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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취업률 90% 전문대 ‘옛말’…활로를 찾아라
입력 2013.06.09 (21:21) 수정 2013.06.10 (16:2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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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90년대 중반, 전문대학 원서 접수장의 모습입니다.

취업률이 90%를 웃돌아 졸업장이 취업 보증수표로 통하면서 인기가 좋았는데요.

이젠 옛말이 돼버렸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청년 취업난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이 구직의 눈높이를 낮추면서, 4년제보다 높던 전문대학 고용률이 뚝 떨어져 이렇게 역전이 됐습니다.

여기에 정부가 2011년부터 고졸 채용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면서 전문대학 지원자 수는 3년 새 20만 명 이상 급감했습니다.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되살리려면 어떤 해법이 필요할까요.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수석 주방장의 지도를 받아 호텔 식당의 메뉴를 만들고 있습니다.

유명 외식 기업의 직원들이 전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이 학과는 현재 실습 위주의 3년 과정이지만 내년부턴 1년 심화과정을 더 거치면 4년제 학사 학위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방민진(청강문화대학 푸드스쿨3학년) :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구요. 그리고 호텔에서 하늘 걸 직접 해보는 거니까.."

교육부는 현재 2년이나 3년으로 묶여 있는 전문대 연한을 풀어 몇 개월짜리에서부터 4년 이상까지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성인 재교육을 위한 과정도 개설할 수 있게됩니다.

정부는 IT와 관광, 복지 등의 분야에서 내년 50곳, 2016년까지 100곳의 특성화된 전문대를 양성해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와 연계한 교육 체계를 갖출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승근(전문대학교육협의회 기조실장) : "선취업 후진학 정책에서 후진학의 파트너십을 전문대학과 연계해서 직업교육의 트렉이 완성될 수 있도록..."

전문대 교육 과정이 보다 탄력적으로 운용된다면 다양한 교육 수요를 흡수하면서 학교의 경쟁력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 [앵커&리포트] 취업률 90% 전문대 ‘옛말’…활로를 찾아라
    • 입력 2013-06-09 21:25:06
    • 수정2013-06-10 16:20:31
    뉴스 9
<앵커 멘트>

1990년대 중반, 전문대학 원서 접수장의 모습입니다.

취업률이 90%를 웃돌아 졸업장이 취업 보증수표로 통하면서 인기가 좋았는데요.

이젠 옛말이 돼버렸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청년 취업난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이 구직의 눈높이를 낮추면서, 4년제보다 높던 전문대학 고용률이 뚝 떨어져 이렇게 역전이 됐습니다.

여기에 정부가 2011년부터 고졸 채용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면서 전문대학 지원자 수는 3년 새 20만 명 이상 급감했습니다.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되살리려면 어떤 해법이 필요할까요.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수석 주방장의 지도를 받아 호텔 식당의 메뉴를 만들고 있습니다.

유명 외식 기업의 직원들이 전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이 학과는 현재 실습 위주의 3년 과정이지만 내년부턴 1년 심화과정을 더 거치면 4년제 학사 학위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방민진(청강문화대학 푸드스쿨3학년) :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구요. 그리고 호텔에서 하늘 걸 직접 해보는 거니까.."

교육부는 현재 2년이나 3년으로 묶여 있는 전문대 연한을 풀어 몇 개월짜리에서부터 4년 이상까지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성인 재교육을 위한 과정도 개설할 수 있게됩니다.

정부는 IT와 관광, 복지 등의 분야에서 내년 50곳, 2016년까지 100곳의 특성화된 전문대를 양성해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와 연계한 교육 체계를 갖출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승근(전문대학교육협의회 기조실장) : "선취업 후진학 정책에서 후진학의 파트너십을 전문대학과 연계해서 직업교육의 트렉이 완성될 수 있도록..."

전문대 교육 과정이 보다 탄력적으로 운용된다면 다양한 교육 수요를 흡수하면서 학교의 경쟁력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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