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 골퍼’ 언스트, PGA 첫 우승 감동샷

입력 2013.05.06 (21:55) 수정 2013.05.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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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올해 데뷔한 데릭 언스트가 우승했습니다.

특히, 오른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은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언스트가 18번 홀 버디에 성공합니다.

공동 선두에 올라 PGA 데뷔 후 첫 우승 도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연장 첫 홀, 상대 린은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언스트는 정교하고 침착했습니다.

세계랭킹 1,207위로 대기선수 자격으로 어렵게 출전했던 신예가 데뷔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한쪽 눈이 거의 안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언스트의 오른쪽 눈에 비친 세상입니다.

어릴 때 사고로 시력을 잃었습니다.

한쪽 눈으로 거리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방향과 거리가 중요한 골프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그러나 언스트는 오랜 훈련으로 극복해 민감한 퍼팅라인을 정확하게 읽어냈습니다.

<인터뷰> 데릭 언스트

장애를 넘어 인간 승리를 이룬 언스트에 루크 도널드 등 스타들도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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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눈 골퍼’ 언스트, PGA 첫 우승 감동샷
    • 입력 2013-05-06 21:56:32
    • 수정2013-05-06 22: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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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올해 데뷔한 데릭 언스트가 우승했습니다.

특히, 오른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은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언스트가 18번 홀 버디에 성공합니다.

공동 선두에 올라 PGA 데뷔 후 첫 우승 도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연장 첫 홀, 상대 린은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언스트는 정교하고 침착했습니다.

세계랭킹 1,207위로 대기선수 자격으로 어렵게 출전했던 신예가 데뷔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한쪽 눈이 거의 안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언스트의 오른쪽 눈에 비친 세상입니다.

어릴 때 사고로 시력을 잃었습니다.

한쪽 눈으로 거리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방향과 거리가 중요한 골프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그러나 언스트는 오랜 훈련으로 극복해 민감한 퍼팅라인을 정확하게 읽어냈습니다.

<인터뷰> 데릭 언스트

장애를 넘어 인간 승리를 이룬 언스트에 루크 도널드 등 스타들도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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