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윤창중 사건 피해자 추가 조사

입력 2013.05.16 (19:04) 수정 2013.05.16 (1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미국 경찰이, 피해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차 보고서 기록에 없는 추가 혐의가 확인되고 기소 결정이 내려질 경우 사법 절차 진행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신고를 받고 피해자를 조사했던 미국 경찰이 피해자로부터 추가 진술을 받고 있습니다.

1차 보고서에 나와 있는 엉덩이를 움켜잡았다는 것 이외에 다른 피해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 검찰도 사건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美 검찰 공보관

이번 주로 예상됐던 연방 검찰의 기소 여부 결정은 좀 더 늦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피해자의 2차 진술에서 피해 사실이 추가될 경우 현재 경범죄로 분류돼 있는 위법 사실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워싱턴 경찰은 경범죄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해줬습니다.

더 이상의 정보 공개는 거부했습니다.

한편, 주미 한국대사관은 미 국무부와 법무부에 신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공문을 전달한 것 이외에는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경찰, 윤창중 사건 피해자 추가 조사
    • 입력 2013-05-16 19:05:45
    • 수정2013-05-16 19:30:19
    뉴스 7
<앵커 멘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미국 경찰이, 피해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차 보고서 기록에 없는 추가 혐의가 확인되고 기소 결정이 내려질 경우 사법 절차 진행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신고를 받고 피해자를 조사했던 미국 경찰이 피해자로부터 추가 진술을 받고 있습니다.

1차 보고서에 나와 있는 엉덩이를 움켜잡았다는 것 이외에 다른 피해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 검찰도 사건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美 검찰 공보관

이번 주로 예상됐던 연방 검찰의 기소 여부 결정은 좀 더 늦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피해자의 2차 진술에서 피해 사실이 추가될 경우 현재 경범죄로 분류돼 있는 위법 사실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워싱턴 경찰은 경범죄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해줬습니다.

더 이상의 정보 공개는 거부했습니다.

한편, 주미 한국대사관은 미 국무부와 법무부에 신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공문을 전달한 것 이외에는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