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등 대형 기획사들 ‘홀로그램’ 전용관 건립 추진

<앵커 멘트>

앞으로는 싸이나 소녀시대 같은 K팝 스타들을 원할 때 언제든 찾아가서 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바로 홀로그램이라는 3D 입체 영상 기술 덕분인데요.

대형 기획사들이 잇달아 이런 홀로그램 전용관을 연다고 합니다.

대중문화 소식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첨단 테크놀로지의 끝을 보는 것 같습니다"

SM과 YG 등 대형 기획사들이 홀로그램 콘텐츠 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습니다.

YG는 싸이와 빅뱅 등 소속 가수들의 홀로그램 콘텐츠를 개발해 오는 7월 에버랜드를 시작으로 서울과 제주, 중국, 홍콩 등 전세계 20여 곳의 전용관에서 상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부터 홀로그램을 활용한 가상현실 콘서트를 열었던 SM도 홀로그램 전용관을 만들어 팬들이 보다 더 가깝게 K팝 스타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엄정화,김상경 주연의 우리 영화 '몽타주'가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3'를 누르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전설의 주먹' 개봉 당일이었던 지난달 24일 이후 거의 한달만입니다.

박해일,공효진 주연의 '고령화 가족'과 코미디언 이경규 제작의 영화 '전국노래자랑'도 각각 100만명 전후한 관객을 모으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룹 '포미닛'이 걸그룹으로는 오랜만에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소속사측은 '포미닛'의 새 앨범 타이틀곡인 '이름이 뭐예요?'가 국내 한 대형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용필과 싸이 열풍 속에 발매 5주째를 맞는 걸그룹의 신곡이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