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학생 이집트 문화재 낙서…비난 봇물
입력 2013.05.27 (12:29)
수정 2013.05.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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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부 중국인 해외 여행객들의 추태가 중국의 국가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한 중학생이 고대 이집트 문화재에 남긴 낙서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3천5백 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 이집트 유물입니다.
'여기에 여행을 왔다 간다'는 낙서가 중국어로 선명하게 쓰여 있습니다.
자기 이름까지 남겼습니다.
한 중국인 여행객이 이 낙서를 보고 사진을 찍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공개하자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졌습니다.
<녹취> 중국인 여행객 : "같이 여행 갔던 사람 모두가 중국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분개했습니다. 낙서를 물로 지워보려고 했는데 문화재라서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중국 네티즌들은 나라를 망신시킨 장본인에게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며, 거주지와 생년월일 등 신상까지 파헤쳐 공개했습니다.
알고보니 난징시 한 중학생이 벌인 일이었습니다.
지난 2월에도 중국인 여행객이 베이징 고궁의 '동 항아리'에 낙서를 남긴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해외 관광객 1억 명 시대..
왕양 부총리까지 나서 관계 당국에 대처를 지시했지만, 일부 중국인 여행객들의 추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일부 중국인 해외 여행객들의 추태가 중국의 국가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한 중학생이 고대 이집트 문화재에 남긴 낙서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3천5백 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 이집트 유물입니다.
'여기에 여행을 왔다 간다'는 낙서가 중국어로 선명하게 쓰여 있습니다.
자기 이름까지 남겼습니다.
한 중국인 여행객이 이 낙서를 보고 사진을 찍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공개하자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졌습니다.
<녹취> 중국인 여행객 : "같이 여행 갔던 사람 모두가 중국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분개했습니다. 낙서를 물로 지워보려고 했는데 문화재라서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중국 네티즌들은 나라를 망신시킨 장본인에게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며, 거주지와 생년월일 등 신상까지 파헤쳐 공개했습니다.
알고보니 난징시 한 중학생이 벌인 일이었습니다.
지난 2월에도 중국인 여행객이 베이징 고궁의 '동 항아리'에 낙서를 남긴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해외 관광객 1억 명 시대..
왕양 부총리까지 나서 관계 당국에 대처를 지시했지만, 일부 중국인 여행객들의 추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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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중학생 이집트 문화재 낙서…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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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7 12:30:24
- 수정2013-05-27 13:13:15
<앵커 멘트>
일부 중국인 해외 여행객들의 추태가 중국의 국가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한 중학생이 고대 이집트 문화재에 남긴 낙서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3천5백 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 이집트 유물입니다.
'여기에 여행을 왔다 간다'는 낙서가 중국어로 선명하게 쓰여 있습니다.
자기 이름까지 남겼습니다.
한 중국인 여행객이 이 낙서를 보고 사진을 찍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공개하자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졌습니다.
<녹취> 중국인 여행객 : "같이 여행 갔던 사람 모두가 중국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분개했습니다. 낙서를 물로 지워보려고 했는데 문화재라서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중국 네티즌들은 나라를 망신시킨 장본인에게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며, 거주지와 생년월일 등 신상까지 파헤쳐 공개했습니다.
알고보니 난징시 한 중학생이 벌인 일이었습니다.
지난 2월에도 중국인 여행객이 베이징 고궁의 '동 항아리'에 낙서를 남긴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해외 관광객 1억 명 시대..
왕양 부총리까지 나서 관계 당국에 대처를 지시했지만, 일부 중국인 여행객들의 추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일부 중국인 해외 여행객들의 추태가 중국의 국가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한 중학생이 고대 이집트 문화재에 남긴 낙서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3천5백 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 이집트 유물입니다.
'여기에 여행을 왔다 간다'는 낙서가 중국어로 선명하게 쓰여 있습니다.
자기 이름까지 남겼습니다.
한 중국인 여행객이 이 낙서를 보고 사진을 찍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공개하자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졌습니다.
<녹취> 중국인 여행객 : "같이 여행 갔던 사람 모두가 중국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분개했습니다. 낙서를 물로 지워보려고 했는데 문화재라서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중국 네티즌들은 나라를 망신시킨 장본인에게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며, 거주지와 생년월일 등 신상까지 파헤쳐 공개했습니다.
알고보니 난징시 한 중학생이 벌인 일이었습니다.
지난 2월에도 중국인 여행객이 베이징 고궁의 '동 항아리'에 낙서를 남긴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해외 관광객 1억 명 시대..
왕양 부총리까지 나서 관계 당국에 대처를 지시했지만, 일부 중국인 여행객들의 추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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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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