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진입장벽 있는 ‘어촌 정착’, 어떻게?
입력 2013.05.03 (06:20) 수정 2013.05.03 (07:1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귀촌, 하면 일단 농촌이 떠오르지만 요즘에는 농촌 대신 어촌을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농촌 땅값과 시설비 등이 오른데다 어촌이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기 때문인데여 어촌 정착, 귀농과는 많이 다르고 진입장벽도 있습니다.
김명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제조업체에서 일하다 지난해 동해안 영덕으로 온 김건희씨,
뱃일이나 양식업을 하려 했지만 기술도 경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건어물 유통과 펜션 경영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김건희(영덕군 남정면) : "배를 타려면 멀미도 이겨낼 수 있어야되고 비바람과 싸울 수 있는 경험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처럼 귀어를 위해서는 뱃일이나 양식업, 유통업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동해와 서해 등 바다 조건에 따라 수산업의 종류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뱃일이나 양식업을 하려면 지역 수협에 가입하고 어촌계의 회원이 되는 등 진입장벽을 넘을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김관규(경북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장) : "어촌계원 가입이라든지 바다라는 특성을 충분히 감안하고 하나의 지역 구성원으로서 빨리 융화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또 귀농에 비해 귀어가에 대한 교육이 턱없이 부족하고 이사비나 학자금 등 정착 지원금 역시 다양하지 못한 점도 해결돼야 합니다.
이에 따라 귀어인들의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각 지자체의 조례 제정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귀촌, 하면 일단 농촌이 떠오르지만 요즘에는 농촌 대신 어촌을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농촌 땅값과 시설비 등이 오른데다 어촌이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기 때문인데여 어촌 정착, 귀농과는 많이 다르고 진입장벽도 있습니다.
김명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제조업체에서 일하다 지난해 동해안 영덕으로 온 김건희씨,
뱃일이나 양식업을 하려 했지만 기술도 경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건어물 유통과 펜션 경영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김건희(영덕군 남정면) : "배를 타려면 멀미도 이겨낼 수 있어야되고 비바람과 싸울 수 있는 경험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처럼 귀어를 위해서는 뱃일이나 양식업, 유통업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동해와 서해 등 바다 조건에 따라 수산업의 종류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뱃일이나 양식업을 하려면 지역 수협에 가입하고 어촌계의 회원이 되는 등 진입장벽을 넘을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김관규(경북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장) : "어촌계원 가입이라든지 바다라는 특성을 충분히 감안하고 하나의 지역 구성원으로서 빨리 융화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또 귀농에 비해 귀어가에 대한 교육이 턱없이 부족하고 이사비나 학자금 등 정착 지원금 역시 다양하지 못한 점도 해결돼야 합니다.
이에 따라 귀어인들의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각 지자체의 조례 제정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 진입장벽 있는 ‘어촌 정착’, 어떻게?
-
- 입력 2013-05-03 06:32:03
- 수정2013-05-03 07:17:48

<앵커 멘트>
귀촌, 하면 일단 농촌이 떠오르지만 요즘에는 농촌 대신 어촌을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농촌 땅값과 시설비 등이 오른데다 어촌이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기 때문인데여 어촌 정착, 귀농과는 많이 다르고 진입장벽도 있습니다.
김명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제조업체에서 일하다 지난해 동해안 영덕으로 온 김건희씨,
뱃일이나 양식업을 하려 했지만 기술도 경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건어물 유통과 펜션 경영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김건희(영덕군 남정면) : "배를 타려면 멀미도 이겨낼 수 있어야되고 비바람과 싸울 수 있는 경험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처럼 귀어를 위해서는 뱃일이나 양식업, 유통업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동해와 서해 등 바다 조건에 따라 수산업의 종류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뱃일이나 양식업을 하려면 지역 수협에 가입하고 어촌계의 회원이 되는 등 진입장벽을 넘을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김관규(경북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장) : "어촌계원 가입이라든지 바다라는 특성을 충분히 감안하고 하나의 지역 구성원으로서 빨리 융화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또 귀농에 비해 귀어가에 대한 교육이 턱없이 부족하고 이사비나 학자금 등 정착 지원금 역시 다양하지 못한 점도 해결돼야 합니다.
이에 따라 귀어인들의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각 지자체의 조례 제정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귀촌, 하면 일단 농촌이 떠오르지만 요즘에는 농촌 대신 어촌을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농촌 땅값과 시설비 등이 오른데다 어촌이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기 때문인데여 어촌 정착, 귀농과는 많이 다르고 진입장벽도 있습니다.
김명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제조업체에서 일하다 지난해 동해안 영덕으로 온 김건희씨,
뱃일이나 양식업을 하려 했지만 기술도 경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건어물 유통과 펜션 경영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김건희(영덕군 남정면) : "배를 타려면 멀미도 이겨낼 수 있어야되고 비바람과 싸울 수 있는 경험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처럼 귀어를 위해서는 뱃일이나 양식업, 유통업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동해와 서해 등 바다 조건에 따라 수산업의 종류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뱃일이나 양식업을 하려면 지역 수협에 가입하고 어촌계의 회원이 되는 등 진입장벽을 넘을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김관규(경북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장) : "어촌계원 가입이라든지 바다라는 특성을 충분히 감안하고 하나의 지역 구성원으로서 빨리 융화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또 귀농에 비해 귀어가에 대한 교육이 턱없이 부족하고 이사비나 학자금 등 정착 지원금 역시 다양하지 못한 점도 해결돼야 합니다.
이에 따라 귀어인들의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각 지자체의 조례 제정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 기자 정보
-
-
김명환 기자 light@kbs.co.kr
김명환 기자의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