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성 수도검침원 사인은 목 졸림”

입력 2013.05.20 (19:05) 수정 2013.05.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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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종된 지 열흘만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수도검침원은 목 졸려 피살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경북 의성군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수도검침원 52살 김 모씨는 목졸려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늘 오전 시신을 부검한 결과, 김 씨의 직접적인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다시 말해 목졸림으로 판명했습니다.

그러나 성폭행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시신의 부패가 심해 사망시간을 추정하는 데 실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숨진 김 씨는 지난 9일 의성군 봉양면 안평2리에서 수도검침을 하다가 실종된 뒤, 열흘 만인 그제 실종됐던 장소 부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김씨는 알몸인 상태로 엎드린 채 움품한 바닥에 놓여 있었고, 시신은 참나무 잎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유류품이나 증거품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강화하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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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여성 수도검침원 사인은 목 졸림”
    • 입력 2013-05-20 19:06:38
    • 수정2013-05-20 19:24:32
    뉴스 7
<앵커 멘트>

실종된 지 열흘만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수도검침원은 목 졸려 피살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경북 의성군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수도검침원 52살 김 모씨는 목졸려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늘 오전 시신을 부검한 결과, 김 씨의 직접적인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다시 말해 목졸림으로 판명했습니다.

그러나 성폭행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시신의 부패가 심해 사망시간을 추정하는 데 실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숨진 김 씨는 지난 9일 의성군 봉양면 안평2리에서 수도검침을 하다가 실종된 뒤, 열흘 만인 그제 실종됐던 장소 부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김씨는 알몸인 상태로 엎드린 채 움품한 바닥에 놓여 있었고, 시신은 참나무 잎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유류품이나 증거품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강화하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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