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식민지 케냐’ 가혹 행위 인정…공식 사과
입력 2013.06.07 (19:21)
수정 2013.06.0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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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정부가 1950년대 식민지 케냐에서 저지른 가혹행위에 대해서 처음으로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생존해있는 피해자들에게 341억 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1950년 대, 영국의 식민지였던 케냐에서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대규모 무장투쟁이 벌어집니다.
마우마우봉기라고 불리는 이 독립운동 기간 동안, 영국 식민지정부는 케냐인들을 잔혹하게 탄압했습니다.
케냐 인권위워회의 조사 결과, 이 기간동안 16만 명이 구금됐고 9만 명이 살해되거나 불구가 됐습니다.
이같은 잔혹행위에 대해 영국 정부가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녹취> 윌리엄 헤이그(영국 외무장관)
영국 정부는 생존 피해자 5천 2백여명에게 천 990만 파운드, 341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우마우봉기 피해자들은 영국 정부의 사과는 의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겠지만 보상 금액은 터무니없이 적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기투 카헨제리(마우마우참전용사)
이번 보상을 계기로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나라에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잇따라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영국 정부가 1950년대 식민지 케냐에서 저지른 가혹행위에 대해서 처음으로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생존해있는 피해자들에게 341억 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1950년 대, 영국의 식민지였던 케냐에서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대규모 무장투쟁이 벌어집니다.
마우마우봉기라고 불리는 이 독립운동 기간 동안, 영국 식민지정부는 케냐인들을 잔혹하게 탄압했습니다.
케냐 인권위워회의 조사 결과, 이 기간동안 16만 명이 구금됐고 9만 명이 살해되거나 불구가 됐습니다.
이같은 잔혹행위에 대해 영국 정부가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녹취> 윌리엄 헤이그(영국 외무장관)
영국 정부는 생존 피해자 5천 2백여명에게 천 990만 파운드, 341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우마우봉기 피해자들은 영국 정부의 사과는 의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겠지만 보상 금액은 터무니없이 적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기투 카헨제리(마우마우참전용사)
이번 보상을 계기로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나라에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잇따라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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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식민지 케냐’ 가혹 행위 인정…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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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07 19:27:10
- 수정2013-06-07 22:12:39
<앵커 멘트>
영국 정부가 1950년대 식민지 케냐에서 저지른 가혹행위에 대해서 처음으로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생존해있는 피해자들에게 341억 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1950년 대, 영국의 식민지였던 케냐에서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대규모 무장투쟁이 벌어집니다.
마우마우봉기라고 불리는 이 독립운동 기간 동안, 영국 식민지정부는 케냐인들을 잔혹하게 탄압했습니다.
케냐 인권위워회의 조사 결과, 이 기간동안 16만 명이 구금됐고 9만 명이 살해되거나 불구가 됐습니다.
이같은 잔혹행위에 대해 영국 정부가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녹취> 윌리엄 헤이그(영국 외무장관)
영국 정부는 생존 피해자 5천 2백여명에게 천 990만 파운드, 341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우마우봉기 피해자들은 영국 정부의 사과는 의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겠지만 보상 금액은 터무니없이 적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기투 카헨제리(마우마우참전용사)
이번 보상을 계기로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나라에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잇따라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영국 정부가 1950년대 식민지 케냐에서 저지른 가혹행위에 대해서 처음으로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생존해있는 피해자들에게 341억 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1950년 대, 영국의 식민지였던 케냐에서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대규모 무장투쟁이 벌어집니다.
마우마우봉기라고 불리는 이 독립운동 기간 동안, 영국 식민지정부는 케냐인들을 잔혹하게 탄압했습니다.
케냐 인권위워회의 조사 결과, 이 기간동안 16만 명이 구금됐고 9만 명이 살해되거나 불구가 됐습니다.
이같은 잔혹행위에 대해 영국 정부가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녹취> 윌리엄 헤이그(영국 외무장관)
영국 정부는 생존 피해자 5천 2백여명에게 천 990만 파운드, 341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우마우봉기 피해자들은 영국 정부의 사과는 의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겠지만 보상 금액은 터무니없이 적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기투 카헨제리(마우마우참전용사)
이번 보상을 계기로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나라에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잇따라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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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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