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명주 이불 가짜 많아

입력 2013.05.23 (09:49) 수정 2013.05.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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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당국이 명주 이불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섬유 솜을 섞어 만든 가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포트>

명주 솜은 예단이불에 들어가는 속 재료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깁니다.

베이징에서 팔리는 명주 이불의 경우 비싼 건 우리 돈 37만 원에서부터 싼 제품은 4만 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가격이 이렇게 천차만별인 것은 가짜가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상인 : "(기자 : 이게 순수한 명주 솜인가요?) 네. 맞아요. (기자: 이게 정말 진짜인가요? )맞다니까요! 보시면 알잖아요."

상인이 이불 속을 열어 보여 준 솜은 명주 솜이 맞습니다.

그러나 손님을 속이기 위해 보이는 일부분만 진짜 명주 솜을 넣고 보이지 않는 이불 속에는 섬유 솜을 넣었습니다.

이런 제조법은 이불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합니다.

베이징시 소비자 보호센터가 시중에 팔리는 명주 이불을 조사한 결과 전체 제품의 48%가 정부에서 정한 국가 기준에 미달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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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명주 이불 가짜 많아
    • 입력 2013-05-23 09:58:03
    • 수정2013-05-23 1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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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당국이 명주 이불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섬유 솜을 섞어 만든 가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포트>

명주 솜은 예단이불에 들어가는 속 재료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깁니다.

베이징에서 팔리는 명주 이불의 경우 비싼 건 우리 돈 37만 원에서부터 싼 제품은 4만 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가격이 이렇게 천차만별인 것은 가짜가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상인 : "(기자 : 이게 순수한 명주 솜인가요?) 네. 맞아요. (기자: 이게 정말 진짜인가요? )맞다니까요! 보시면 알잖아요."

상인이 이불 속을 열어 보여 준 솜은 명주 솜이 맞습니다.

그러나 손님을 속이기 위해 보이는 일부분만 진짜 명주 솜을 넣고 보이지 않는 이불 속에는 섬유 솜을 넣었습니다.

이런 제조법은 이불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합니다.

베이징시 소비자 보호센터가 시중에 팔리는 명주 이불을 조사한 결과 전체 제품의 48%가 정부에서 정한 국가 기준에 미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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