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권총’ 범죄 악용 우려

입력 2013.05.07 (12:23) 수정 2013.05.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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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초로 3차원 프린터로 만든 권총이 미국 텍사스에서 만들어져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3차원 프린터 권총을 제작한 사람들은 설계도를 공개하겠다고 밝혀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해서 만든 세계 최초의 권총입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처음 만들어진 이 권총이 실제 발사에 성공하는 장면이 영국 BBC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 권총을 만드는데 이용된 3차원 프린터는 플라스틱 가루를 잉크처럼 사용해서 물체를 만들어내는 프린터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우리 돈 870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 3D 프린터로 만든 플라스틱 부품을 조립해서 권총을 제작했고, 격발 장치의 공이 부분만 금속 재료가 사용됐습니다.

3D 프린터 권총을 만든 무정부주의 단체는 제작 기술을 담은 설계도면을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녹취> 코디 윌슨(3D 프린터 권총 제작자)

3D 프린터를 이용한 권총 제작이 현실화되자 각국 보안당국은 이 기술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녹취> 빅토리아 베인스(유로폴 전문가)

총기 사용 반대단체들은 이 권총의 설계도면이 공개되면 큰 부작용이 생길 것이라면서 각 국 정부가 신속한 조치를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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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 프린터 권총’ 범죄 악용 우려
    • 입력 2013-05-07 12:31:48
    • 수정2013-05-07 13:10:17
    뉴스 12
<앵커 멘트>

세계 최초로 3차원 프린터로 만든 권총이 미국 텍사스에서 만들어져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3차원 프린터 권총을 제작한 사람들은 설계도를 공개하겠다고 밝혀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해서 만든 세계 최초의 권총입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처음 만들어진 이 권총이 실제 발사에 성공하는 장면이 영국 BBC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 권총을 만드는데 이용된 3차원 프린터는 플라스틱 가루를 잉크처럼 사용해서 물체를 만들어내는 프린터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우리 돈 870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 3D 프린터로 만든 플라스틱 부품을 조립해서 권총을 제작했고, 격발 장치의 공이 부분만 금속 재료가 사용됐습니다.

3D 프린터 권총을 만든 무정부주의 단체는 제작 기술을 담은 설계도면을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녹취> 코디 윌슨(3D 프린터 권총 제작자)

3D 프린터를 이용한 권총 제작이 현실화되자 각국 보안당국은 이 기술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녹취> 빅토리아 베인스(유로폴 전문가)

총기 사용 반대단체들은 이 권총의 설계도면이 공개되면 큰 부작용이 생길 것이라면서 각 국 정부가 신속한 조치를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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