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먹성 정말 좋네” 스타의 식성

입력 2013.05.08 (08:30) 수정 2013.05.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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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뛰어난 먹성을 자랑하며 보고만 있어도 식욕을 자극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벌써 입안에 군침이 도는데요.

어떤 스타들이 식성을 자랑했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드라마 <천명>에서 내의원 의녀로 열연하고 있는 송지효 씨인데요.

송지효 씨의 식성은 어떨까요?

<녹취> 송지효 (배우) : “일단 먹는 걸 한 번 먹을 때는 좋은데 편집되면 여러 번을 먹으니까. 한 번이 아니고 저희한테는 정말 많은 양을 먹어야 할 때. 감독님이 정말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대요. 한 번에 오케이 되겠지 하고 열심히 먹었어요. 그런데 다시 한 번 가재요. 또 열심히 먹었어요. 아닌 것 같아 다시 한 번 가자. 또 열심히 먹었어요. 그래서 짜장면 8그릇도 먹어본 적 있어요.”

먹는 모습을 보니 말과 달리 힘든 표정이 하나도 안 느껴지네요.

저도 먹고 싶어요.

<녹취> 송지효 (배우) : “제가 그리고 또 부담감이 오는 거예요. 스텝한테 혹시 짜장면 몇 그릇 있어? 그랬더니 누나 수도 없이 있어.”

송지효 씨!

앞으로는 음식값에 대한 부담은 갖지 말고 마음껏 드세요.

<녹취> 효린 (가수) : “네가 있다 없으니까 숨을 쉴 수 없어, 곁에 없으니까 머물 수도 없어.”

평소 몸매 종결자로 잘 알려진 씨스타의 효린 씨와 보라 씨입니다.

<녹취> 신동엽 (MC) : “언니는 너무 짜요. 아이스크림에도 소금을 소금을 뿌려서 먹고요. 케이크에도 소금을 뿌려 먹고요.”

효린 씨와 보라 씨는 자신의 식습관을 털어놨는데요.

<녹취> 신동엽 (MC) : “평소에 좀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을 해요? 아니면 짜게 먹는 편이에요?”

<녹취> 효린 (가수) : “저는 짜게 먹어요.”

어느 정도기에 한숨까지 쉬는 건가요?

<녹취> 이영자 (MC) : “이 정도에요? 이 언니처럼?”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이 정도는 아니겠죠.”

<녹취> 효린 (가수) : “이 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예를 들어서 국밥에 간 할 때 보라 언니는 한 숟갈 넣으면 저는 세 숟갈 네 숟갈 넣어요.”

국밥은 살짝 간간하게 먹어줘야 제맛이죠.

<녹취> 보라 (가수) : “저 같은 경우에는 평범하게 먹는. 평범했어요 굉장히. 엄청 싱겁게도 아니고 적당한 수준이었는데 시스타가 되고 효린 양을 만나고 나서부터 짜게 먹게 되더라고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그게 뭐가 웃겨.”

정찬우 씨!

그냥 좀 같이 웃어 주세요.

효린 씨랑 보라 씨!

너무 짜게 먹으면 몸에 안 좋으니 조심하세요.

<녹취> 지석진 (MC) : “우리들의 미소 천사 박지윤.”

<녹취> 박지윤 : “안녕하세요. 박지윤입니다.”

음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박지윤 씨!

보기와 다르게 식성이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녹취> 유재석 (MC) : “지윤 씨는 다 먹어요? 다?”

<녹취> 박지윤 : “저는 진짜 못 먹는 게 없어요. 그래서 정준하 씨가 못 먹는 것도 저는 먹어요. 그런데 맛이 없는 건 있어요. 저도”

<녹취> 유재석 (MC) : “뭐예요?”

<녹취> 박지윤 : “맛이 없는 건 콩나물, 양배추 이렇게.”

<녹취> 유재석 (MC) : “콩나물 맛있는데.”

<녹취> 정준하 (MC) : “간 안 된 게 좀 그래요.”

<녹취> 박지윤 : “왜냐면 확 당기는 맛이 없이 많이 씹어야 하잖아요? 저한테는 이게 불필요한 노동같이 느껴지는 거예요.”

그렇군요.

그런데 생선 눈도 먹어봤다고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참치 눈 드셔 보셨어요?”

<녹취> 박지윤 : “참치 눈 먹어봤죠.”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이만하잖아요?”

<녹취> 박지윤 : “이만하지.”

<녹취> 유재석 (MC) : “그걸 먹어요?”

<녹취> 정준하 (MC) : “그걸 쪽쪽 빨아먹는다. 내가 봤는데.”

<녹취> 박지윤 : “먹으면 젤리 같아요. 씹어 먹다가 마지막에 더 는 먹을 수 없게 딱딱해지면 뱉으면 돼요.”

박지윤 씨의 못 말리는 식성은 방송 중에도 계속되는데요.

<녹취> 정준하 (MC) : “저는 고기를 깻잎에 싸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네. 옆에서 준비하고 있어요. 고기를 벌써.”

<녹취> 박지윤 : “마음이.”

<녹취> 정준하 (MC) : “한 세 점을 젓가락으로 잡고 있어요. 내가 이렇게 보잖아요. 그다음에 보통 싸 먹어야 하잖아요?”

과연 박지윤 씨의 방법은요?

<녹취> 정준하 (MC) : “저는 차돌박이에 한 번 싸 먹어 볼게요. 고기를 고기에다 싸 먹어.”

<녹취> 유재석 (MC) : “아니 고기를 차돌박이에 한 번 더 쌌다고요?”

박지윤 씨!

부끄러워할 것 없어요.

잘 먹으면 좋죠 뭐.

<녹취> 유해진 (배우) : “저희가 통영에 도착했습니다. 1박 2일. 1박 2일.”

비진도로 가는 배 안에서 충무 김밥을 걸고 점심 복불복 한 판이 벌어졌는데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태현이가 고르고 남은 걸 드세요.”

불운을 피해 가는 방법을 전수받았지만 차태현 씨와 같은 것을 선택한 유해진 씨입니다.

과연 그 결과는요?

<녹취> 차태현 (배우) : “난 어쩔 수 없나 봐.”

일말의 희망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차태현 씨입니다.

유해진 씨!

그렇게 좋으세요?

유해진 씨의 선택 덕분에 충무 김밥을 먹을 수 있게 된 멤버들인데요.

먹고 먹고 또 먹고.

성시경 씨!

괜찮겠어요?

그런데 이때! 성시경 씨를 능가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유해진 씨입니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형님 아까 안 드셔도 된다고 했거든요?”

<녹취> 유해진 (배우) : “있으니까 먹는 거지. 있는데 굳이 안 먹을 필요는 없잖아?”

충무 김밥에 이어 꿀 빵에 요구르트까지!

정말 잘 드시네요.

성충이 성시경 씨 긴장 좀 되겠는데요?

아침부터 스타들의 먹는 모습을 보니 배가 확 고파오는데요.

저도 빨리 아침 먹으러 가야겠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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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먹성 정말 좋네” 스타의 식성
    • 입력 2013-05-08 08:32:25
    • 수정2013-05-08 09:08:2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뛰어난 먹성을 자랑하며 보고만 있어도 식욕을 자극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벌써 입안에 군침이 도는데요.

어떤 스타들이 식성을 자랑했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드라마 <천명>에서 내의원 의녀로 열연하고 있는 송지효 씨인데요.

송지효 씨의 식성은 어떨까요?

<녹취> 송지효 (배우) : “일단 먹는 걸 한 번 먹을 때는 좋은데 편집되면 여러 번을 먹으니까. 한 번이 아니고 저희한테는 정말 많은 양을 먹어야 할 때. 감독님이 정말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대요. 한 번에 오케이 되겠지 하고 열심히 먹었어요. 그런데 다시 한 번 가재요. 또 열심히 먹었어요. 아닌 것 같아 다시 한 번 가자. 또 열심히 먹었어요. 그래서 짜장면 8그릇도 먹어본 적 있어요.”

먹는 모습을 보니 말과 달리 힘든 표정이 하나도 안 느껴지네요.

저도 먹고 싶어요.

<녹취> 송지효 (배우) : “제가 그리고 또 부담감이 오는 거예요. 스텝한테 혹시 짜장면 몇 그릇 있어? 그랬더니 누나 수도 없이 있어.”

송지효 씨!

앞으로는 음식값에 대한 부담은 갖지 말고 마음껏 드세요.

<녹취> 효린 (가수) : “네가 있다 없으니까 숨을 쉴 수 없어, 곁에 없으니까 머물 수도 없어.”

평소 몸매 종결자로 잘 알려진 씨스타의 효린 씨와 보라 씨입니다.

<녹취> 신동엽 (MC) : “언니는 너무 짜요. 아이스크림에도 소금을 소금을 뿌려서 먹고요. 케이크에도 소금을 뿌려 먹고요.”

효린 씨와 보라 씨는 자신의 식습관을 털어놨는데요.

<녹취> 신동엽 (MC) : “평소에 좀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을 해요? 아니면 짜게 먹는 편이에요?”

<녹취> 효린 (가수) : “저는 짜게 먹어요.”

어느 정도기에 한숨까지 쉬는 건가요?

<녹취> 이영자 (MC) : “이 정도에요? 이 언니처럼?”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이 정도는 아니겠죠.”

<녹취> 효린 (가수) : “이 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예를 들어서 국밥에 간 할 때 보라 언니는 한 숟갈 넣으면 저는 세 숟갈 네 숟갈 넣어요.”

국밥은 살짝 간간하게 먹어줘야 제맛이죠.

<녹취> 보라 (가수) : “저 같은 경우에는 평범하게 먹는. 평범했어요 굉장히. 엄청 싱겁게도 아니고 적당한 수준이었는데 시스타가 되고 효린 양을 만나고 나서부터 짜게 먹게 되더라고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그게 뭐가 웃겨.”

정찬우 씨!

그냥 좀 같이 웃어 주세요.

효린 씨랑 보라 씨!

너무 짜게 먹으면 몸에 안 좋으니 조심하세요.

<녹취> 지석진 (MC) : “우리들의 미소 천사 박지윤.”

<녹취> 박지윤 : “안녕하세요. 박지윤입니다.”

음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박지윤 씨!

보기와 다르게 식성이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녹취> 유재석 (MC) : “지윤 씨는 다 먹어요? 다?”

<녹취> 박지윤 : “저는 진짜 못 먹는 게 없어요. 그래서 정준하 씨가 못 먹는 것도 저는 먹어요. 그런데 맛이 없는 건 있어요. 저도”

<녹취> 유재석 (MC) : “뭐예요?”

<녹취> 박지윤 : “맛이 없는 건 콩나물, 양배추 이렇게.”

<녹취> 유재석 (MC) : “콩나물 맛있는데.”

<녹취> 정준하 (MC) : “간 안 된 게 좀 그래요.”

<녹취> 박지윤 : “왜냐면 확 당기는 맛이 없이 많이 씹어야 하잖아요? 저한테는 이게 불필요한 노동같이 느껴지는 거예요.”

그렇군요.

그런데 생선 눈도 먹어봤다고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참치 눈 드셔 보셨어요?”

<녹취> 박지윤 : “참치 눈 먹어봤죠.”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이만하잖아요?”

<녹취> 박지윤 : “이만하지.”

<녹취> 유재석 (MC) : “그걸 먹어요?”

<녹취> 정준하 (MC) : “그걸 쪽쪽 빨아먹는다. 내가 봤는데.”

<녹취> 박지윤 : “먹으면 젤리 같아요. 씹어 먹다가 마지막에 더 는 먹을 수 없게 딱딱해지면 뱉으면 돼요.”

박지윤 씨의 못 말리는 식성은 방송 중에도 계속되는데요.

<녹취> 정준하 (MC) : “저는 고기를 깻잎에 싸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네. 옆에서 준비하고 있어요. 고기를 벌써.”

<녹취> 박지윤 : “마음이.”

<녹취> 정준하 (MC) : “한 세 점을 젓가락으로 잡고 있어요. 내가 이렇게 보잖아요. 그다음에 보통 싸 먹어야 하잖아요?”

과연 박지윤 씨의 방법은요?

<녹취> 정준하 (MC) : “저는 차돌박이에 한 번 싸 먹어 볼게요. 고기를 고기에다 싸 먹어.”

<녹취> 유재석 (MC) : “아니 고기를 차돌박이에 한 번 더 쌌다고요?”

박지윤 씨!

부끄러워할 것 없어요.

잘 먹으면 좋죠 뭐.

<녹취> 유해진 (배우) : “저희가 통영에 도착했습니다. 1박 2일. 1박 2일.”

비진도로 가는 배 안에서 충무 김밥을 걸고 점심 복불복 한 판이 벌어졌는데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태현이가 고르고 남은 걸 드세요.”

불운을 피해 가는 방법을 전수받았지만 차태현 씨와 같은 것을 선택한 유해진 씨입니다.

과연 그 결과는요?

<녹취> 차태현 (배우) : “난 어쩔 수 없나 봐.”

일말의 희망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차태현 씨입니다.

유해진 씨!

그렇게 좋으세요?

유해진 씨의 선택 덕분에 충무 김밥을 먹을 수 있게 된 멤버들인데요.

먹고 먹고 또 먹고.

성시경 씨!

괜찮겠어요?

그런데 이때! 성시경 씨를 능가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유해진 씨입니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형님 아까 안 드셔도 된다고 했거든요?”

<녹취> 유해진 (배우) : “있으니까 먹는 거지. 있는데 굳이 안 먹을 필요는 없잖아?”

충무 김밥에 이어 꿀 빵에 요구르트까지!

정말 잘 드시네요.

성충이 성시경 씨 긴장 좀 되겠는데요?

아침부터 스타들의 먹는 모습을 보니 배가 확 고파오는데요.

저도 빨리 아침 먹으러 가야겠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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