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10호’ 발사 현장 가다!

입력 2013.06.10 (21:24) 수정 2013.06.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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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은 항공우주분야에서도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국가로 부상중입니다.

내일 오후 유인우주선 선저우10호를 발사하는데 한국 언론으론 KBS를 초청해 발사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사막 한가운데 자리잡은 위성발사센터.

5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 10호의 발사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입니다.

발사시각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오후 6시 38분.

창정 2호-F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할 선저우 10호는 실험용 우주 정거장인 텐궁 1호와 도킹을 시도합니다.

<녹취> 우핑(비행 총지휘부 대변인) : "선저우 10호는 텐궁 1호에 인원과 물자를 공급하고 우주와 지구 사이를 왕복하는 임무를 갖고 있습니다."

선저우 10호에 탑승할 우주인은 모두 3명.

중국의 두번째 여성 우주인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각종 실험 뿐만 아니라 첫 '우주 강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녹취> 왕야핑(두번째 中 여성 우주인) : '우주 강의'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무중력 상태의 물리적인 특징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중국은 이번 도킹을 통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마지막 기술 장벽을 뛰어넘는다는 구상입니다.

성공할 경우 러시아를 제치고 미국과 경쟁할 항공우주분야 강국으로의 도약이 이뤄집니다.

지난해 6월 선저우 9호가 처음 유인 우주 도킹에 성공한 순간, 13억 중국인들이 환호한 이윱니다.

선저우 10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될 경우 중국은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됩니다.

지우취앤 위성발사센터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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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10호’ 발사 현장 가다!
    • 입력 2013-06-10 21:25:33
    • 수정2013-06-10 21: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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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은 항공우주분야에서도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국가로 부상중입니다.

내일 오후 유인우주선 선저우10호를 발사하는데 한국 언론으론 KBS를 초청해 발사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사막 한가운데 자리잡은 위성발사센터.

5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 10호의 발사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입니다.

발사시각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오후 6시 38분.

창정 2호-F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할 선저우 10호는 실험용 우주 정거장인 텐궁 1호와 도킹을 시도합니다.

<녹취> 우핑(비행 총지휘부 대변인) : "선저우 10호는 텐궁 1호에 인원과 물자를 공급하고 우주와 지구 사이를 왕복하는 임무를 갖고 있습니다."

선저우 10호에 탑승할 우주인은 모두 3명.

중국의 두번째 여성 우주인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각종 실험 뿐만 아니라 첫 '우주 강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녹취> 왕야핑(두번째 中 여성 우주인) : '우주 강의'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무중력 상태의 물리적인 특징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중국은 이번 도킹을 통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마지막 기술 장벽을 뛰어넘는다는 구상입니다.

성공할 경우 러시아를 제치고 미국과 경쟁할 항공우주분야 강국으로의 도약이 이뤄집니다.

지난해 6월 선저우 9호가 처음 유인 우주 도킹에 성공한 순간, 13억 중국인들이 환호한 이윱니다.

선저우 10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될 경우 중국은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됩니다.

지우취앤 위성발사센터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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