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해외연예] 빌보드 뮤직 어워즈 팝스타 총출동

지난 일요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

올해도 세대를 불문하고 현재 가장 잘 나간다는 팝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이날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싸이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미국 10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인터뷰> 마일리 사이러스(가수) : “우리는 젊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젊은 시절이 있었죠. 젊음은 짧으니 그것을 즐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데요.

각 부문 수상자도 관심사지만 음악팬들의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인기 가수들의 다양한 축하 무대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상식이 아니라, 마치 대규모 콘서트를 방불케 하죠?

올해 빌보드 시상식의 주인공은 바로 '컨트리 계의 요정'으로 불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였습니다.

이날 챙긴 트로피가 무려 8개….

최고 가수상과 최고 여자 가수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인터뷰> 테일러 스위프트(컨트리 가수) : “제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과 오래도록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요.”

원조 팝의 여왕 마돈나가 무대에 등장하자 기립 박수가 쏟아졌는데요.

마돈나는 '최고 순회공연 가수'를 비롯해 3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인기 아이돌 스타인 저스틴 비버와 힙합 가수 니키 미나즈도 3관왕에 올랐습니다.

마이클 잭슨과 함께 1980년대에 최고의 팝스타였던 프린스는 '아이콘 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클릭! 해외연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