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프랑스오픈 8회 우승 금자탑

입력 2013.06.10 (21:53) 수정 2013.06.10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이 프랑스 오픈 테니스 정상에 오르며 단일 메이저대회에서 8번이나 우승하는 새역사를 썼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달의 강력한 포핸드에 페러의 리턴은 네트에 걸리기 일쑤입니다.

분당 회전수가 3000번을 넘는 포핸드는 클레이 코트에서 위력을 더했습니다.

나달은 서브 에이스로 가볍게 역전하며 1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는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29번의 랠리가 오고간 자존심 대결에서는 페러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환상적인 서브 에이스까지.

3대 0 승리로 단일 메이저대회 8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순간, 나달은 코트에 누워버렸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시련을 겪었던 나달은 볼트에게 우승 트로피를 받아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라파엘 나달 : "이번 우승은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5달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습니다."

한편, 경기 도중 동성 결혼 반대론자들이 코트에 난입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달, 프랑스오픈 8회 우승 금자탑
    • 입력 2013-06-10 21:56:02
    • 수정2013-06-10 22:13:53
    뉴스 9
<앵커 멘트>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이 프랑스 오픈 테니스 정상에 오르며 단일 메이저대회에서 8번이나 우승하는 새역사를 썼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달의 강력한 포핸드에 페러의 리턴은 네트에 걸리기 일쑤입니다.

분당 회전수가 3000번을 넘는 포핸드는 클레이 코트에서 위력을 더했습니다.

나달은 서브 에이스로 가볍게 역전하며 1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는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29번의 랠리가 오고간 자존심 대결에서는 페러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환상적인 서브 에이스까지.

3대 0 승리로 단일 메이저대회 8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순간, 나달은 코트에 누워버렸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시련을 겪었던 나달은 볼트에게 우승 트로피를 받아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라파엘 나달 : "이번 우승은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5달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습니다."

한편, 경기 도중 동성 결혼 반대론자들이 코트에 난입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