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박주영, 엇갈린 명암

입력 2013.05.17 (06:27) 수정 2013.05.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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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 김남일이 3년 만에 축구대표팀에 뽑혔습니다.

36살의 나이지만 소속팀에서의 눈부신 활약이 최 감독을 움직였습니다.

반면, 박주영은 또 제외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마지막 고비가 될 최종예선 3연전.

최강희 감독의 선택은 예상대로 김남일이었습니다.

다음달 5일 레바논 원정을 시작으로 마지막 3연전의 중요성을 감안해 경험많은 김남일을 발탁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K리그) : "클래식에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현재 경기력을 보고 선발했습니다."

김남일은 남아공 월드컵 이후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기성용과 구자철이 빠진 중원에서 강력한 압박과 패스로 공격의 물꼬를 터야하는 게 주요 임무입니다.

<인터뷰> 김남일(축구 국가대표) : "주위에선 말씀하시기를 기적이라고 얘기하시는데, 기적인 것 같습니다."

반면, 부진에 빠진 박주영은 이번에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셀타비고 임대 이후 4골에 불과하고, 최근엔 부상 때문에 결장이 잦습니다.

대신 이동국과 김신욱, 손흥민 등 기존 공격수들은 재신임됐습니다.

카디프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김보경도 재승선하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소집돼 본격 훈련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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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일-박주영, 엇갈린 명암
    • 입력 2013-05-17 08:52:32
    • 수정2013-05-17 09: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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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 김남일이 3년 만에 축구대표팀에 뽑혔습니다.

36살의 나이지만 소속팀에서의 눈부신 활약이 최 감독을 움직였습니다.

반면, 박주영은 또 제외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마지막 고비가 될 최종예선 3연전.

최강희 감독의 선택은 예상대로 김남일이었습니다.

다음달 5일 레바논 원정을 시작으로 마지막 3연전의 중요성을 감안해 경험많은 김남일을 발탁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K리그) : "클래식에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현재 경기력을 보고 선발했습니다."

김남일은 남아공 월드컵 이후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기성용과 구자철이 빠진 중원에서 강력한 압박과 패스로 공격의 물꼬를 터야하는 게 주요 임무입니다.

<인터뷰> 김남일(축구 국가대표) : "주위에선 말씀하시기를 기적이라고 얘기하시는데, 기적인 것 같습니다."

반면, 부진에 빠진 박주영은 이번에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셀타비고 임대 이후 4골에 불과하고, 최근엔 부상 때문에 결장이 잦습니다.

대신 이동국과 김신욱, 손흥민 등 기존 공격수들은 재신임됐습니다.

카디프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김보경도 재승선하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소집돼 본격 훈련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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