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입력 2013.05.17 (08:24) 수정 2013.05.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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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한 주간의 프로그램 속 명장면을 다시 보는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이번 주엔 어떤 장면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는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토크쇼 부분, 화제의 1분은 바로 전 국민의 고민을 들어주는 토크쇼 <안녕하세요>입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안녕하세요 저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집에서 살고 있어요. 저희 집이 시끄러운 이유는 바로 수다쟁이 아빠 때문입니다.”

아빠의 수다가 고민이라는 사연의 주인공! 도대체 수다가 어느 정도기에 고민이 될까 궁금한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오~ 저기 바람난 사람이구나 맞지 맞지 맞지 그거 맞지 저게 나쁜 놈이야”

수다를 옮기려니 밤을 새울 기세지만, 주인공은 아빠와 대화를 많이 해서 좋지 않을까요?

<녹취>사례자:“대화, 대화가 아니에요. 대화라는 건 한 사람이 말하면 또 들어주고”

아빠의 일방적인 수다는 방송 중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약간 강성범씨 닮으셨어요.”

<녹취> 정찬우(개그맨):“지금도 얘기하고 있어 내가 얘기하고 있는데!”

수다 본능은 가족들이 이야기할 때도 예외가 아닙니다.

<녹취>동생:“아빠랑 아침에 학교에 차 타고 가거든요” 계속 아빠는 너 태워주고 한 시간 동안 가야 된다고 아침부터 피곤해 죽겠는데…”

<녹취> 아빠:“아니, 얘는… 아니, 얘는” <녹취>김태균(개그맨) “아버님 마이크 좀 빼앗아 봐요!”

급기야 MC들의 제지까지 있었는데요. 아빠가 이렇게 수다맨이 된 것엔 이유가 있었습니다.

<녹취> 아빠:"5~6년 전에 사업을 하다가 좀 어렵게 되었어요. 그러다 조금 우울함에 빠져있다가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게 가족밖에 없더라고요. 집에 가서 딸내미들이라 더 말하고 싶고. 그때부터 말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하지만 괴로워하는 가족을 위해 아빠는 다짐 하는데요.

<녹취> 아빠:"지혜야 사랑하고 아빠가 말 좀 줄일게. 아마 답답할 거다! 아빠가 얘기 안 하면!"

이제부턴 수다보단 가족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화제의 드라마는 바로 <최고다 이순신>입니다.

<녹취> 이미숙(배우):“어디 가는 길이니?”

<녹취> 아이유(가수):“촬영하러요.”

드디어 순신은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죠. 하지만 미령은 순신의 연예계 진출을 막으려 합니다.

<녹취> 이미숙(배우):“실은 신대표, 연아랑 다시 사귀고 싶어서 널 놓고 내기 한 거래. 너같이 보잘 것 없는 애 성공시켜보라고 연아가 시켰다고.”

미령은 소속사 대표 준호가 순신을 캐스팅한 것은 단순한 내기였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데요.

고대했던 데뷔의 순간이 왔지만 모든 사실을 알았기에 순신은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녹취> 김윤서(배우):“사실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는데.”

<녹취> 아이유(가수):“뭐가요?”

<녹취> 김윤서(배우):“난 장난으로 던진 말이었는데 솔직히 순신씨가 생각하더라도 말도 안 되는 일이잖아요.”

연아 역시 미령이 낸 상처에 고춧가루를 팍팍 뿌립니다.

<녹취> 카페남자:“야 이순신 누가 너 찾는데?”

순신을 찾아온 여고생들. 무슨 일인가 했더니 갑자기 계란 세례를 하는데요.

순신이 데뷔한 뮤직비디오 가수의 극성 팬이었습니다.

<녹취> "너 뭐니. 너 같은 게 어떻게 우리 오빠 뮤직비디오에 초를 쳐놓는데."

<녹취> “당장 관둬! 알았어?”

<녹취> 아이유(가수):“야!”

<녹취> “이게 진짜!”

이순신 고난의 연속이네요.

<녹취>조정석(배우):“야 신경 쓰지 마. 이럴 때일수록 더 열심히 해서”

<녹취> 아이유(가수):“아니요. 저 그만둘게요.”

<녹취>조정석(배우): “뭐?”

<녹취> 아이유(가수):“여기서 깔끔하게 그만 둘게요.”

<녹취>조정석(배우):“내가 다른 일 찾아볼 테니깐 나만 믿고.”

<녹취> 아이유(가수):“제가 대표님을 어떻게 믿어요.”

신준호가 자신을 두고 내기를 했다는 사실 때문에 결국 연예계 데뷔를 포기하고 마는 순신이었습니다.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었던 예능 부분, 화제의 1분은 <우리동네 예체능>이 차지했습니다.

새로운 종목, 볼링에 적응하기 위해 예체능 팀, 장소 불문하고 피땀 흘려 연습에 매진했는데요.

<녹취>이수근(개그맨):“이제 스트라이크 나올 때 되었어. (공 빠지는 거 보고) 아 왜 이러지?”

<녹취>강호동(MC):“이래 가지곤 시합이 안되는 거지?”

<녹취>이수근(개그맨):“시합 아니라 그냥 우리끼리 놀아야죠!”

그래서 우리동네예체능팀을 돕기 위해 연예계 볼링의 신으로 불리는 이분이 찾아왔습니다.

<녹취>이수근(개그맨):“드디어 전설의 그분이 도착했습니다.”

<녹취>강호동(MC): “거기 잠시 계세요. 계시면 돼요”

멤버들은 새로운 다크호스 이병진씨를 아직은 믿지 못하는 분위기인데요.

<녹취>강호동(MC): "형도 우리가 칭호를 정해야 되니깐 일단 세 번 쳐."

하지만 역시 고수의 실력을 달랐습니다. 스트라이크는 기본이고요. 그렇다면 어렵기로 소문난 스페어 처리는 어떨까요? 깔끔하게 해내네요.

<녹취>이병진(개그맨):"가끔 호동이가 그러는데 스텝이 여기서 끝나서 이렇게 당긴다고 공의 힘은 있지 하지만 정확성은 없지."

고수의 특별 강의를 받았는데요.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시원하게 스트라이크! 효과 만점이네요.

<녹취>강호동(MC):"감독님 소원 정할게요. 연속 2승을 하면 동계올림픽 소치를 관람할 수 있는 소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자신감을 얻은 멤버들. 소치 올림픽의 관람을 소원으로 말했습니다. 너무 큰 스케일에 제작진은 난감해 하는데요.

<녹취>강호동(MC):"우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말귀를 못 알아먹어 이제 안 해 이제 안 해. 4연승 됐어 그만. 4연승”

결국 4연승을 하면 소치행이 결정된 멤버들.정말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강호동씨 음료수 먹는 실력 정도로만 볼링을 치면 소치 올림픽 갈 것 같네요.

이번 주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화제의 1분이었습니다. 다음 주도 화제의 1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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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 입력 2013-05-17 08:30:36
    • 수정2013-05-17 08:55:59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한 주간의 프로그램 속 명장면을 다시 보는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이번 주엔 어떤 장면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는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토크쇼 부분, 화제의 1분은 바로 전 국민의 고민을 들어주는 토크쇼 <안녕하세요>입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안녕하세요 저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집에서 살고 있어요. 저희 집이 시끄러운 이유는 바로 수다쟁이 아빠 때문입니다.”

아빠의 수다가 고민이라는 사연의 주인공! 도대체 수다가 어느 정도기에 고민이 될까 궁금한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오~ 저기 바람난 사람이구나 맞지 맞지 맞지 그거 맞지 저게 나쁜 놈이야”

수다를 옮기려니 밤을 새울 기세지만, 주인공은 아빠와 대화를 많이 해서 좋지 않을까요?

<녹취>사례자:“대화, 대화가 아니에요. 대화라는 건 한 사람이 말하면 또 들어주고”

아빠의 일방적인 수다는 방송 중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약간 강성범씨 닮으셨어요.”

<녹취> 정찬우(개그맨):“지금도 얘기하고 있어 내가 얘기하고 있는데!”

수다 본능은 가족들이 이야기할 때도 예외가 아닙니다.

<녹취>동생:“아빠랑 아침에 학교에 차 타고 가거든요” 계속 아빠는 너 태워주고 한 시간 동안 가야 된다고 아침부터 피곤해 죽겠는데…”

<녹취> 아빠:“아니, 얘는… 아니, 얘는” <녹취>김태균(개그맨) “아버님 마이크 좀 빼앗아 봐요!”

급기야 MC들의 제지까지 있었는데요. 아빠가 이렇게 수다맨이 된 것엔 이유가 있었습니다.

<녹취> 아빠:"5~6년 전에 사업을 하다가 좀 어렵게 되었어요. 그러다 조금 우울함에 빠져있다가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게 가족밖에 없더라고요. 집에 가서 딸내미들이라 더 말하고 싶고. 그때부터 말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하지만 괴로워하는 가족을 위해 아빠는 다짐 하는데요.

<녹취> 아빠:"지혜야 사랑하고 아빠가 말 좀 줄일게. 아마 답답할 거다! 아빠가 얘기 안 하면!"

이제부턴 수다보단 가족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화제의 드라마는 바로 <최고다 이순신>입니다.

<녹취> 이미숙(배우):“어디 가는 길이니?”

<녹취> 아이유(가수):“촬영하러요.”

드디어 순신은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죠. 하지만 미령은 순신의 연예계 진출을 막으려 합니다.

<녹취> 이미숙(배우):“실은 신대표, 연아랑 다시 사귀고 싶어서 널 놓고 내기 한 거래. 너같이 보잘 것 없는 애 성공시켜보라고 연아가 시켰다고.”

미령은 소속사 대표 준호가 순신을 캐스팅한 것은 단순한 내기였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데요.

고대했던 데뷔의 순간이 왔지만 모든 사실을 알았기에 순신은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녹취> 김윤서(배우):“사실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는데.”

<녹취> 아이유(가수):“뭐가요?”

<녹취> 김윤서(배우):“난 장난으로 던진 말이었는데 솔직히 순신씨가 생각하더라도 말도 안 되는 일이잖아요.”

연아 역시 미령이 낸 상처에 고춧가루를 팍팍 뿌립니다.

<녹취> 카페남자:“야 이순신 누가 너 찾는데?”

순신을 찾아온 여고생들. 무슨 일인가 했더니 갑자기 계란 세례를 하는데요.

순신이 데뷔한 뮤직비디오 가수의 극성 팬이었습니다.

<녹취> "너 뭐니. 너 같은 게 어떻게 우리 오빠 뮤직비디오에 초를 쳐놓는데."

<녹취> “당장 관둬! 알았어?”

<녹취> 아이유(가수):“야!”

<녹취> “이게 진짜!”

이순신 고난의 연속이네요.

<녹취>조정석(배우):“야 신경 쓰지 마. 이럴 때일수록 더 열심히 해서”

<녹취> 아이유(가수):“아니요. 저 그만둘게요.”

<녹취>조정석(배우): “뭐?”

<녹취> 아이유(가수):“여기서 깔끔하게 그만 둘게요.”

<녹취>조정석(배우):“내가 다른 일 찾아볼 테니깐 나만 믿고.”

<녹취> 아이유(가수):“제가 대표님을 어떻게 믿어요.”

신준호가 자신을 두고 내기를 했다는 사실 때문에 결국 연예계 데뷔를 포기하고 마는 순신이었습니다.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었던 예능 부분, 화제의 1분은 <우리동네 예체능>이 차지했습니다.

새로운 종목, 볼링에 적응하기 위해 예체능 팀, 장소 불문하고 피땀 흘려 연습에 매진했는데요.

<녹취>이수근(개그맨):“이제 스트라이크 나올 때 되었어. (공 빠지는 거 보고) 아 왜 이러지?”

<녹취>강호동(MC):“이래 가지곤 시합이 안되는 거지?”

<녹취>이수근(개그맨):“시합 아니라 그냥 우리끼리 놀아야죠!”

그래서 우리동네예체능팀을 돕기 위해 연예계 볼링의 신으로 불리는 이분이 찾아왔습니다.

<녹취>이수근(개그맨):“드디어 전설의 그분이 도착했습니다.”

<녹취>강호동(MC): “거기 잠시 계세요. 계시면 돼요”

멤버들은 새로운 다크호스 이병진씨를 아직은 믿지 못하는 분위기인데요.

<녹취>강호동(MC): "형도 우리가 칭호를 정해야 되니깐 일단 세 번 쳐."

하지만 역시 고수의 실력을 달랐습니다. 스트라이크는 기본이고요. 그렇다면 어렵기로 소문난 스페어 처리는 어떨까요? 깔끔하게 해내네요.

<녹취>이병진(개그맨):"가끔 호동이가 그러는데 스텝이 여기서 끝나서 이렇게 당긴다고 공의 힘은 있지 하지만 정확성은 없지."

고수의 특별 강의를 받았는데요.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시원하게 스트라이크! 효과 만점이네요.

<녹취>강호동(MC):"감독님 소원 정할게요. 연속 2승을 하면 동계올림픽 소치를 관람할 수 있는 소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자신감을 얻은 멤버들. 소치 올림픽의 관람을 소원으로 말했습니다. 너무 큰 스케일에 제작진은 난감해 하는데요.

<녹취>강호동(MC):"우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말귀를 못 알아먹어 이제 안 해 이제 안 해. 4연승 됐어 그만. 4연승”

결국 4연승을 하면 소치행이 결정된 멤버들.정말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강호동씨 음료수 먹는 실력 정도로만 볼링을 치면 소치 올림픽 갈 것 같네요.

이번 주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화제의 1분이었습니다. 다음 주도 화제의 1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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