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물관리 사업 ‘12조 원’ 수주 총력전

입력 2013.05.20 (11:03) 수정 2013.05.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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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조원 규모의 태국 물관리 사업 수주를 위해 수자원 공사와 한국기업들이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물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태국 치앙마이에 마련한 첨단 기술을 집대성한 전시관을 열어 참가국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재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태 물정상회의"장 중앙에 K-WATER, 수자원 공사가 설치한 대형 홍보관입니다.

한국이 갖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물관리 기술들을 망라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12조 원 규모의 태국 치수사업 9개 분야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최첨단 컴퓨터 기법으로 보여줍니다.

댐 건설을 비롯해 통합물관리 시스템 구축과 방수로 건설 계획 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한구(K-WATER 동남아사업단 사업기획팀장) : "방수로를 홍수조절뿐 아니라 용수이용과 함께 국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홍보관은 회의가 열린 7주일 내내 관람객들로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복잡한 내용을 스크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들었습니다.

<인터뷰> 암누아이 :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기술들에 놀랐습니다. 이해하기 아주 쉬워요."

강남스타일과 난타공연단, 민속무용단은 계속되는 회의에 지친 각국대표단에게 멋진 휴식을 선사했습니다.

태국 물관리 사업 입찰엔 한국과 중국,태국, 스위스가 참여해 치열한 막판 수주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태국 물관리 사업 최종사업자 선정결과는 다음달 4일에 나옵니다.

결전의 날이 보름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태국치앙마이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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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물관리 사업 ‘12조 원’ 수주 총력전
    • 입력 2013-05-20 11:03:48
    • 수정2013-05-20 11:40:54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12조원 규모의 태국 물관리 사업 수주를 위해 수자원 공사와 한국기업들이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물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태국 치앙마이에 마련한 첨단 기술을 집대성한 전시관을 열어 참가국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재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태 물정상회의"장 중앙에 K-WATER, 수자원 공사가 설치한 대형 홍보관입니다.

한국이 갖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물관리 기술들을 망라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12조 원 규모의 태국 치수사업 9개 분야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최첨단 컴퓨터 기법으로 보여줍니다.

댐 건설을 비롯해 통합물관리 시스템 구축과 방수로 건설 계획 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한구(K-WATER 동남아사업단 사업기획팀장) : "방수로를 홍수조절뿐 아니라 용수이용과 함께 국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홍보관은 회의가 열린 7주일 내내 관람객들로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복잡한 내용을 스크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들었습니다.

<인터뷰> 암누아이 :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기술들에 놀랐습니다. 이해하기 아주 쉬워요."

강남스타일과 난타공연단, 민속무용단은 계속되는 회의에 지친 각국대표단에게 멋진 휴식을 선사했습니다.

태국 물관리 사업 입찰엔 한국과 중국,태국, 스위스가 참여해 치열한 막판 수주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태국 물관리 사업 최종사업자 선정결과는 다음달 4일에 나옵니다.

결전의 날이 보름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태국치앙마이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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