 마지막 길을 보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합니다.
요양 병원에 있는 홀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고향에 있는 파출소에 자원해서 근무한지 1년여.
어머니를 잠시나마 혼자 두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려 아내의 생일때도 '언젠가는 함께 할 수 있겠지'라는 휴대폰 메시지로 대신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진(경장/여주서 신북파출소) : "아픈 홀어머니를 모시느라 1년 여 전에 인천에서 이 쪽으로 근무를 자원해 오셨고....."
윤 경감은 지난 26일 밤 다쳐서 도로에 쓰러져 있던 고라니를 길가로 옮기다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고인에게는 1계급 특진과 녹조근정훈장이 추서됐고, 유해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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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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