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화제포착] 최악의 전력난, 절전 또 절전!
입력 2013.06.07 (08:34) 수정 2013.06.07 (13:46) 아침뉴스타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원전비리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렇기는 해도, 당분간은 절전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 봬는데요.

네, 이왕 하는 거 절전으로 인한 불편은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면 좋겠죠?

이 참에, 우리가 전기를 낭비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수도 있겠고요.

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절전에 도움이 되는 알뜰살뜰 절약법 노태영 기자와 알아봅니다.

제일 중요한 건 뭘까요?

<기자 멘트>

벌써부터 불볕더위가 이어지는데, 유례없는 전력난 소식은 더더욱 불쾌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은 절전밖에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업체와 관공서는 물론 시민들도 전력난 속 다양한 절전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었는데요.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한창 영업시간인데 갑자기 실내 조명이 하나 둘 꺼집니다.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장 내부 조명의 1/3을 소등하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정광주(대형마트 차장) : "매장조명이나 광고탑, 소등활동 하고 LED 조명 교체 사업등을 하고 있습니다. 연간 2200만kw의 전력 절감이 예상되고요 이 양은 아파트 6700세대가 사용하는 전력 절감 효과 하고 유사합니다."

이 백화점은 개장 한참 전인 아침 6시 반부터 매장 문을 모두 열어두고 있습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아침 찬 공기를 이용해 매장 안 더운 공기를 식히려는 겁니다.

<인터뷰> 이경훈(백화점 주임) : "일찍 문을 열어보니까 공기를 순환하는 공조기 사용 시간이 많게는 20~ 30%까지 줄어들어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전점으로 확대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에너지 절약을 염두에 두고 지어진 건물도 있습니다.

지난해 완공된 서울시 신청사는 열차단을 위해 내부 벽면에 식물들을 이용, 수직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온도를 측정해봤더니 수직정원 앞 온도는 섭씨 25.7도.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 28도보다 2도 이상 낮은 온돕니다.

측정 당시 야외 온도 28. 3도보다도 3도 가까이 낮은 온돕니다. 온도 뿐 아니라 습도도 유지해 훨씬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뿐만 아니라 건물 외관에는 특수코팅된 유리를 사용, 열교환을 최소화해 실내온도를 낮추고 있으며 44개의 공기 유입창을 통해 유입된 외부의 찬 공기가 내부의 따뜻한 공기를 자연스레 내보내도록 설계돼 에너지를 줄이면서도 냉방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국종연(서울시청 총무과) : "(서울 신청사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많이 갖추어져 있는데요. 태양광, 지열 등이 있는데 기존 청사와 비교해 봤을 때 약 23%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인천 월드컵 경기장은 태양광 전기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야구장 진입로와 외야 상단, 야구장 밖 등 곳곳에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만 연간 436mwh에 달합니다.

<인터뷰> 주채석(인천 월드컵 경기장 시설관리과장) : "지금 현재 중앙관리 시스템 총 전력의 70~80%를 (태양광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전력 소모도 줄이고 환경보호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에도 새로운 구매 형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격과 기능을 따져보는 데 이어 얼마나 절전이 가능한지가 중요한 결정 요인 중 하나가 됐습니다.

<인터뷰> 한주성(서울시 묵동) : "에어컨 사러 왔습니다. (제가이) 1등급 인지 또 전력 효율이 (좋은지) 그리고 가격이 (저렴 한지) 보고 있고요."

에너지 효율 등급이 한 등급이 차이날때마다 아낄 수 있는 에너지 소비량은 7% 정도.

고효율 제품일수록 전력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차영식(전자매장 판매실장) : "(예전에는 제품을 고를 때) 가격이나 디자인을 보고 선택하시는 고객님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에너지 효율 등급을 보고 제품을 선택하시는 고객님들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이런 에너지 절약, 가정에서부터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주부 강미래씨는 청소하는 틈틈이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모두 뽑습니다.

실내 조명은 효율을 높인 뒤 최소한만 사용합니다.

<인터뷰> 강미래(서울시 제기동) : "전등갓을 떼었더니 밝기는 훨씬 밝으면서 전등은 3개씩이나 필요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등 하나를 빼놨고요. 2개로도 (밝기가) 충분합니다."

사소한 습관이지만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게 강 씨의 생각입니다.

<인터뷰> 강미래(서울시 제기동) : "절약을 생활화 하다보니까 가계 (경제에) 보탬도 되고 아이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좋은 것 같아서 절약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일반 가정에서 쉽게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을 줄이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확실한 방법입니다.

텔레비전이며 오디오, 선풍기, 그리고 휴대폰 충전기나 컴퓨터 모니터까지 플러그를 뽑지 않을 경우 보시는 것처럼 상당량의 대기 전력이 소모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석(에너지관리공단 대리) : "전체적으로 가정 에너지의 6~7%가 대기전력으로 (전기가) 낭비가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냉장고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이정석(에너지 관리공단 대리) : "이렇게 (냉장고를) 열게 되면은 냉기가 계속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그래서 (냉장고) 여는 횟수도 중요하지만 여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냉기커튼을 설치해 주시면 안에서 나오는 냉기가 최대한 차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냉기 커튼 설치해 주시면 좋고 (냉장고 안을) 정리해 주시는 것도 (전기를 절약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체 전력의 1/5이 조명기기에 사용되기 때문에 효율이 높은 조명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백열 전구는 LED 전구로 교체할 경우 전기 사용량을 1/10 수준으로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요즘, 실생활에서 손 쉽게 할 수 있는 전기 절약 방법으로 에너지를 아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화제포착] 최악의 전력난, 절전 또 절전!
    • 입력 2013-06-07 08:38:49
    • 수정2013-06-07 13:46:1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원전비리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렇기는 해도, 당분간은 절전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 봬는데요.

네, 이왕 하는 거 절전으로 인한 불편은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면 좋겠죠?

이 참에, 우리가 전기를 낭비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수도 있겠고요.

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절전에 도움이 되는 알뜰살뜰 절약법 노태영 기자와 알아봅니다.

제일 중요한 건 뭘까요?

<기자 멘트>

벌써부터 불볕더위가 이어지는데, 유례없는 전력난 소식은 더더욱 불쾌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은 절전밖에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업체와 관공서는 물론 시민들도 전력난 속 다양한 절전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었는데요.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한창 영업시간인데 갑자기 실내 조명이 하나 둘 꺼집니다.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장 내부 조명의 1/3을 소등하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정광주(대형마트 차장) : "매장조명이나 광고탑, 소등활동 하고 LED 조명 교체 사업등을 하고 있습니다. 연간 2200만kw의 전력 절감이 예상되고요 이 양은 아파트 6700세대가 사용하는 전력 절감 효과 하고 유사합니다."

이 백화점은 개장 한참 전인 아침 6시 반부터 매장 문을 모두 열어두고 있습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아침 찬 공기를 이용해 매장 안 더운 공기를 식히려는 겁니다.

<인터뷰> 이경훈(백화점 주임) : "일찍 문을 열어보니까 공기를 순환하는 공조기 사용 시간이 많게는 20~ 30%까지 줄어들어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전점으로 확대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에너지 절약을 염두에 두고 지어진 건물도 있습니다.

지난해 완공된 서울시 신청사는 열차단을 위해 내부 벽면에 식물들을 이용, 수직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온도를 측정해봤더니 수직정원 앞 온도는 섭씨 25.7도.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 28도보다 2도 이상 낮은 온돕니다.

측정 당시 야외 온도 28. 3도보다도 3도 가까이 낮은 온돕니다. 온도 뿐 아니라 습도도 유지해 훨씬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뿐만 아니라 건물 외관에는 특수코팅된 유리를 사용, 열교환을 최소화해 실내온도를 낮추고 있으며 44개의 공기 유입창을 통해 유입된 외부의 찬 공기가 내부의 따뜻한 공기를 자연스레 내보내도록 설계돼 에너지를 줄이면서도 냉방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국종연(서울시청 총무과) : "(서울 신청사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많이 갖추어져 있는데요. 태양광, 지열 등이 있는데 기존 청사와 비교해 봤을 때 약 23%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인천 월드컵 경기장은 태양광 전기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야구장 진입로와 외야 상단, 야구장 밖 등 곳곳에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만 연간 436mwh에 달합니다.

<인터뷰> 주채석(인천 월드컵 경기장 시설관리과장) : "지금 현재 중앙관리 시스템 총 전력의 70~80%를 (태양광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전력 소모도 줄이고 환경보호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에도 새로운 구매 형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격과 기능을 따져보는 데 이어 얼마나 절전이 가능한지가 중요한 결정 요인 중 하나가 됐습니다.

<인터뷰> 한주성(서울시 묵동) : "에어컨 사러 왔습니다. (제가이) 1등급 인지 또 전력 효율이 (좋은지) 그리고 가격이 (저렴 한지) 보고 있고요."

에너지 효율 등급이 한 등급이 차이날때마다 아낄 수 있는 에너지 소비량은 7% 정도.

고효율 제품일수록 전력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차영식(전자매장 판매실장) : "(예전에는 제품을 고를 때) 가격이나 디자인을 보고 선택하시는 고객님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에너지 효율 등급을 보고 제품을 선택하시는 고객님들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이런 에너지 절약, 가정에서부터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주부 강미래씨는 청소하는 틈틈이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모두 뽑습니다.

실내 조명은 효율을 높인 뒤 최소한만 사용합니다.

<인터뷰> 강미래(서울시 제기동) : "전등갓을 떼었더니 밝기는 훨씬 밝으면서 전등은 3개씩이나 필요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등 하나를 빼놨고요. 2개로도 (밝기가) 충분합니다."

사소한 습관이지만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게 강 씨의 생각입니다.

<인터뷰> 강미래(서울시 제기동) : "절약을 생활화 하다보니까 가계 (경제에) 보탬도 되고 아이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좋은 것 같아서 절약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일반 가정에서 쉽게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을 줄이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확실한 방법입니다.

텔레비전이며 오디오, 선풍기, 그리고 휴대폰 충전기나 컴퓨터 모니터까지 플러그를 뽑지 않을 경우 보시는 것처럼 상당량의 대기 전력이 소모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석(에너지관리공단 대리) : "전체적으로 가정 에너지의 6~7%가 대기전력으로 (전기가) 낭비가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냉장고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이정석(에너지 관리공단 대리) : "이렇게 (냉장고를) 열게 되면은 냉기가 계속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그래서 (냉장고) 여는 횟수도 중요하지만 여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냉기커튼을 설치해 주시면 안에서 나오는 냉기가 최대한 차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냉기 커튼 설치해 주시면 좋고 (냉장고 안을) 정리해 주시는 것도 (전기를 절약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체 전력의 1/5이 조명기기에 사용되기 때문에 효율이 높은 조명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백열 전구는 LED 전구로 교체할 경우 전기 사용량을 1/10 수준으로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요즘, 실생활에서 손 쉽게 할 수 있는 전기 절약 방법으로 에너지를 아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