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83살 최고령 보디빌더 外

입력 2013.05.24 (08:11) 수정 2013.05.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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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우람한 팔뚝에 탄탄한 몸매...

보디빌더들의 상징인데요.

호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보디빌더가 대회에 참가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한~껏 포즈를 취한 보디빌더들, 그 끝에... 어머?

백발의 할아버지가 서 있는데요.

무려 83살의 레이먼드 문 씹니다.

10여 년 전, 운동을 시작한 할아버지는 2009년, 가장 나이 많은 보디빌더로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할아버지가 멋진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2년 전 방광암 진단을 받았지만 힘든 투병 생활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섰기 때문인데요.

투병 당시, 할아버지는 1kg의 아령을 겨우 들었지만 지금은 45kg도 거뜬히 들어 올린다고 합니다.

얼마 전 복귀전이었던 보디빌딩 대회에서 ‘가장 나이 많은 참가자’ 인증서까지 받은레이먼드 할아버지!

정말 멋지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12년째 이어진 특별한 우정

<앵커 멘트>

사자, 곰, 호랑이 !

상상만으로도 오금이 저린 맹수들인데요,

이 세 동물이 한 우리에 산다면 과연 어떨까요?

<리포트>

장난감 공을 가지고 서로 장난치는 호랑이와 사자!

동물의 제왕들 맞나요?

호랑이는 자신보다 몸집이 두 배인 곰에게 배를 드러내고 애교를 떱니다.

이들은 미국 ‘노아의 방주 동물보호 센터’의 소문난 단짝 친구들인데요,

마약범들이 방치하다시피 키우던 이 세 동물은 지난 2001년, 생후 2개월 무렵 마약조직 소탕과정에서 구조됐습니다.

그러고는 무려 12년째... 쭈욱 함께 지내며 정이 들다 보니 이제는 떨어져 지낸다는 게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종족도 성격도 전혀 다른 세 친구의 놀라운 우정!

앞으로도 싸우지 말고 잘 지내~

도로 위에 달리는 변기

<녹취> 남자 : "저런 화장실 말고 저는 달리면서 볼일을 봐요."

뭔 말이냐고요?

바지를 내리고 변기에 앉아 출발하는 남성!

시속 88km로 달리며 볼일을 보는데요~ 좀 민망하죠?

하지만 타인을 의식한 신문 가리개에 두루 말이 휴지, 청소용 솔까지 완비했는데요.

뒤처리는 어떻게 할~~까요?

이 버튼으로 해결!

아쉬운 게 있다면 흔적이 도로에 남는데요..

이건 좀 그렇죠?

잉? 아빠가 아니라고요?

마네킹 바지를 잡고 우는 엘리사.

<녹취> 오빠 : "뚝.. 오빠랑 집에 가자."

<녹취> 엘리사 : "싫어. 나... 아빠랑 있을 거야, 아빠 좋아."

<녹취> 엄마 : "아빠 아니라니까~"

<녹취> 엘리사 : "왜 그래? 우리 아빠 맞는데.. 아빠.. 아빠 맞지?"

<녹취> 언니 : "야, 그거 마네킹이야.. 봐봐 머리도 없잖아."

<녹취> 엘리사 : "뭐 진짜? 거짓말.. 우리 아빠 맞아~"

<녹취> 오빠 : "으이구 진짜.. 얼른 가~"

<녹취> 엘리사 : "싫어 싫다구.. 아빠한테 보내줘."

건강 챙겨주는 천연 허브

<앵커 멘트>

최근 힐링 열풍과 함께 천연 허브로 힐링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댁엔 어떤 허브가 어울릴까요?

<리포트>

최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정한나 씨!

허브가 좋다는 말을 들고 집 근처 화원을 찾았는데요.

<인터뷰>정한나 : "요새 잠을 잘 못 자서 약을 먹기는 좀 그렇고 허브 좋다고 많이 해서 허브 사려고 왔어요."

불면증엔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라벤더나 달콤한 레몬 향이 나는 레몬밤.

그리고 피톤치드라는 성분을 뿜어내 심신 안정시키는 율마가 도움되니까요,

침실 한 쪽에 놓아두세요.

수험생 아이가 있는 공부방엔 어떤 허브가 좋을까요?

<인터뷰>한은화(식물 코디네이터) : "아이들 공부방엔 상쾌한 향이 나는 로즈마리가 좋습니다. 로즈마리는 기억력과 집중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요,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유칼립투스를 두시면 더욱 좋습니다."

여름 불청객, 모기와 날파리! 슬슬 꼬이기 시작할 때인데요.

해충들이 싫어하는 향을 지닌 구문초나 박하 등을 창가나 베란다 쪽에 두면 벌레가 꼬이지 않습니다.

주방과 화장실엔 제라늄이 좋은데요,

제라늄은 음식냄새나 화장실의 악취를 없애는데 좋습니다.

근데 허브 키우기 어렵지 않느냐고요?

흙이 바짝 말랐다 싶을 때 물을 주되, 한번 줄 때 충분히 주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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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83살 최고령 보디빌더 外
    • 입력 2013-05-24 08:19:45
    • 수정2013-05-24 13:09:4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우람한 팔뚝에 탄탄한 몸매...

보디빌더들의 상징인데요.

호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보디빌더가 대회에 참가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한~껏 포즈를 취한 보디빌더들, 그 끝에... 어머?

백발의 할아버지가 서 있는데요.

무려 83살의 레이먼드 문 씹니다.

10여 년 전, 운동을 시작한 할아버지는 2009년, 가장 나이 많은 보디빌더로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할아버지가 멋진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2년 전 방광암 진단을 받았지만 힘든 투병 생활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섰기 때문인데요.

투병 당시, 할아버지는 1kg의 아령을 겨우 들었지만 지금은 45kg도 거뜬히 들어 올린다고 합니다.

얼마 전 복귀전이었던 보디빌딩 대회에서 ‘가장 나이 많은 참가자’ 인증서까지 받은레이먼드 할아버지!

정말 멋지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12년째 이어진 특별한 우정

<앵커 멘트>

사자, 곰, 호랑이 !

상상만으로도 오금이 저린 맹수들인데요,

이 세 동물이 한 우리에 산다면 과연 어떨까요?

<리포트>

장난감 공을 가지고 서로 장난치는 호랑이와 사자!

동물의 제왕들 맞나요?

호랑이는 자신보다 몸집이 두 배인 곰에게 배를 드러내고 애교를 떱니다.

이들은 미국 ‘노아의 방주 동물보호 센터’의 소문난 단짝 친구들인데요,

마약범들이 방치하다시피 키우던 이 세 동물은 지난 2001년, 생후 2개월 무렵 마약조직 소탕과정에서 구조됐습니다.

그러고는 무려 12년째... 쭈욱 함께 지내며 정이 들다 보니 이제는 떨어져 지낸다는 게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종족도 성격도 전혀 다른 세 친구의 놀라운 우정!

앞으로도 싸우지 말고 잘 지내~

도로 위에 달리는 변기

<녹취> 남자 : "저런 화장실 말고 저는 달리면서 볼일을 봐요."

뭔 말이냐고요?

바지를 내리고 변기에 앉아 출발하는 남성!

시속 88km로 달리며 볼일을 보는데요~ 좀 민망하죠?

하지만 타인을 의식한 신문 가리개에 두루 말이 휴지, 청소용 솔까지 완비했는데요.

뒤처리는 어떻게 할~~까요?

이 버튼으로 해결!

아쉬운 게 있다면 흔적이 도로에 남는데요..

이건 좀 그렇죠?

잉? 아빠가 아니라고요?

마네킹 바지를 잡고 우는 엘리사.

<녹취> 오빠 : "뚝.. 오빠랑 집에 가자."

<녹취> 엘리사 : "싫어. 나... 아빠랑 있을 거야, 아빠 좋아."

<녹취> 엄마 : "아빠 아니라니까~"

<녹취> 엘리사 : "왜 그래? 우리 아빠 맞는데.. 아빠.. 아빠 맞지?"

<녹취> 언니 : "야, 그거 마네킹이야.. 봐봐 머리도 없잖아."

<녹취> 엘리사 : "뭐 진짜? 거짓말.. 우리 아빠 맞아~"

<녹취> 오빠 : "으이구 진짜.. 얼른 가~"

<녹취> 엘리사 : "싫어 싫다구.. 아빠한테 보내줘."

건강 챙겨주는 천연 허브

<앵커 멘트>

최근 힐링 열풍과 함께 천연 허브로 힐링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댁엔 어떤 허브가 어울릴까요?

<리포트>

최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정한나 씨!

허브가 좋다는 말을 들고 집 근처 화원을 찾았는데요.

<인터뷰>정한나 : "요새 잠을 잘 못 자서 약을 먹기는 좀 그렇고 허브 좋다고 많이 해서 허브 사려고 왔어요."

불면증엔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라벤더나 달콤한 레몬 향이 나는 레몬밤.

그리고 피톤치드라는 성분을 뿜어내 심신 안정시키는 율마가 도움되니까요,

침실 한 쪽에 놓아두세요.

수험생 아이가 있는 공부방엔 어떤 허브가 좋을까요?

<인터뷰>한은화(식물 코디네이터) : "아이들 공부방엔 상쾌한 향이 나는 로즈마리가 좋습니다. 로즈마리는 기억력과 집중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요,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유칼립투스를 두시면 더욱 좋습니다."

여름 불청객, 모기와 날파리! 슬슬 꼬이기 시작할 때인데요.

해충들이 싫어하는 향을 지닌 구문초나 박하 등을 창가나 베란다 쪽에 두면 벌레가 꼬이지 않습니다.

주방과 화장실엔 제라늄이 좋은데요,

제라늄은 음식냄새나 화장실의 악취를 없애는데 좋습니다.

근데 허브 키우기 어렵지 않느냐고요?

흙이 바짝 말랐다 싶을 때 물을 주되, 한번 줄 때 충분히 주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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