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딸의 마지막 선물 ‘54억 복권’ 外

입력 2013.05.21 (12:42) 수정 2013.05.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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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지난 주 우리나라에선 30명이 한꺼번에 복권 1등에 당첨돼 눈길을 끌었죠.

미국에서는 최근 복권에 당첨된 한 남성의 특별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얼마 전 1등 복권에 당첨된 남성! 그런데 당첨 수표에 웬 소녀의 사진이 붙어있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이 남성은 일리노이주의 세레조 씨.

사진 속 소녀는 지난해 희귀병으로 세상을 떠난 딸 서배너입니다.

생전에 집안 형편을 걱정하던 서배너는 아빠에게 복권 구매를 권유하며 과자 병을 선물했는데요,

아빠는 딸을 생각하며 복권을 한 장씩 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주!

빚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게 된 가족들은 복권들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는데요.

그 중 한 장이 1등에 당첨돼 우리 돈으로 54억 원이나 받게 된 겁니다.

복권은 딸의 선물이라는 세레조 씨!

당첨금 일부를 딸과 비슷한 병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 쓸 거라고 하네요.

‘아슬아슬’ 인간 탑 쌓기

<앵커 멘트>

플라밍고와 투우의 나라 스페인에는 돌이 아닌 사람을 쌓아 만든 높~은 인간 탑이 있다는데요.

얼마나 높은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조심조심.. 아래 사람의 어깨를 밟고 올라가는 사람들, 꽤 높아 보이는데도 계속 올라갑니다.

결국 10살 남짓한 어린아이까지 올라 6층 인간 탑을 만들었는데요.

아슬아슬해 보이죠?

카스텔이라고 불리는 이 인간 탑 쌓기는 18세기 말부터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축제입니다.

인간 탑을 쌓기 위해선 100~ 200명의 사람이 필요한데요.

때문에 집중력과 균형,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도 등재된 카스텔!

카탈루냐 지역에서 끊임없이 경기가 열릴 정도로 인기라는데요.

아~ 쓰러질까 봐 조마조마해서 더 이상 못 보겠네요.

성질 급한 강도의 최후

버스정류장에서 위급상황도 아닌데 안전문을 여는 한 남성.

이윽고 여성에게 다가가 휴대폰을 뺏습니다.

놔요. 놔~ 도와주세요!

휴대폰을 낚아채 도망치려는 그때!

버스에 치는 남성 어머?

그니까 왜 거길??

괜찮아요?

다행히 안전문과 버스 사이 공간에 쓰러져, 가벼운 상처만 입었는데요.

그러게... 마음을 곱게 쓰셔야죠~

엄마, 나는 뭐 먹으라고요?

아~ 배고파.

사흘 굶었더니 눈에 뵈는 게 없네.

와.. 먹을 거다!!

누가 이런 걸 여기다..

으매~ 맛있는 거..

엄마.. 배고파. 저는 좀 주세요.

엄마~ 엄마~

아~ 진짜 너무해. 냠냠 쩝쩝.

어디 먹을 거 또 없나?

아들 미안~~ 엄마 먼저 좀 먹자!

아들이 먹던 걸 진짜...

엄마 맞아요?

좀만 기다려. 엄마가

더 맛있는 거 찾아줄게.

자동차 에어컨! 이것만은 꼭~

<앵커 멘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 켜신 분들 있으시죠?

에어컨을 갑자기 사용할 경우 기름 낭비는 물론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자동차 에어컨 점검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매일 차를 타고 출근하는 이현주 씨.

부쩍 오른 기온에 에어컨을 켜려고 하지만 좀 망설여지는데요.

<인터뷰> 이현주(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 "요즘 날씨가 더워서 에어컨을 안 켜고 다닐 수 없는데 어디를 어떻게 점검해보고 사용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자동차 에어컨의 이상 여부는 에어컨을 2~3단으로 켜고 손톱 부분을 바람이 나오는 쪽에 잠깐 대 보세요.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송풍 모터 이상일 수 있고요.

바람이 시원하지 않다면 냉매 부족일 수 있습니다.

보조석 앞, 수납공간에 있는 에어컨 응축기의 이물질을 제거하면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꼭 청소해 주세요.

만약 에어컨에서 악취가 난다면 곰팡이가 생겼다는 증거!

공기 흡입 스위치를 바깥 공기 유입에 맞춰 에어컨을 최대로 틀고요,

와이퍼 아래쪽 구멍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주세요.

그래도 냄새가 난다면 필터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인터뷰> 김태경(자동차 정비업체 대표) : "보조석 앞 글러브박스 안에 에어컨 필터가 장착돼 있습니다. 글러브박스를 분해해서 새 에어컨 필터를 장착하시고요, 교환 주기는 1년에 2회,12,000km마다 교환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시동을 걸자마자 에어컨을 3~4단으로 켰다 내리면 기름값도 아낄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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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딸의 마지막 선물 ‘54억 복권’ 外
    • 입력 2013-05-21 12:45:44
    • 수정2013-05-21 13:07:50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지난 주 우리나라에선 30명이 한꺼번에 복권 1등에 당첨돼 눈길을 끌었죠.

미국에서는 최근 복권에 당첨된 한 남성의 특별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얼마 전 1등 복권에 당첨된 남성! 그런데 당첨 수표에 웬 소녀의 사진이 붙어있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이 남성은 일리노이주의 세레조 씨.

사진 속 소녀는 지난해 희귀병으로 세상을 떠난 딸 서배너입니다.

생전에 집안 형편을 걱정하던 서배너는 아빠에게 복권 구매를 권유하며 과자 병을 선물했는데요,

아빠는 딸을 생각하며 복권을 한 장씩 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주!

빚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게 된 가족들은 복권들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는데요.

그 중 한 장이 1등에 당첨돼 우리 돈으로 54억 원이나 받게 된 겁니다.

복권은 딸의 선물이라는 세레조 씨!

당첨금 일부를 딸과 비슷한 병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 쓸 거라고 하네요.

‘아슬아슬’ 인간 탑 쌓기

<앵커 멘트>

플라밍고와 투우의 나라 스페인에는 돌이 아닌 사람을 쌓아 만든 높~은 인간 탑이 있다는데요.

얼마나 높은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조심조심.. 아래 사람의 어깨를 밟고 올라가는 사람들, 꽤 높아 보이는데도 계속 올라갑니다.

결국 10살 남짓한 어린아이까지 올라 6층 인간 탑을 만들었는데요.

아슬아슬해 보이죠?

카스텔이라고 불리는 이 인간 탑 쌓기는 18세기 말부터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축제입니다.

인간 탑을 쌓기 위해선 100~ 200명의 사람이 필요한데요.

때문에 집중력과 균형,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도 등재된 카스텔!

카탈루냐 지역에서 끊임없이 경기가 열릴 정도로 인기라는데요.

아~ 쓰러질까 봐 조마조마해서 더 이상 못 보겠네요.

성질 급한 강도의 최후

버스정류장에서 위급상황도 아닌데 안전문을 여는 한 남성.

이윽고 여성에게 다가가 휴대폰을 뺏습니다.

놔요. 놔~ 도와주세요!

휴대폰을 낚아채 도망치려는 그때!

버스에 치는 남성 어머?

그니까 왜 거길??

괜찮아요?

다행히 안전문과 버스 사이 공간에 쓰러져, 가벼운 상처만 입었는데요.

그러게... 마음을 곱게 쓰셔야죠~

엄마, 나는 뭐 먹으라고요?

아~ 배고파.

사흘 굶었더니 눈에 뵈는 게 없네.

와.. 먹을 거다!!

누가 이런 걸 여기다..

으매~ 맛있는 거..

엄마.. 배고파. 저는 좀 주세요.

엄마~ 엄마~

아~ 진짜 너무해. 냠냠 쩝쩝.

어디 먹을 거 또 없나?

아들 미안~~ 엄마 먼저 좀 먹자!

아들이 먹던 걸 진짜...

엄마 맞아요?

좀만 기다려. 엄마가

더 맛있는 거 찾아줄게.

자동차 에어컨! 이것만은 꼭~

<앵커 멘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 켜신 분들 있으시죠?

에어컨을 갑자기 사용할 경우 기름 낭비는 물론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자동차 에어컨 점검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매일 차를 타고 출근하는 이현주 씨.

부쩍 오른 기온에 에어컨을 켜려고 하지만 좀 망설여지는데요.

<인터뷰> 이현주(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 "요즘 날씨가 더워서 에어컨을 안 켜고 다닐 수 없는데 어디를 어떻게 점검해보고 사용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자동차 에어컨의 이상 여부는 에어컨을 2~3단으로 켜고 손톱 부분을 바람이 나오는 쪽에 잠깐 대 보세요.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송풍 모터 이상일 수 있고요.

바람이 시원하지 않다면 냉매 부족일 수 있습니다.

보조석 앞, 수납공간에 있는 에어컨 응축기의 이물질을 제거하면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꼭 청소해 주세요.

만약 에어컨에서 악취가 난다면 곰팡이가 생겼다는 증거!

공기 흡입 스위치를 바깥 공기 유입에 맞춰 에어컨을 최대로 틀고요,

와이퍼 아래쪽 구멍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주세요.

그래도 냄새가 난다면 필터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인터뷰> 김태경(자동차 정비업체 대표) : "보조석 앞 글러브박스 안에 에어컨 필터가 장착돼 있습니다. 글러브박스를 분해해서 새 에어컨 필터를 장착하시고요, 교환 주기는 1년에 2회,12,000km마다 교환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시동을 걸자마자 에어컨을 3~4단으로 켰다 내리면 기름값도 아낄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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