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학생 6명 중 1명, 만취 경험”

입력 2013.05.14 (12:45) 수정 2013.05.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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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에서 청소년 음주문제가 심각하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음주 연령이 점점 낮아져, 중학생 6명 가운데 1명은 만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남학생은 친구들과의 파티에서 술을 많이 마셔 병원에 실려왔습니다.

<인터뷰> "(무엇을 마셨나요?) 데킬라와 위스키, 럼, 보드카를 마셨어요."

음주 연령도 낮아져 중학교 1학년생의 7%, 2학년생의 17%, 3학년생의 69%가 술에 흠뻑 취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취하면 현실도피가 되고 고민을 잊을 수 있어요."

<인터뷰> "술을 마시지 않으면 친구들에게 찍혀요."

청소년들은 특히 술을 마실 때 시럽 등 단 음료와 섞는 것을 즐깁니다.

<인터뷰> 익명 : "어른들은 맥주나 와인을 즐기지만 보드카에 카라멜 같은 것을 섞어 마시는게 우리들 젊은 스타일이죠."

프랑스에서는 2000년대 초부터 청소년들 사이에 독한 술을 섞어 더 빨리 마시는 것이 유행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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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중학생 6명 중 1명, 만취 경험”
    • 입력 2013-05-14 12:46:44
    • 수정2013-05-14 12:57:17
    뉴스 12
<앵커 멘트>

프랑스에서 청소년 음주문제가 심각하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음주 연령이 점점 낮아져, 중학생 6명 가운데 1명은 만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남학생은 친구들과의 파티에서 술을 많이 마셔 병원에 실려왔습니다.

<인터뷰> "(무엇을 마셨나요?) 데킬라와 위스키, 럼, 보드카를 마셨어요."

음주 연령도 낮아져 중학교 1학년생의 7%, 2학년생의 17%, 3학년생의 69%가 술에 흠뻑 취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취하면 현실도피가 되고 고민을 잊을 수 있어요."

<인터뷰> "술을 마시지 않으면 친구들에게 찍혀요."

청소년들은 특히 술을 마실 때 시럽 등 단 음료와 섞는 것을 즐깁니다.

<인터뷰> 익명 : "어른들은 맥주나 와인을 즐기지만 보드카에 카라멜 같은 것을 섞어 마시는게 우리들 젊은 스타일이죠."

프랑스에서는 2000년대 초부터 청소년들 사이에 독한 술을 섞어 더 빨리 마시는 것이 유행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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