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성 불법 고용 성매매 시킨 일당 검거

입력 2013.05.23 (19:09) 수정 2013.05.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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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주를 막기 위해 여성들의 여권까지 빼앗았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자 또 다른 문이 나타납니다.

마사지 업소로 위장한 불법 성매매 업소입니다.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52살 박모씨 등 일당 9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박씨 등은 수원 등 경기도 일대에 태국 마사지 업소를 차린 뒤 손님에게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이들은 태국 현지에 브로커를 두고 마사지 업소 종업원을 모집한다고 속여 태국 여성들을 국내로 데려왔습니다.

입국한 뒤에는 여권을 빼앗은 뒤 합숙을 시키며 감시했고, 여성들이 성매매를 거부하면 위약금을 물어내라며 협박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챙긴 돈만 1억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성매매 업주 박씨를 구속하고, 관광객 신분으로 입국한 외국 여성을 고용한 성매매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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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여성 불법 고용 성매매 시킨 일당 검거
    • 입력 2013-05-23 19:13:10
    • 수정2013-05-23 20:58:37
    뉴스 7
<앵커 멘트>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주를 막기 위해 여성들의 여권까지 빼앗았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자 또 다른 문이 나타납니다.

마사지 업소로 위장한 불법 성매매 업소입니다.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52살 박모씨 등 일당 9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박씨 등은 수원 등 경기도 일대에 태국 마사지 업소를 차린 뒤 손님에게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이들은 태국 현지에 브로커를 두고 마사지 업소 종업원을 모집한다고 속여 태국 여성들을 국내로 데려왔습니다.

입국한 뒤에는 여권을 빼앗은 뒤 합숙을 시키며 감시했고, 여성들이 성매매를 거부하면 위약금을 물어내라며 협박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챙긴 돈만 1억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성매매 업주 박씨를 구속하고, 관광객 신분으로 입국한 외국 여성을 고용한 성매매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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