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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성적서 위조’ 조직적 공모 포착
입력 2013.06.12 (17:01) 수정 2013.06.12 (17:26)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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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전 부품 납품비리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납품업체와 성능 검증업체, 한국전력기술 간부들이 시험성적서를 위조하기 위해 회의를 여는 등 치밀한 사전 공모를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제어케이블 제작사 JS전선과 성능 검증업체 새한티이피, 그리고 시험성적서 최종승인기관 한국전력기술의 핵심 관계자 7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신고리 1,2호기 등에 불량 제어케이블을 납품하기에 앞서 시험성적서 위조를 논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미 구속된 4명을 포함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을 불러 성적서 위조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금품이나 향응이 오갔는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구속된 한전기술 부장 이모 씨가 직속상관인 고위간부 김모 씨의 지시로 시험성적서를 통과시켜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한전기술의 어느 선까지 비리에 연루돼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검증업체 새한티이피 대표 오 모씨가 회삿돈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해 사용처 등을 확인한 뒤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예정입니다.

한편, 품질 보증서 위조사건이 터진 지난해 11월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의 익명 비리제보시스템에 최소 18건 이상의 원전 비리 관련 제보가 접수돼 관계기관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 ‘원전 성적서 위조’ 조직적 공모 포착
    • 입력 2013-06-12 17:03:22
    • 수정2013-06-12 17:26:50
    뉴스 5
<앵커 멘트>

원전 부품 납품비리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납품업체와 성능 검증업체, 한국전력기술 간부들이 시험성적서를 위조하기 위해 회의를 여는 등 치밀한 사전 공모를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제어케이블 제작사 JS전선과 성능 검증업체 새한티이피, 그리고 시험성적서 최종승인기관 한국전력기술의 핵심 관계자 7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신고리 1,2호기 등에 불량 제어케이블을 납품하기에 앞서 시험성적서 위조를 논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미 구속된 4명을 포함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을 불러 성적서 위조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금품이나 향응이 오갔는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구속된 한전기술 부장 이모 씨가 직속상관인 고위간부 김모 씨의 지시로 시험성적서를 통과시켜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한전기술의 어느 선까지 비리에 연루돼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검증업체 새한티이피 대표 오 모씨가 회삿돈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해 사용처 등을 확인한 뒤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예정입니다.

한편, 품질 보증서 위조사건이 터진 지난해 11월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의 익명 비리제보시스템에 최소 18건 이상의 원전 비리 관련 제보가 접수돼 관계기관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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