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대형 여객가 추락사고 생존자의 삶은?

입력 2013.05.24 (11:02) 수정 2013.05.24 (1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형 여객기 추락 사고 생존자의 삶을 추적해 봤습니다.

<리포트>

1987년, 노스웨스트항공 여객기가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156명이 사망하고, 4살 소녀 1명이 극적으로 생존했습니다.

사고로 부모님과 오빠를 모두 잃었습니다.

26년이 지난 후, 그녀를 다시 찾아가봤습니다.

지금은 당시의 악몽에서 벗어나 행복한 결혼을 하고, 비행기를 타고 여기저기를 여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시 사고로 인한 상처는 여전히 팔에 남아있습니다.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도 여전합니다.

<인터뷰> 시실리아 시챈(여객기 추락 생존자) : “‘왜 오빠나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살았을까’ 하는 분노가 있었습니다. “

그녀는 사고 당시 엄마의 품에 안겨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여객기 추락 사고 생존자의 절반 이상이 어린이인데요.

전문가들은 부모님의 보호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뉴스] 대형 여객가 추락사고 생존자의 삶은?
    • 입력 2013-05-24 11:04:35
    • 수정2013-05-24 11:58:30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대형 여객기 추락 사고 생존자의 삶을 추적해 봤습니다.

<리포트>

1987년, 노스웨스트항공 여객기가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156명이 사망하고, 4살 소녀 1명이 극적으로 생존했습니다.

사고로 부모님과 오빠를 모두 잃었습니다.

26년이 지난 후, 그녀를 다시 찾아가봤습니다.

지금은 당시의 악몽에서 벗어나 행복한 결혼을 하고, 비행기를 타고 여기저기를 여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시 사고로 인한 상처는 여전히 팔에 남아있습니다.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도 여전합니다.

<인터뷰> 시실리아 시챈(여객기 추락 생존자) : “‘왜 오빠나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살았을까’ 하는 분노가 있었습니다. “

그녀는 사고 당시 엄마의 품에 안겨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여객기 추락 사고 생존자의 절반 이상이 어린이인데요.

전문가들은 부모님의 보호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