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선 후 부산서 첫 행보…“국민 삶 위한 정치 참여”

입력 2013.05.18 (06:19) 수정 2013.05.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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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자세력을 도모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당선 후 첫 지방행선지로 부산을 찾아 기득권 정치를 청산하는 데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경남 양산의 10월 재보선을 염두에 둔 전략적 방문으로 풀이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0월 재보선에서 지지세력을 출마시켜 세력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힌 무소속 안철수 의원.

그 첫 행보를 부산에서 시작했습니다.

대선 예비후보에서 국회의원으로 신분이 바뀐 뒤 5개월 만의 방문입니다.

<녹취>안철수 : "(지지자들과의)약속을 하나씩 실천하 는 게 제 의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이번 노원병 보궐선거에 임하게 된 이유입니다."

자신을 지지하는 부울경 지역모임에 참석한 안 의원은 정치는 국민의 삶을 나은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며, 기득권 정치를 청산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실상 10월 재보선 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남 양산을 겨냥해 인재 영입과 부울경 세력 결집을 요청한 것-ㅂ니다.

<녹취> "(새 정치를)구현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습니다. 영남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이 길에 헌신하고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안철수 의원은 곧바로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와 면담을 하며 친노 세력과의 거리 좁히기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신공항과 해양수산부 이전 등 부산 경남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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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당선 후 부산서 첫 행보…“국민 삶 위한 정치 참여”
    • 입력 2013-05-18 13:16:50
    • 수정2013-05-18 14: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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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자세력을 도모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당선 후 첫 지방행선지로 부산을 찾아 기득권 정치를 청산하는 데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경남 양산의 10월 재보선을 염두에 둔 전략적 방문으로 풀이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0월 재보선에서 지지세력을 출마시켜 세력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힌 무소속 안철수 의원.

그 첫 행보를 부산에서 시작했습니다.

대선 예비후보에서 국회의원으로 신분이 바뀐 뒤 5개월 만의 방문입니다.

<녹취>안철수 : "(지지자들과의)약속을 하나씩 실천하 는 게 제 의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이번 노원병 보궐선거에 임하게 된 이유입니다."

자신을 지지하는 부울경 지역모임에 참석한 안 의원은 정치는 국민의 삶을 나은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며, 기득권 정치를 청산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실상 10월 재보선 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남 양산을 겨냥해 인재 영입과 부울경 세력 결집을 요청한 것-ㅂ니다.

<녹취> "(새 정치를)구현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습니다. 영남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이 길에 헌신하고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안철수 의원은 곧바로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와 면담을 하며 친노 세력과의 거리 좁히기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신공항과 해양수산부 이전 등 부산 경남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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