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7년까지 238만 개 일자리 창출”

입력 2013.06.04 (21:23) 수정 2013.06.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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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도 나왔습니다.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고 여성 인력을 적극 활용하겠단건데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병원은 최근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일이 몰리는 시간대에 시차 근무제를 도입해 인력운영을 탄력적으로 하고 우수인력도 확보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인터뷰> 김종환(바로병원 기획실장) : "출산이나 육아때문에 일년 정도 또는 회사를 그만 두는 일이 생기면 병원으로서도 큰 손실이기 때문에..."

고용률 70% 달성 계획의 핵심은 이처럼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고 여성 고용률을 높이는 겁니다.

남성과 장시간 근로, 제조업 중심의 고용 창출 구조를 여성과 시간제 근로, 창조경제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노동시장 구조와 관행 등 사회·문화 전반의 변화가 있어야만 고용률 70%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절박한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공공부문부터 일반직 시간제 공무원을 채용하고 민간 기업들에는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제 일자리 93만 개를 비롯해, 5년간 238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률 7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자칫 나쁜 일자리를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합니다.

<인터뷰> 김동원(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장) : "앞으로 정책의 방향은 양적인거 외에 질을 확보하기 위해서 질높은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적 수단들이 보완이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고용률 70% 추진 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상시적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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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2017년까지 238만 개 일자리 창출”
    • 입력 2013-06-04 21:24:37
    • 수정2013-06-04 22: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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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도 나왔습니다.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고 여성 인력을 적극 활용하겠단건데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병원은 최근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일이 몰리는 시간대에 시차 근무제를 도입해 인력운영을 탄력적으로 하고 우수인력도 확보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인터뷰> 김종환(바로병원 기획실장) : "출산이나 육아때문에 일년 정도 또는 회사를 그만 두는 일이 생기면 병원으로서도 큰 손실이기 때문에..."

고용률 70% 달성 계획의 핵심은 이처럼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고 여성 고용률을 높이는 겁니다.

남성과 장시간 근로, 제조업 중심의 고용 창출 구조를 여성과 시간제 근로, 창조경제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노동시장 구조와 관행 등 사회·문화 전반의 변화가 있어야만 고용률 70%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절박한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공공부문부터 일반직 시간제 공무원을 채용하고 민간 기업들에는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제 일자리 93만 개를 비롯해, 5년간 238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률 7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자칫 나쁜 일자리를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합니다.

<인터뷰> 김동원(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장) : "앞으로 정책의 방향은 양적인거 외에 질을 확보하기 위해서 질높은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적 수단들이 보완이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고용률 70% 추진 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상시적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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